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3-10-24 10:45:19

지금 첫째가 두돌인데요.......

 

불가피한 사정상

만 4~5년 터울이 될 것같아요....(그것도 제 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요...ㅠㅠ 임신이 원한다고 되는거도아니고)

 

여하튼 제 계획대로 된다면

만4~5년 터울이 될것 같거든요....

 

첫째가 딸인데

둘째도 왠만하면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딸을 유독 좋아해서라기보단

동성 형제가 좋아보여서요. (제가 남매라서...남매가 크게 좋은걸 모르겠어요)

 

만 4~5년 터울 두신 분들...

어떤가요...

많이 힘든가요?

둘이 잘 놀지는 않겠죠.....?

 

IP : 1.238.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10.24 10:51 AM (218.55.xxx.61)

    큰애 10살 작은애 6살 만 4세 차이예요. 남아구요.
    이제 좀 같이 놀기 시작하는데 수준차이가 나니 다툼도 많아요.
    육아기간이 길어지니 힘도 들구요.
    어릴땐 힘들어도 두살터울 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 2. ....
    '13.10.24 10:57 AM (1.238.xxx.34)

    아..글쿤요.

    거기다 저는 지금 나이도 많아서요 ㅠㅠ(30대 중반에 가까운 초반 ^^;)

    많이 고민되네요...

  • 3. 4살차이
    '13.10.24 11:02 AM (175.198.xxx.31)

    동생의 우상은 형입니다
    말하기 시작할때 부터요
    누가 제일 좋아 ?하면 형이라고..지금도
    큰애 대딩 둘째 고딩인데
    서로가 원하면 새벽에도 함께
    농구하러 나갑니다
    킥킥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절친이에요
    사람들이 4살차이라 그런것 같답니다
    1,2살 차이는 무지 싸우더라구요
    동생이 덩치가 더큰 경우는 더하구요
    4살차이 강력 추천합니다

  • 4. ....
    '13.10.24 11:05 AM (1.238.xxx.34)

    아 윗님. 혹시 아기때 그러면.. 둘이 안싸우던가요?

    전 만 4~5세 터울이면....육아기간 길어지는게 부담이 되면서도
    둘이 나이차이가 나서 안 싸운다는 얘기에....위안을 얻고 있거든요....

    제 주변에....외동으로 초등학교 6학년 키우시는 분이 있는데
    너무너무 외로우시대요..ㅠㅠ
    꼭 둘째 낳으라고 하시네요..
    근데 지금은 도저히 사정이 안되서요
    터울이 좀 날 것 같아요
    빠르면 만 4년터울, 늦어지면 만 5년터울로요...

  • 5. 4살차이
    '13.10.24 11:06 AM (175.198.xxx.31)

    키울때 형을 존중하게하고
    절대 싸울 빌미를 주지 않습니다
    게임기도 두개 컴도 두개
    나란히 사줬구요 무엇이든
    서로 경쟁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들어가 같은편 먹게 하구요

    둘다 똑같이 사랑을 느끼게 해줬구요
    지금도 뭐든지 서로 양보합니다
    먹는 것도 심지어 용돈도..

  • 6. 제 친구
    '13.10.24 11:15 AM (175.113.xxx.237)

    딸이 다섯살 되던 해에 동생이 넘 갖고싶다고 간절히 원해서 둘째를 가졌다는 친구 있어요.
    간절이 원할때 생겨서 그런지 동생을 완전 금이야 옥이야 돌봤답니다.
    지금 큰애가 4학년인데 여전히 그러고 살아요.
    바로 위 4살차이님 글이 좋은것 같아요.

    전 형제 많은집에 장녀에요.
    연년생 여동생이 절 뛰어넘으려고 너무 극성이라서 어릴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러다 어느날부터 완전 얌전하게 제 말도 잘 듣고 해서 신기했는데...
    나이들어 물어보니... 밑에 동생들이 자기에게 막 대하더랍니다.
    윗사람(?) 공경하는 본을 보여야겠다 생각했는지.... 그 담부터 그렇게 되었어요.
    저희 지금 40대인데.. 사이들 참 좋은편입니다.

