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전세집계약할때 애완동물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보세요.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3-10-24 11:44:12

저는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고 한마리는 집을 나가 찾지못하여 평생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혼 후 두번의 이사를 했고 지금은 자가주택을 가져서 그런 걱정을 안하고 있지만

두 번의 이사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한번도 주변에 폐를 끼친적도 이사나가면서 청소까지 하여 집주인으로 부터

별다른 클레임(?)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물론 얌전한 강아지들이고 제가 관리를 잘해서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았기도 했지만

여기 분들은 막연히 냄새가 난다라고 단정을 하니 저도 장담할 수 는 없겠죠.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지인이 이사를 한다며 넘겨주신 강아지입니다.

제가 직접 사서 키운건 아니지만 이사를 핑계로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집주인에게 동의를 얻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꺼리는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아이도 있었고 강아지도 있었으니 제가 전세를 살았다면

기피대상 1순위였었겠네요.

여기서 애완동물을 무조건 반대만 하지시마시고 개인의 재산권도 물론 소중하지만

아래의 링크 한번만 봐주시고 너무 과하지않다면 그렇게 버려지는 생명들이 가엽다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생각부탁드리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imkjy92/40120422398

IP : 106.244.xxx.1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11:58 AM (175.209.xxx.70)

    키우는 사람은 진짜 냄새나는거 모르나봐요?

  • 2. 세줬는데
    '13.10.24 12:40 PM (49.143.xxx.2) - 삭제된댓글

    한집은 개한마리
    다른집은 고양이 3마리 키우던데 집비우고 나서 어떤지 본다음에
    지저분하면 담부턴 금지 조항을 넣을까 생각중이에요.

  • 3. shuna
    '13.10.24 12:41 PM (211.36.xxx.164)

    그게 아니라 집주인이 키우지 말라했는데 계약서에 없다고 키우면 안되냐 했던글 말하시는거 아닌가요?
    이미 키우고 있는 분은 어쩔 수 없죠. 개를 버릴 순 없잖아요.
    애초에 집주인이 허락하거나 별말 안했다면 키워도 되죠.
    나중에 가서 알고 왜키우냐 하면 그건 그때가서 해결할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사당시 키우지 말라했는데 슬그머니 지금 애완동물을 들이는건 별로라는 거죠.
    저도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웠었고 앞으로 독립해도 키울 생각을 갖고 있기에 전셋집에서 무조건 강쥐키우면 안된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애견인
    '13.10.24 1:04 PM (124.56.xxx.187)

    솔직히 저는 강아지를 별로 좋아 하지는 않았는데
    유기견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 2마리를

    키운지 12-13년이 되었어요 락스로 잘 관리 하면 냄새 안나구요
    냄새 나도라도 이사할때 도배 장판하면 괜찮은걸로 알고 있어요
    강아지 처음에는 예뼈서 키웠을지라도 나중엔 책임감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애견인한테 집을 빌려주지 않으면
    책임감이 약한 사람들은 버리고 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집주인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넓게 생각해 주기를...

  • 5.
    '13.10.24 1:07 PM (211.201.xxx.11)

    전 개 키우는데 워낙 얌전한 놈이라
    3년 넘게 집안에 발톱자국 하나 낸 곳 없고 앞으로도 없을텐데요
    냄새는 깨끗이 한다해도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냄새난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 냄새가 이사 나가서도 꽤 날 수도 있다구요?
    하긴 저도 세를 많이 주고 있는 입장에서 집 비우면 그전 사람들 생활에 따라 특유의 냄새가 나는 집들이 있었지만
    개 키운다고 냄새가 더 나고 이런 건 없었는데요

  • 6. ...
    '13.10.24 1:08 PM (1.241.xxx.28)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하다보니
    제가 보기엔 자격조건이 안되는 사람도 많은듯합니다.
    님처럼 잘하시는분이 있는 반면 산책시 목줄 안해 똥 안치워 외출많이 해서 개 혼자 짖게 만들어..
    왜 키우는지 모르겠는 사람이 많지요.

    집을 줘도 깨끗하게 쓰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세집걸러 한집이 애완동물 키우는 이마당에
    그 많은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 한명만 내게 걸려도 확률이 백프로니 생각을 안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애완동물 키우지만 동물키우는 사람에겐 주면 안되겠다 생각한것이
    제가 아는 사람은 베란다에 그냥 거대견을 두마리 풀어놓고 키우는데 축사를 방불하는 냄새가 났구요.
    아래 위층도 만만치 않게 냄새가 나겠지요.
    저희집도 베란다에 배변판이 있는데
    아마 창문 열어놓으면 냄새 올라가지 싶습니다.
    배수구등 구멍은 다 막혀있지만 창문여는 계절엔 그 냄새는 안올라갈까요? 올라가겠죠.

  • 7. 애견인
    '13.10.24 1:16 PM (124.56.xxx.187)

    저희는 거실에 배변판 놓는데
    배변판 자주 갈아주면 냄새 전혀 나지 않아요
    냄새 안난다고 강아지 키우는 집 같지 않다고
    했어요 닦을땐 락스로 해요

  • 8.
    '13.10.24 3:11 PM (14.52.xxx.249)

    냄새가 안나도 개가 살던 곳에서 살고 싶지는 않아요.

