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FP “대선 개입, 거대한 스캔들로 끓어오를 조짐”

안에서 새는 바가지 조회수 : 660
작성일 : 2013-10-24 14:40:43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08376.html?_fr=mt3

 

뉴욕 타임스에 이어 AFP도 한국의 대선 개입 스캔들을 본격 조명했다. AFP는 23일 “박근혜 정권이

치명적인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거대한 스캔들로 무섭게 끓어오를 조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AFP는 “처음에 몇 명의 국정원 요원의 행동으로 보였던 일들이 군 사이버사령부의 개입이 확인되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인터넷 비방 작전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AFP는 지난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박근혜 대통령은 (인터넷 댓글이)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사실 은폐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지지 않는 한, 현 정권의 정통성에

 대한 실제적 위협은 아직 없다고 보았다.

 국정원 대선 개입 조사를 지휘했던 수사팀장 윤석열 검사는 세 명의 국정원 직원을 체포한 이후

수사팀에서 배제됐으며 국정감사에서 수사를 살살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윤 검사는

국정원 작성 글들의 숫자가 처음에는 100개 이하였지만, 수사팀이 거의 6만 개의 비방 트윗 글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AFP는 윤 검사가 “우리는 이 사건을 전례없는 중대한 범죄로 보았다”라고 한 말과 함께 수사팀에 압력을

 넣은 사람 중에 황교안 법무장관도 포함된다고 증언한 사실도 전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강원택 교수는 “민주주의는 공정한 선거에 기초하고 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적절히 해결되지 않으면 이번 이슈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1만5000명이 참석한 촛불시위 등 많은 국정원 규탄 시위를 벌인 야당은 “대선을 다시 하자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 관련자 해임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노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AFP는 “보수 신문도 ‘사이버 선전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면 우리가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국정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IP : 222.97.xxx.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06 예의상 받게된 초대장(청접장)의 참석여부 기준은 뭘까요? 3 분홍언덕 2013/12/08 655
    328205 아이들을 아파트 옥상으로 부르는 사회 3 ♧♧ 2013/12/08 1,363
    328204 칼슘 마그네슘이 생리증후군에 좋나요 7 커피 2013/12/08 5,053
    328203 이불빨래 허접팁 1 ... 2013/12/08 2,616
    328202 신랑때문에 오늘 스케쥴이 엉망이 됐네요..... 7 ㄴㄴㄴ 2013/12/08 1,406
    328201 양파 갈아놓고 냉동실에 넣었다 써도 될까요? 3 ..... 2013/12/08 1,316
    328200 사먹는 김치 잘 고르는 팁은요.. 19 사먹기20년.. 2013/12/08 4,579
    328199 두 선수의 굴욕사진입니다. 5 ... 2013/12/08 3,082
    328198 김치판매자 정리본 8 .... 2013/12/08 2,948
    328197 안철수의원: 안철수신당 '새정치추진위' 위원장에 박호군前장관 .. 11 탱자 2013/12/08 890
    328196 동학의 후예, 천도교도 反朴 진영 합류 1 light7.. 2013/12/08 702
    328195 뉴스타파 - 간첩사건에 또 가짜 증거?(2013.12.6) 3 유채꽃 2013/12/08 558
    328194 98년 한양대 안산캠퍼스 12 궁금 2013/12/08 2,185
    328193 김장했는데 짠건지, 젓갈을 많이 했는데, 어쩌죠 9 김치 무넣을.. 2013/12/08 1,797
    328192 고등학생 키플링 서울이 적당한가요? 3 .. 2013/12/08 1,198
    328191 도봉구 방학동에서 - 진부령까지 자가용으로 2시간 54분 걸린다.. 손바닥으로 .. 2013/12/08 2,117
    328190 장터 좀 제발 없애세요 31 늘 나오는 .. 2013/12/08 4,086
    328189 82로그인 하면~~ 6 ~~ 2013/12/08 674
    328188 서울남부터미널에 주차장있나요? 3 고3엄마 2013/12/08 11,030
    328187 갈라쇼보셨어요? 1 연아 2013/12/08 3,052
    328186 오늘미사 강론 감동이예요 2 상당 2013/12/08 1,699
    328185 언냐들 ...잠자는 검도 호구 잇음 내둬... 15 쿨한걸 2013/12/08 2,816
    328184 좀전에 로그인 안되지 않았나요~ 11 ~~~~ 2013/12/08 1,020
    328183 장터 김치판매자 해명할 수 없으면 9 .. 2013/12/08 3,792
    328182 제가 생각하기에 응사 이상한 점 10 보긴 봄 2013/12/08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