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3-10-24 10:45:19

지금 첫째가 두돌인데요.......

 

불가피한 사정상

만 4~5년 터울이 될 것같아요....(그것도 제 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요...ㅠㅠ 임신이 원한다고 되는거도아니고)

 

여하튼 제 계획대로 된다면

만4~5년 터울이 될것 같거든요....

 

첫째가 딸인데

둘째도 왠만하면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딸을 유독 좋아해서라기보단

동성 형제가 좋아보여서요. (제가 남매라서...남매가 크게 좋은걸 모르겠어요)

 

만 4~5년 터울 두신 분들...

어떤가요...

많이 힘든가요?

둘이 잘 놀지는 않겠죠.....?

 

IP : 1.238.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10.24 10:51 AM (218.55.xxx.61)

    큰애 10살 작은애 6살 만 4세 차이예요. 남아구요.
    이제 좀 같이 놀기 시작하는데 수준차이가 나니 다툼도 많아요.
    육아기간이 길어지니 힘도 들구요.
    어릴땐 힘들어도 두살터울 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 2. ....
    '13.10.24 10:57 AM (1.238.xxx.34)

    아..글쿤요.

    거기다 저는 지금 나이도 많아서요 ㅠㅠ(30대 중반에 가까운 초반 ^^;)

    많이 고민되네요...

  • 3. 4살차이
    '13.10.24 11:02 AM (175.198.xxx.31)

    동생의 우상은 형입니다
    말하기 시작할때 부터요
    누가 제일 좋아 ?하면 형이라고..지금도
    큰애 대딩 둘째 고딩인데
    서로가 원하면 새벽에도 함께
    농구하러 나갑니다
    킥킥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절친이에요
    사람들이 4살차이라 그런것 같답니다
    1,2살 차이는 무지 싸우더라구요
    동생이 덩치가 더큰 경우는 더하구요
    4살차이 강력 추천합니다

  • 4. ....
    '13.10.24 11:05 AM (1.238.xxx.34)

    아 윗님. 혹시 아기때 그러면.. 둘이 안싸우던가요?

    전 만 4~5세 터울이면....육아기간 길어지는게 부담이 되면서도
    둘이 나이차이가 나서 안 싸운다는 얘기에....위안을 얻고 있거든요....

    제 주변에....외동으로 초등학교 6학년 키우시는 분이 있는데
    너무너무 외로우시대요..ㅠㅠ
    꼭 둘째 낳으라고 하시네요..
    근데 지금은 도저히 사정이 안되서요
    터울이 좀 날 것 같아요
    빠르면 만 4년터울, 늦어지면 만 5년터울로요...

  • 5. 4살차이
    '13.10.24 11:06 AM (175.198.xxx.31)

    키울때 형을 존중하게하고
    절대 싸울 빌미를 주지 않습니다
    게임기도 두개 컴도 두개
    나란히 사줬구요 무엇이든
    서로 경쟁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들어가 같은편 먹게 하구요

    둘다 똑같이 사랑을 느끼게 해줬구요
    지금도 뭐든지 서로 양보합니다
    먹는 것도 심지어 용돈도..

  • 6. 제 친구
    '13.10.24 11:15 AM (175.113.xxx.237)

    딸이 다섯살 되던 해에 동생이 넘 갖고싶다고 간절히 원해서 둘째를 가졌다는 친구 있어요.
    간절이 원할때 생겨서 그런지 동생을 완전 금이야 옥이야 돌봤답니다.
    지금 큰애가 4학년인데 여전히 그러고 살아요.
    바로 위 4살차이님 글이 좋은것 같아요.

    전 형제 많은집에 장녀에요.
    연년생 여동생이 절 뛰어넘으려고 너무 극성이라서 어릴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러다 어느날부터 완전 얌전하게 제 말도 잘 듣고 해서 신기했는데...
    나이들어 물어보니... 밑에 동생들이 자기에게 막 대하더랍니다.
    윗사람(?) 공경하는 본을 보여야겠다 생각했는지.... 그 담부터 그렇게 되었어요.
    저희 지금 40대인데.. 사이들 참 좋은편입니다.

  • 7. 학교 가니
    '13.10.24 11:19 AM (175.198.xxx.31)

    더 편합니다
    큰아이 신경쓸때
    둘째가 어리니
    덜 신경써도 되구요
    지금은 대딩인 형이 동생을 가르치는데요
    형이 설명해 주는게
    제일 이해가 잘 간다고 합니다

    엄마가 어떻게 키우는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아이가 서로 호감을 갖게 하려면
    부모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사소한 것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어렸을때 관계 형성을
    잘해주면
    크면서는 하나보다 둘,셋이
    훨씬 키우기 편합니다

  • 8. ㅇㅇ
    '13.10.24 11:22 AM (211.234.xxx.233)

