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3-10-24 14:11:19

배나오고...방귀도 뿡뿡뀌고...이제 머리숱도 점점 줄어가는

누가봐도 멋없는 아저씨이지만

그래도 신혼때부터 변함없이

나란히 길가다가 맞은편에서 누가 마주온다거나 차나 자전거 같은게 오면

한팔로 저를 감아 등쪽으로 당겨서 자기몸으로 방어해줄때 제눈에 들어오는 믿음직스러운

남편어깨에

아! 이남자가 내 남편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40이 넘어가니 서로에게 배려하는 소소한 이런 작은 행동도 새삼 감동이네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겠습니다
    '13.10.24 2:14 PM (221.148.xxx.180)

    노렵하지요~!
    남자들은 맘은 보호해 주고 싶은 착한 분들도
    그게 몸에 배 있지 않으면 순간 잘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노력중 ㅎ

  • 2. ㅇㅅ
    '13.10.24 2:18 PM (203.152.xxx.219)

    저는 막 적극적으로 제편 들어줄때 그리고 제 걱정해줄때 정말 멋있어보여요.
    이젠 저도 나이들고 남편도 나이들어 (저는 40대 남편은 50대)
    뭐 중년의 고비를 넘고 있지만.... 멋있습니다. 외모가 아니고 그 마음이 ^^

  • 3.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전 돈 잘벌어올떄..ㅋㅋㅋ설레어요...
    그럴땐 어디서 서있다 자리 나면 남편부터 앉혀줍니다..

  • 4. 얼굴
    '13.10.24 2:49 PM (119.70.xxx.194)

    45도 각도에서 멋져보여요.
    정면은 TT

  • 5.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가장 박력있을때는....방귀뀔때이구요..

  • 6.
    '13.10.24 2:49 PM (121.147.xxx.151)

    아직 배는 안나왔지만

    머리는 훌렁 벗겨져서

    꼴보기 싫었는데

    요즘 그 머리가 짠해서 자꾸 쓰다듬어 줘요^^

    건강에 자신하던 제가 건강이 무너지고 투병중인데

    희고 벗겨진 머리에 주름진 얼굴로

    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께~~했을때~~

    속으로 생각했죠.

    내가 널 지켜줄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460 요즘 여대생들도 휴학을 기본 7 en 2013/10/24 2,760
312459 옷 거꾸로 입어서 알바 1시간 만에 잘린 사람^^ 2 참맛 2013/10/24 2,038
312458 모에 아크릴 혼방이면 4 채소 2013/10/24 3,359
312457 비밀에서 이다희 감정 ㅅㅅ 2013/10/24 823
312456 남자 아이들 취미생활 즐겁게 하는거 있나요? 4 ㅇㅇ 2013/10/24 1,110
312455 패키지여행갈 때, 보유중인 마일리지로 좌석 upgrade 시킬 .. 4 fdhdhf.. 2013/10/24 1,920
312454 가족카드는 사용내역 알림서비스 안되나요? 4 카드 2013/10/24 3,540
312453 김무성 “MB가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 4대강” 10 유구무언 2013/10/24 1,173
312452 스마트폰 번호이동 하려고보니 최소유지기간 있네요..ㅠㅠ 5 6개월 2013/10/24 3,806
312451 요즘 코트 색깔 1 겨울이오길 2013/10/24 1,062
312450 코스트코 볶음밥 대채할만한 냉동볶음밥 어디께 있나요? 3 볶음밥 2013/10/24 2,953
312449 초등1학년 딸. 인조털코트 잘 입어질까요? 2 인조털코트 2013/10/24 545
312448 외고가서 손해보는경우가 5 2013/10/24 2,092
312447 문재인 성명이 밝힌 '불공정 대선 VS 대선 불복'의 차이 참맛 2013/10/24 453
312446 성적이 들쑥날쑥~인 중학생 5 대담한 엄마.. 2013/10/24 1,126
312445 kt 문자메시지 안열려요 다운로드중 2013/10/24 613
312444 연세대학교질문 잘 아시는 분들께 9 등고자비 2013/10/24 1,757
312443 김c 라디오 들으시는분 계세요? 6 FM 2013/10/24 2,386
312442 생중계 - 돌직구 방송 촛불집회 현장 방송 lowsim.. 2013/10/24 559
312441 01X 번호 곧 없어지나요? 10 휴대폰 2013/10/24 1,305
312440 김성령이 맨 가방이요.. 오디껀가요? 3 123 2013/10/24 1,987
312439 영어학원 못다니는 고1 도와주세요. 10 고민상담 2013/10/24 1,450
312438 서글퍼요 2 ... 2013/10/24 457
312437 잘갈리는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3 믹서 2013/10/24 3,604
312436 못되게 말하는 시누때문에 시댁 가기가 꺼려져요. 8 새댁의고민 2013/10/24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