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다.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3-10-24 14:08:04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남편이 4일전 오른팔쪽이 마비된다길래 맛사지하면서 하루 있었다가(자영업문제도 있고해서요)
결국 대학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와 시티촬영들 여러 검사끝에
오른쪽 뇌 한줄기에 작은 경색이 왔음을 발견했어요.

물론 의식은 명료하구요...그런데 말이 아주 약간 어눌했어요.
오늘까지 3일째 중환자실에서 처치중인데요... 일단 뇌쪽에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 중환자실이었어요.
증상이 크던 작던간에 구분없이요..

여튼 오늘까지 3일째 지켜본결과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잘 안펴지던 손가락이 조금 더 펴진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일반병실로 가서 며칠 더 지켜보고 퇴원하게 될거 같다고 간호사분이 말씀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이런 일 을 처음 당해본지라 앞으로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야할른지 그게 너무 걱정됩니다.
혈압도 상당히 높아서 혈압약도 먹이더라구요.

이제껏 혈압이 높은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도 남편도...
61세까지 치과치료 몇 번과 감기로 내과 감기약 몇 번 먹은거 외에는
단 한번도 병원 출입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정말이지 너무도 걱정됩니다.

우리 82현명한 회원님들께서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상하게 음식 만드는건 젬병이라...남편에게 미안한 뿐인에요.
뇌경색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 하여튼 뭐든지 좀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8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2:13 PM (121.160.xxx.196)

    퇴원할 때 병원에서 섭생에 관해 얘기 할 것이고요.
    복용약도 줄 것이죠.

    식이요법 짠것, 단 것, 동물성 유지 못 먹게 하겠죠.
    운동 해야 할 것이고요.

    2,3차 또 올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하게 해야하고요.

  • 2. 경험
    '13.10.24 2:17 PM (211.114.xxx.169)

    아직 입원 중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퇴원할 때 식이요법이나 약에 대해서 처방이 있거든요.

    혈압약은 꾸준히 드셔야 할 거예요.
    평생.
    남편분이 지겨워해도 혈압약은 꼬박꼬박 챙겨 주세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음식은 처방 나온 그대로 하시고
    궁금한 것은 미리 메모하셨다가 담당의에게 물어 보세요.
    지금부터는 임의로 건강관리하지 마시고
    꼭 담당의와 의논하셔야 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 정도인게 얼마나 다행인건데요.

  • 3. 방법
    '13.10.24 6:58 PM (116.37.xxx.215)

    병원에서 식사 하시죠?
    그게 홪자따라 다 다르잖아요

    끼니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시던지, 아님 쟁반에 이름하고 메모되서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두세요ㅐ

    맛도 보시길 권해요. 어느 정도 간인지...님이 익혀두시면 좋아요
    퇴원할때 설명해주시지만 실례가 없니....

    병원서 드시던 반찬 스탈로 으로 조리하시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32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또르르 2013/10/27 1,151
313531 제2 윤창중 사태땐?" 주영 한국대사관 황당면접 1 삽질들하네 2013/10/27 775
313530 바퀴벌레.세스코 아닌 중소업체 신청했는데요. 2 바퀴박멸 2013/10/27 1,622
313529 뮤지컬 관객에게서 느낀 아침 드라마의 향기 mac250.. 2013/10/27 580
313528 서강대 검색해보니 박영선의원 이름은 없고 엉뚱한 기사만 ... 20 논문 표절이.. 2013/10/27 2,233
313527 써마지 후기.. 5 ㅎㅎ 2013/10/27 21,237
313526 두산 오재원선수 팬 되었어요^^ 5 야구 2013/10/27 975
313525 눈 붓기 빼는 법 2 쪼요 2013/10/27 1,429
313524 왕가네식구들 캐릭터 이름... 7 내마음의새벽.. 2013/10/27 2,131
313523 서강대, 박영선 석사논문 표절 공식 확정 4 민주시민 2013/10/27 3,010
313522 이번엔 못먹는 음식 말해보죠.. 전 순대국밥이네요 51 ... 2013/10/27 5,362
313521 입맛이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14 폴고갱 2013/10/27 2,011
313520 올해 김장 언제 하실꺼예요? 4 나비잠 2013/10/27 1,689
313519 양배추채 어떻게 썰어요?? 5 .. 2013/10/27 2,474
313518 김진태(검찰총장 내정자)에 드리워진 김기춘 그림자 1 수사방해 2013/10/27 1,104
313517 한나라당 자체가 대선불복 떼거지들 1 손전등 2013/10/27 395
313516 지금은 못먹거나 안먹는 추억의 음식 있으신가요 15 2013/10/27 2,152
313515 왕가네 방금 수박이랑 엄마랑 대화 3 ... 2013/10/27 2,434
313514 냉동시킨 갈치를 어제 해동시켜서 지금 먹어도 5 컴 대기! 2013/10/27 978
313513 송도로 이사갈건데요.... 5 팅아맘 2013/10/27 2,322
313512 아랫집 개짖는 소리가 매일 시끄러운데... 미쳐 2013/10/27 778
313511 늘 딱딱한 비누도 있나요. 욕실에서 쓰는 비누가 9 .. 2013/10/27 2,825
313510 찬바람만 나면 피부 타입이 바껴 고민이에요. 2 40대 주부.. 2013/10/27 616
313509 남편과 온도차가 많이 나네요~ㅎㅎ 5 .. 2013/10/27 1,656
313508 가구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7 ... 2013/10/27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