    전 세살차이인데ᆢ
    주위 5살 7살차이나는 집이 더 좋아요

    둘째 돌보는것도 훨씬 낫구요
    ㅡ첫째는 혼자 할수있으니~ ㅡ
    나이차나니까 장난감 같은걸로 다툴일도 적구요

    세살차이도 좀 낫겠다싶었는데
    두살 다섯살 하루 한번은 장난감으로 다퉈요 ㅜㅜ

  • 9.
    '13.10.24 11:36 AM (220.124.xxx.131)

    큰애8살, 작은애3살 아들,딸인데요.
    사실 성별이 달라서 둘이 잘 어울릴거라고 기대는안해요.
    그래도 동생이라고 잘 챙기고, 큰 애친구들이 집에 자주 놀러오는데 귀여워하고 둘째도 오빠친구들 오면 엄청 좋아해요. ㅎㅎ

    큰애 입학하고 한 학기는 둘째 유모차 끌고 뒷바라지 부지런히 했고, 얼마전부터는 어린이집 보내서 각자 아이들에게 더 신경많이 써 줄수 있어 좋아요.

    일장일단 있지만, 터울 많이 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단, 편해질 쯤 다시 육아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지요.

    그리고 우리윗집 둘다 딸인데 8살,2살
    언니도 동생엄청 잘 돌봐주고, 보기 아주 좋던데요?

  • 10. .....
    '13.10.24 11:42 AM (1.238.xxx.34)

    터울 많이 나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는군요~ 마음이 조금 안심이 ..
    심지어 6살 차이도~~(근데 이 6살차이라는게 알고보면 만5년정도터울이더라구요.^^;;)

    뭐든 장단점이 있으나..
    좋은점도 이렇게 많이 알게 되서 좋네요^^

  • 11.
    '13.10.24 12:02 PM (175.194.xxx.210)

    만4-5년이면 5-6세 정도 차이 나나요?
    아이친구가 그정도 차이나는집이 있는데요
    자매간인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둘째 입학할때 큰애가 6학년이라 작은애만 손가면되고 큰애 학교 6년보낸 노하우로 선생님이며 각종 숙제 행사 다 꿰고있고...
    애들은 애들대로 둘째가 짐 3학년인데 중2언니의 영향을 받아 각종 유행이며 이쁘게 꾸미는거 보고 따라하면서 애들사이에 인기도 좋네요 ㅎㅎ
    애들 대학갈때도 한명한명 집중해서 봐주기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94 문재인님 폭팔 ㅋㅋ 청와대 대선불공정 컴플렉스 있나라고 하셨어요.. 34 ㅋㅋㅋ 2013/12/02 2,674
326093 내일 전셋집 보러가는데 확인해야 될 것이 뭐가 있을까요? 1 Sunnyz.. 2013/12/02 758
326092 이런 부츠 평소에 신고다니면... 4 나이40 2013/12/02 1,491
326091 친정엄마 칠순여행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3 가족여행 2013/12/02 1,483
326090 박원순 ”청계천, 임기 중 서둘러 폐해” 外 2 세우실 2013/12/02 1,111
326089 7세 학교입학 문의 드려요 10 초등입학 2013/12/02 1,437
326088 은행 시간제 근로자 관련해서 댓글 부탁 드립니다 1 시간제 2013/12/02 1,037
326087 구스다운 제작년 물건 어떨까요? 중딩입을거 5 함봐주세요... 2013/12/02 1,255
326086 들깨가루 냉동실에 2년있던거 먹어도 될까요? 들깨 2013/12/02 938
326085 하루 중에 얼굴에 화장품을 안 바르고 있는 시간이 오분이나 될까.. 갑자기 2013/12/02 729
326084 오메가3랑 비타민D를 사서 먹고 있는데요 핑크자몽 2013/12/02 917
326083 '변호인'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샬랄라 2013/12/02 474
326082 초3아이들 외우는 단어에 1 2013/12/02 794
326081 청담에이프릴과 청담어학원 4 아시는분 2013/12/02 6,805
326080 이승환의자 시니 2013/12/02 644
326079 팩트 13호와 21호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고민이에요... 2013/12/02 1,769
326078 옷이나 가방 봐달라는거요.. 8 2013/12/02 1,428
326077 보금자리 찾아 새로운 출발 합니다 ^^* 1 싱글 2013/12/02 611
326076 꽃보다 누나 이미연 진짜 미모 갑이네요 64 와우 2013/12/02 23,197
326075 어제 오늘 날씨가 참 따숩다 그러나 나는.. 3 추운녀자 2013/12/02 1,165
326074 재클린 케네디는 미국인들에게 어떤 인물인가요? 12 세기의연인 2013/12/02 4,906
326073 현재 고3들 핸드폰 어떤거 쓰나요? 1 스마트폰 구.. 2013/12/02 738
326072 노개명수학 2 --!! 2013/12/02 886
326071 가스 의류 건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의류 건조기.. 2013/12/02 1,822
326070 주말에 남편혼자 취미 즐기는게 화나요 5 취향 2013/12/0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