  • 9. 글쎄..
    '13.10.24 3:26 PM (175.113.xxx.237)

    울 아파트 옆집. 개 두마리 키워요.
    주차장에서 몇 번 봤는데...아저씨 퇴근하면 아줌마가 데리고 나가서 주차장에서
    아저씨한테 달려갔다, 아줌마한테 달려갔다 몇 번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어요.

    계단식 아파트인데 옆집에서 문 잠시 열어둔 날은 복도에 개 냄새 엄청 나요.
    저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저희집 현관문 여는 그 짧은 사이. 대화라도 하면 짖고 난리도 아닙니다.
    여름에 창문 다 열어놓고, 밤 11시에 주인들이 외출을 했는지... 12시 넘어까지 짖어서 괴로웠던 적도 몇 번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개냄새 맡아보셨나요? 주인들은 전혀 못느껴요.
    차라리 음식물 쓰레기봉투 5개와 함께 타는게 나아요.
    우리개는 안문다고 으르렁거리는걸 목줄도 없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구요.

  • 10. ^^*
    '13.10.24 3:51 PM (210.117.xxx.126)

    전 동물싫어요 개털도 싫고 눌린적도 있음 이번에 전세주면서 동물사육금지 꼭넣고 위반시 수리비용 청구할래요

  • 11. ,,,
    '13.10.24 5:37 PM (203.229.xxx.62)

    관리 잘해도 비 오거나 날씨 흐린 날 개 비린내 엄청 나요.
    비위 약하시고 민감한 분들은 힘들어 해요.

  • 12. 초점
    '13.10.24 6:20 PM (115.90.xxx.194)

    조금 초점이 빗나간 것 같은데요. 반려동물 있으면 집을 안 빌려주겠다고 하는 건 집주인의 정당한 권리 행사고요. 그런 집에 들어가려고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건 그 사람의 인성 문제죠. 이건 집 빌려주는 사람한테 해야 할 호소가 아니라,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에게 해야 할 호소인 것 같은데요.
    제 경우엔 평생 반려동물 안 키우다가 얼마 전부터 친정에서 개를 키우시기 시작했어요. 전원주택이고 환기 통풍이 엄청 잘 되는 집에, 엄마가 완전 깔끔하게 개 씻기고 닦이는 분인데도 개랑 같이 살아본 적 없는 저로서는 냄새가 나더군요.

  • 13. 원글님
    '13.10.24 7:04 PM (39.113.xxx.241)

    원글님이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를 해도 저도 그냥 싫어요
    개냄새도 개털도 싫거든요
    본인들만 안 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281 상속자에서 김성령과 이민호 2 상속자 2013/10/26 3,566
312280 외국에 사는 초등1학년 산수(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 2013/10/26 1,004
312279 몇일동안 외국여행 다녀올때 2 궁금맘 2013/10/26 864
312278 아이유 분홍신 표절 논란 떴네요. 10 ... 2013/10/26 2,897
312277 파리에 사시거나 파리 교통을 잘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5 파리 2013/10/26 1,074
312276 26살 아들이 행정고시를 준비한다는데요.. 11 .... 2013/10/26 8,720
312275 급질)먹는무좀약이요.. 7 한심한나 2013/10/26 1,847
312274 젓갈없이 김치 담는 법 알려주세요~ 9 김치 2013/10/26 5,738
312273 남편과 너무나 많이 닮은 나의 얼굴......... 6 신기 2013/10/26 1,928
312272 코트길이만 줄여보신 분? 1 수선 2013/10/26 670
312271 손님초대를 했는데요 그냥 집밥으로 14 요리정말 못.. 2013/10/26 3,563
312270 두박스 썩지 않게 보관 하려면... 6 호박고구마 2013/10/26 1,750
312269 중딩/고딩 어머님들...아이들 수학선행... 17 수학 선행.. 2013/10/26 3,651
312268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엔 무슨 색이 어울릴까요 5 00 2013/10/26 911
312267 최종학력증명서란먼가요? 1 키치 2013/10/26 2,860
312266 "지방대"라는 말은 한국에만 있는 말입니다 9 ,,, 2013/10/26 2,245
312265 가정용 홈드라이 세제 괜찮나요? 3 세탁비 아끼.. 2013/10/26 3,364
312264 저렴 다운 패딩 마침내 구입 (주문) 했어요. 1 가격매력 2013/10/26 1,673
312263 눈두덩이가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이 난다는데요.. 9 초2 2013/10/26 1,385
312262 무 넣고 꽃게넣고 양파등등 넣고 국물내는데 써요ㅠ왜이럴까요 3 국물 2013/10/26 1,239
312261 돈을 못벌어서 이혼을하는경우도 사실 집이 차압당하는수준이나 되어.. schwer.. 2013/10/26 1,063
312260 빵집에서 꽈배기 찹살도너츠샀어요 7 빵순이 2013/10/26 2,118
312259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네요 5 // 2013/10/26 1,199
312258 전시회 감상 연령 피카소전 2013/10/26 376
312257 [성명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 4 빛과 소금 2013/10/26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