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

세대차이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3-10-24 11:20:38
광역버스타고 서울나가는중이네요.
출근시간도 아닌데 만차로 3대를 보내고 겨우탔는데
남은자리 딱두자리. 앉으려하니 의자에 물도아닌것이 오일같은것이 묻어있는거에요. 모른척할수도 있었지만 이게뭐지? 뭐가묻었네요. 휴지있으세요. 아가씨 없다하고 왠오지랖인지 옆에사람에게 휴지있냐 물어퐈서 겨우겨우 카페냅킨힌장얻어 의자까정 닦아줬네요. 휴지주신분께는 내가 고맙다 두번이나 말하고. 이아가씨..말은못했더라도 표정이라두 약간의 마음을 전달했음 이리 서운하지도않네요. 고고한듯 무슨 지가 공주인냥 앉아 핸펀만 쳐보고있네요. 저나이 45살
이것도 세대차이인가? 아님 인성고육이잘못됐나? 헷갈려하고있는중입니다. 좋게 한마디하고싶어도 한시간가량 불편하게 갈까봐 속으르 삭히는중입니다. 며칠전 카페에서도 돈걷어서계산하는것이아닌 각자먹은거 카드계산하는거보고 뜨악했던모습이.. 요즘 젊은세대는 다이런가요?
IP : 175.223.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11:24 AM (121.160.xxx.196)

    님이 그 아가씨 앉으라고 오일 닦아줬다는 얘기세요?

    혹시 그 아가씨는 님께서 그 오일 뭍혔다고 생각했던거 아닐까요

  • 2. ..
    '13.10.24 11:26 AM (175.223.xxx.158)

    바로뒤에 붙어왔답니다.

  • 3. ..
    '13.10.24 11:27 AM (218.52.xxx.130)

    저 님보다 7살이나 나이 많아도 뭐 그냥 그렇게 여겨지는데요.
    각자 먹은거 카드 계산하는게 어때서요?
    더치페이 하는거 현찰로 하나 카드로 하나 그게 그거죠.

  • 4. ...
    '13.10.24 11:30 AM (182.222.xxx.141)

    각 자 카드로 계산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자 닦아 준 건 당연히 인사 해야죠.

    예의가 없는 것 맞아요.

  • 5. --
    '13.10.24 11:32 AM (218.238.xxx.159)

    다 그런건아닌데요. 워낙 풍요하게 자라서
    결핍을 몰라 배려에 대해서 감사할줄 모르는 애들 많아요
    가방끈과는 상관없음

  • 6. ....
    '13.10.24 11:54 AM (146.209.xxx.19)

    저는 요즘 애들 아닌데 각자 먹은거 카드 계산하는거 좋은데요.

  • 7. ..
    '13.10.24 11:56 AM (211.104.xxx.171)

    동네조그마한 커피집 2~3천원하는걸 각자한명씩 나가 카드계산하는걸보고 제정서론 좀충격이었다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맨뒷자리 두자리중 창문쪽자리에 묻은거구요.처음엔
    그쪽에 제가앉으려했다가 바깥쪽으로 앉은거에요

  • 8. 할th있어
    '13.10.24 11:59 AM (183.97.xxx.139)

    전 더치페이 좋아하지만 한명이 걷어서 결제하는편이예요. 그 한명은 카드로 계산하고 나머지는 다 현금으로 주는편이구요. 현금영수증 필요한 사람이 총무역할을 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54 의료기 나팔수 2013/12/14 505
330653 팀장님 선물로 따님들 거울 사주고 싶은데 어때요? 12 선물 2013/12/14 1,717
330652 기술을 배운다면 어떤걸 배우고싶으세요? 5 ... 2013/12/14 2,565
330651 글로벌 보이스 네티즌 수사대 ‘자로’ 인터뷰 기사 내보내 light7.. 2013/12/14 809
330650 대전에서 불교서적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3/12/14 732
330649 초4학년 1학년 전학시킬까요? 해피러브 2013/12/14 821
330648 던킨도너츠 모닝콤보행사한다네요 2 바나 2013/12/14 2,104
330647 과외를 그렇게 하고 한영외고 가면... 16 합격 2013/12/14 5,333
330646 오늘 집보러 온다느네 보리차 끓이기 외.. 21 초5엄마 2013/12/14 5,338
330645 집으로 가는 길 보러 가려하는데 아이랑 같이 가도 될까요? 10 집으로 2013/12/14 1,232
330644 영3일ᆞ수2일아님 영2일ᆞ수3일 어떤게 나은가요ᆢ 1 5학년 2013/12/14 741
330643 가면벗은 텔레토비사진이라네요 3 텔레토비 2013/12/14 2,513
330642 지겨우시겠지만 무스탕 한 번 봐주세요~ 4 올리 2013/12/14 1,333
330641 외신 속보 "박근혜 하야 초읽기" 70 아마 2013/12/14 11,265
330640 오늘 무슨 날이에요? 6 ㅇㅇ 2013/12/14 1,293
330639 염소 우유, 양 우유 요구르트는 어떤 장점이? 1 궁금 2013/12/14 914
330638 진보성향 여성분들 인권 인권이 그렇게 좋으세요? 11 진보의문 2013/12/14 973
330637 북한이 나름 똑똑한거 같습니다. 26 2013/12/14 3,109
330636 아래 '완장질'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던 협박글 펑 11 2013/12/14 1,001
330635 오늘같은날 놀러가고 싶은데요 눈꽃 2013/12/14 690
330634 저번에 시아버지 화나셨다고 쓴 며느리예요!!!! 29 아오~ 2013/12/14 9,537
330633 이 패딩 좀 봐주세요.. 어디껀지.. 3 궁금해서요... 2013/12/14 1,344
330632 82에서 완장질하는 사람들. 생업입니다. 21 변화불가능 2013/12/14 2,620
330631 도서관 사서 때문에 진짜 열받았어요. 9 칼퇴근집착 2013/12/14 1,995
330630 갑자기 발바닥이 퉁퉁부었어요 한의원?정형외과? 1 너무아파 2013/12/14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