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다.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3-10-24 14:08:04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남편이 4일전 오른팔쪽이 마비된다길래 맛사지하면서 하루 있었다가(자영업문제도 있고해서요)
결국 대학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와 시티촬영들 여러 검사끝에
오른쪽 뇌 한줄기에 작은 경색이 왔음을 발견했어요.

물론 의식은 명료하구요...그런데 말이 아주 약간 어눌했어요.
오늘까지 3일째 중환자실에서 처치중인데요... 일단 뇌쪽에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 중환자실이었어요.
증상이 크던 작던간에 구분없이요..

여튼 오늘까지 3일째 지켜본결과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잘 안펴지던 손가락이 조금 더 펴진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일반병실로 가서 며칠 더 지켜보고 퇴원하게 될거 같다고 간호사분이 말씀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이런 일 을 처음 당해본지라 앞으로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야할른지 그게 너무 걱정됩니다.
혈압도 상당히 높아서 혈압약도 먹이더라구요.

이제껏 혈압이 높은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도 남편도...
61세까지 치과치료 몇 번과 감기로 내과 감기약 몇 번 먹은거 외에는
단 한번도 병원 출입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정말이지 너무도 걱정됩니다.

우리 82현명한 회원님들께서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상하게 음식 만드는건 젬병이라...남편에게 미안한 뿐인에요.
뇌경색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 하여튼 뭐든지 좀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8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2:13 PM (121.160.xxx.196)

    퇴원할 때 병원에서 섭생에 관해 얘기 할 것이고요.
    복용약도 줄 것이죠.

    식이요법 짠것, 단 것, 동물성 유지 못 먹게 하겠죠.
    운동 해야 할 것이고요.

    2,3차 또 올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하게 해야하고요.

  • 2. 경험
    '13.10.24 2:17 PM (211.114.xxx.169)

    아직 입원 중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퇴원할 때 식이요법이나 약에 대해서 처방이 있거든요.

    혈압약은 꾸준히 드셔야 할 거예요.
    평생.
    남편분이 지겨워해도 혈압약은 꼬박꼬박 챙겨 주세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음식은 처방 나온 그대로 하시고
    궁금한 것은 미리 메모하셨다가 담당의에게 물어 보세요.
    지금부터는 임의로 건강관리하지 마시고
    꼭 담당의와 의논하셔야 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 정도인게 얼마나 다행인건데요.

  • 3. 방법
    '13.10.24 6:58 PM (116.37.xxx.215)

    병원에서 식사 하시죠?
    그게 홪자따라 다 다르잖아요

    끼니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시던지, 아님 쟁반에 이름하고 메모되서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두세요ㅐ

    맛도 보시길 권해요. 어느 정도 간인지...님이 익혀두시면 좋아요
    퇴원할때 설명해주시지만 실례가 없니....

    병원서 드시던 반찬 스탈로 으로 조리하시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99 롯데리아 치즈스틱~~ 1 치즈가쭈욱~.. 2013/11/29 1,901
325298 저열한 매카시즘에 항거하는 박정희의 명문글 -펌- 4 박정희의 명.. 2013/11/29 496
325297 어제 상속자들 이민호 눈물연기.. 12 .. 2013/11/29 3,356
325296 영화평론가들의 선택은..'설국열차' '관상' 영평상 3관왕 1 작품상 2013/11/29 1,035
325295 겨울철 보일러 온도 얼마에 맞춰놓으세요? 2 무적로보트 2013/11/29 28,011
325294 이제보니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11 주적 2013/11/29 891
325293 친정집 김장김치가 이상해요~ 14 속상해 2013/11/29 3,861
325292 구매대행에서 문제 생기.ㅠㅠ 어찌하나요? 4 앵두입술 2013/11/29 1,086
325291 제가 박신혜라는 사람을 좋아하나 봅니다 14 ... 2013/11/29 2,907
325290 전현무 같은 남자 좋지 않나요? 22   2013/11/29 4,254
325289 저는 무교인데 주변에 기독교인들에대해서 4 아름9730.. 2013/11/29 822
325288 영정사진 3 안나씨 2013/11/29 1,547
325287 부산갈맷길 오륙도부터 이기대 구간 3 소심녀 2013/11/29 1,358
325286 외신들 "박근혜 정부 종북몰이에 한국인 분노".. 1 // 2013/11/29 1,153
325285 오로라 공주 대박 재밌네요 .... 2013/11/29 2,108
325284 비정규직 정규직화한다던 박근혜 정부에서 스포츠 강사 800명 해.. 참맛 2013/11/29 1,026
325283 요즘 난방 어떻게 하고 계세요? 13 질문 2013/11/29 2,987
325282 오리털 패딩이 옅은 네이비 색일때 1 가을 2013/11/29 827
325281 겁없이 쬐끄만 방어를 사왔어요 요리방법좀 알려주세요 8 방어요리 2013/11/29 941
325280 이제 곧 40 이 부츠 좀 봐주세요 ㅜㅜ 10 ... 2013/11/29 2,759
325279 유명 대기업에 입사해서 십년정도 일하면 얼마나모을수 있을까요? 1 알뜰 2013/11/29 1,103
325278 헤모임 2 헤모임 2013/11/29 1,462
325277 김유정신부님 글 8 2013/11/29 1,001
325276 나이 들면 매부리코가 자라나요? 4 안돼 ㅜㅜ 2013/11/29 2,824
325275 베일벗은 <변호인>…“국민들에 대한 위로와 군사정권.. 1 // 2013/11/29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