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많이 한사람이 결혼을 잘하긴 하나봐요...

할th있어 조회수 : 5,556
작성일 : 2013-10-24 11:37:55

30대 중반입니다.

친한친구들이 하나씩 결혼하네요.

그중 한 친구 빚도 많은데 (3~4천) 사업하는 사람 만나서 내년 봄에 결혼한데요.

가끔 전화와서 예비신랑자랑...  한마디로 돈자랑이지요.

저한테는 혼수 걱정하는데 결론은 남자가 집사서 결혼하자 그러고 본인은 부모님 한복만 하면

돈 안들인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네요.

좀 얄밉기도 하고...

확실히 연애를 많이해서인지 남자보는 눈이 있는건지 시집 잘가네요.

 

 

IP : 183.97.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11:39 AM (180.65.xxx.29)

    남자가 호구 되는거네요

  • 2. ..
    '13.10.24 11:39 AM (218.52.xxx.130)

    오십년 살아보니 연애하고 남자보는 눈이 정비례하진 않던데요.

  • 3.
    '13.10.24 11:40 AM (119.197.xxx.4)

    연애를 많이해서 사람보는 눈이 생기는 게 아니라..
    그간의 많은 연애경험을 통해 여우짓 레벨이 일취월장하여 남자를 자기 뜻대로 요리하는 거죠

  • 4.
    '13.10.24 11:41 AM (119.197.xxx.4)

    근데 글 내용이 좀 이상하네요.
    사람을 보는 눈이라함은 성품,인격 얘기일 줄 알았는데,
    돈 걱정 안하게끔 만들어주는 남자 만나면 사람 보는 눈이 좋은 건가

  • 5. ,,,
    '13.10.24 11:42 AM (72.213.xxx.130)

    이쁘고 남자 비위 잘 맞추는 여자라서 그래요. 나쁜 남자가 여자에게 인기 있듯이 나쁜여자가 남자에게 인기있음.

  • 6. 이쁜가요?
    '13.10.24 11:42 AM (221.148.xxx.180)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면 결혼 잘하는거라면
    님 논리대로라면 그여자가 이쁘다면 남자가 결혼 잘하는거네요

  • 7. ...
    '13.10.24 11:43 AM (211.109.xxx.19)

    사업하는 남자가 그 빚을 배로 불릴 수도 있는건데.... 인생은 모르죠.

  • 8. 언제나
    '13.10.24 11:43 AM (72.213.xxx.130)

    한쪽이 대박이면 한쪽은 피박쓰는 결혼이에요.

  • 9. ooo
    '13.10.24 11:44 AM (119.194.xxx.190)

    좋은 사람과 많이 연애해 본 사람의 얘기지요..연애 많이 해봤는데 개똥같은 사람과 연애 많이 해보면 남자 보는눈은 하나도 안생기고 세상남자 다 이러니 순응하게 살자 하면서 또 개똥같은 남자 만납죠

  • 10. 부러워요..
    '13.10.24 11:45 AM (58.236.xxx.74)

    여우짓 레벨이 일취월장하여 남자를 자기 뜻대로 요리하는 거죠 2222222

    남자 돈이 아니라, 돈도 벌면서 남자집에 호구되는 성실한 여자들도 쎄고 쎘는데,
    남자를 그렇게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요. 그렇게 해서라도 결혼하고 싶도록 뭔가를 주는 거겠죠.

  • 11. ..
    '13.10.24 11:46 AM (218.238.xxx.159)

    제발 피해의식은 갖지들마세요..사실 남자마음을 요리하는것도 능력이지..아무나 사람 마음을 움직일줄아는건가..남자도 그정도 감수할만큼 여자가 좋고 사랑스러우니까 그런결혼하려는거죠. 자랑삼아이야기하는건 재수없지만 여자가 능력은 좋은거죠

  • 12. 글쎄요
    '13.10.24 11:51 AM (183.109.xxx.150)

    결국은 자기 꾀에 넘어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초반 자랑질은 두고봐야 한다는거

  • 13. ㅎㅎㅎ
    '13.10.24 11:53 AM (119.197.xxx.4)

    .. // 나중에 님 자식한테 글케 교육 시키세요~ 사람 마음갖고 요리조리 니 뜻대로 조종하고 요리하는 것도 능력이니 스킬업~하라고 ㅎㅎㅎ

  • 14. ....
    '13.10.24 11:53 AM (203.130.xxx.30)

    걍 이런글은 보통 친구가 질투나서 욕맥일라고 쓰는거죠 ....

