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케이블에서 런닝맨을 자주 보여주는데 볼때마다 송지효씨 성격이 정말 좋아보여요.
여배우임에도 예쁘게만 나오려고 하지 않고 머리도 부스스하게 나올때도 많고 민낯도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고
뭣보다 여자라고 약하게만 나오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여자들이 약한척,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소리만 빽 지르는 캐릭터가 나오면 정말 짜증이
났었거든요.
소리만 지르기보다 상황에 대처할줄 아는 강한 여성이 나오는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런닝맨에서 타 남자들과 비등하게 나오는 지효씨가 눈에 자꾸 들어오더라구요.
홍일점이니 남자들이 조금은 봐주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게임에서 이기는거 보면 같은 여자로써 좀 뿌듯한 느낌?
그런 감정도 들어요.
얼마전부턴 본방사수하면서 지효씨 응원하고 있어요.
저렇게 털털하게 나오다가 어느날 화장을 좀 신경써서 나오면 더 예뻐 보이기도 해요.
이효리씨 이후로 예능에서의 모습이 예뻐보이는 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