  • 15. ...
    '13.10.24 12:04 PM (58.122.xxx.34)

    제주위를 봤을때 경제적으로 큰속안썩이면서 인성이나 괜찮은 남편이랑 사는 친구들은 첫사랑이랑 결혼한 친구도있고 연애고수도 있었구요 여자 본인보다 학벌 높으면서 고수익내는 직장에 다니지만 연애안해봐서 한마디로 공부만한 범생이과 연애초짜가 조건보고 달려드는 연애많이 해본녀랑 결혼하더라구요 근데 잘살아요 둘이 연애할때부터 봤는데 아예 여자한테 맞게 훈련을 시키더라구요 어찌보면 자신이 이리저리 조종할수있는 순둥이남자를 기가막히게 찾는 눈을 가지고있었던 거죠 둘다 현재시점에도 행복한거 같아요 여자가 갈수록 속물이되서 친구관계는 거의 끊겼지만요 저도 이친구랑 연락안하거든요

  • 16. 살아봐야
    '13.10.24 12:07 PM (116.39.xxx.87)

    알아요
    돈으로 행복이 결정되면 고현정은 신세계 정용진하고 왜 이혼을 하겠어요
    돈도 중요한데요
    돈은 없어질때가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돈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드물어요
    생활에서는 결국 본인 실력이에요
    자녀까지 키울려면 없는 실력도 만들어야 하고요

  • 17. 여자분
    '13.10.24 12:09 PM (1.215.xxx.162)

    꽤 이쁘고 날씬한가보죠

    남자들은 그게 제일 중요한 사람 많음

  • 18. ㅓㅓ
    '13.10.24 12:22 PM (220.78.xxx.21)

    제 주변에도 연애 많이 해본 애들이 시집은 다 잘갔어요
    외모가 이쁘냐면..이쁜애도 있지만 솔직히 평범한 애들이 더 많아요
    평범한데 대신 성격이 밝다거나 애교가 많아서 남자 꼬시는 솜씨가 천성적으로 좋은 애들이 더 좋은 남자 만나더라고요
    남자 별로 못 만나고 순진한 애들이 보면 좀 그저 그런 남자 만나 고생 하는거 같아요

  • 19. 이런글에서
    '13.10.24 12:25 PM (141.223.xxx.57)

    항상 원글에 빙의하다못해 한술 더뜨는 댓글다는 사람들의 심리도 재밌죠.
    난데없이 원글님친구는 여자외모에만 혹한 불쌍한 남자 호리는 여자됐네요.
    이런 글에 원글님 기분이 좀 좋아지셨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37 아들 성격 7 2013/12/16 1,245
331136 잠* 의료기..무슨 의료기 하는거 효과있나요? 이시국에 ㅠ.. 2013/12/16 954
331135 이대와홍대중 34 학교선택 2013/12/16 3,288
331134 박정희의 딸......저대로 가만히 두어야 하나요? 18 ㅜㅜ 2013/12/16 2,233
331133 외신도 미국 가스통 할베 주목 3 light7.. 2013/12/16 1,109
331132 자동차 배터리 방전됐네요 7 어쩔 2013/12/16 1,727
331131 때려부수는 남편 26 ........ 2013/12/16 4,655
331130 길에 나가보니... 1 판박이 2013/12/16 861
331129 의료민영화된거죠! 실비보험비 넘 약한거겠죠. 14 궁금 2013/12/16 3,477
331128 예비고1인데 영어학원 어떤 커리로 하는곳 보내야할까요? 11 예비고1 2013/12/16 1,929
331127 우리나라 외교부가 독도를 다케시마 표기 허용 했다구요??? 6 익명이요 2013/12/16 1,237
331126 2살 6살 아이들 데리고 괌 pic어떨까요? 3 아빠 어디가.. 2013/12/16 1,649
331125 자녀를 대학에 보내시거나 합격시키신 분께 묻습니다. 8 중등맘 2013/12/16 2,135
331124 손 차가우신분 어떻게하시나요? 4 ^^ 2013/12/16 1,360
331123 한국은 더이상 애를 그만낳아야, 인구는 2천만명이하로 줄여야 2 korea 2013/12/16 1,870
331122 완전 급한데 영작좀 부탁드려요 6 ... 2013/12/16 673
331121 주유시 체크카드가 2번 결제가 되었는데요 5 어이없음 2013/12/16 1,703
331120 사실혼 관계시 배우자 사망 40 -- 2013/12/16 17,232
331119 의료, 철도 민영화 개념에 대해 주변에 세 줄 요약으로 알려줄건.. 4 ..... 2013/12/16 1,039
331118 방은진 감독..집으로가는길.. 9 집으로가는길.. 2013/12/16 2,680
331117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6 800
331116 스키장 1 궁금 2013/12/16 731
331115 오유 펌. 철도 민영화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글.. 2 민영화 2013/12/16 1,644
331114 조언주세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vs. 훈육 5 .. 2013/12/16 1,646
331113 육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18개월 아기가 자해를 해요 10 어쩌나.. 2013/12/16 7,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