  • 7. 학교 가니
    '13.10.24 11:19 AM (175.198.xxx.31)

    더 편합니다
    큰아이 신경쓸때
    둘째가 어리니
    덜 신경써도 되구요
    지금은 대딩인 형이 동생을 가르치는데요
    형이 설명해 주는게
    제일 이해가 잘 간다고 합니다

    엄마가 어떻게 키우는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아이가 서로 호감을 갖게 하려면
    부모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사소한 것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어렸을때 관계 형성을
    잘해주면
    크면서는 하나보다 둘,셋이
    훨씬 키우기 편합니다

  • 8. ㅇㅇ
    '13.10.24 11:22 AM (211.234.xxx.233)

    전 세살차이인데ᆢ
    주위 5살 7살차이나는 집이 더 좋아요

    둘째 돌보는것도 훨씬 낫구요
    ㅡ첫째는 혼자 할수있으니~ ㅡ
    나이차나니까 장난감 같은걸로 다툴일도 적구요

    세살차이도 좀 낫겠다싶었는데
    두살 다섯살 하루 한번은 장난감으로 다퉈요 ㅜㅜ

  • 9.
    '13.10.24 11:36 AM (220.124.xxx.131)

    큰애8살, 작은애3살 아들,딸인데요.
    사실 성별이 달라서 둘이 잘 어울릴거라고 기대는안해요.
    그래도 동생이라고 잘 챙기고, 큰 애친구들이 집에 자주 놀러오는데 귀여워하고 둘째도 오빠친구들 오면 엄청 좋아해요. ㅎㅎ

    큰애 입학하고 한 학기는 둘째 유모차 끌고 뒷바라지 부지런히 했고, 얼마전부터는 어린이집 보내서 각자 아이들에게 더 신경많이 써 줄수 있어 좋아요.

    일장일단 있지만, 터울 많이 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단, 편해질 쯤 다시 육아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지요.

    그리고 우리윗집 둘다 딸인데 8살,2살
    언니도 동생엄청 잘 돌봐주고, 보기 아주 좋던데요?

  • 10. .....
    '13.10.24 11:42 AM (1.238.xxx.34)

    터울 많이 나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는군요~ 마음이 조금 안심이 ..
    심지어 6살 차이도~~(근데 이 6살차이라는게 알고보면 만5년정도터울이더라구요.^^;;)

    뭐든 장단점이 있으나..
    좋은점도 이렇게 많이 알게 되서 좋네요^^

  • 11.
    '13.10.24 12:02 PM (175.194.xxx.210)

    만4-5년이면 5-6세 정도 차이 나나요?
    아이친구가 그정도 차이나는집이 있는데요
    자매간인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둘째 입학할때 큰애가 6학년이라 작은애만 손가면되고 큰애 학교 6년보낸 노하우로 선생님이며 각종 숙제 행사 다 꿰고있고...
    애들은 애들대로 둘째가 짐 3학년인데 중2언니의 영향을 받아 각종 유행이며 이쁘게 꾸미는거 보고 따라하면서 애들사이에 인기도 좋네요 ㅎㅎ
    애들 대학갈때도 한명한명 집중해서 봐주기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704 분당에 쌍꺼풀 잘하는 곳 추천좀.. 1 부탁 2013/11/28 1,043
324703 앞으로 선거에서 투표결과를 어떻게 믿을지 10 유권자 2013/11/28 916
324702 소설가 친구 두신 분, 계신가요. 5 11월 우울.. 2013/11/28 1,808
324701 핸드폰을 새로 사려는데 왤케 비싼가여.. 2 kskfj 2013/11/28 1,218
324700 제주도 갈 때 패딩 꼭 있어야 할까요?? 8 ^^ 2013/11/28 2,316
324699 자녀교육자금 적립식 펀드랑 주택청약종합저축중에서요? 5 자녀교육자금.. 2013/11/28 2,028
324698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보내 보신 분 계세요? ㅠㅠ 2013/11/28 692
324697 코골이.수면무호흡 심한 남편 2 너굴도사 2013/11/28 1,385
324696 목욕탕가세요? 6 2013/11/28 2,124
324695 유니클로 같은 국내 옷 브랜드는 없나요 3 기가막혀 2013/11/28 2,195
324694 스노우체인 어떤 거 사야 하나요? 6 스노우체인 2013/11/28 1,000
324693 7살 아이에게 악담이 자꾸 나와요ㅠㅠ 5 .. 2013/11/28 1,907
324692 직장다닌는 분들, 겨울에 어떤 바지 입으세요? 11 .... 2013/11/28 2,840
324691 국정원직원들 아직 활동하는거 드러났네요..;; 16 오마이뉴스 2013/11/28 2,007
324690 나 바보임? 1 겨울나기 2013/11/28 723
324689 왜 드라마를 보는지 이제야 알거같아요. 3 . . . 2013/11/28 1,374
324688 자기애성인격장애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8 pp 2013/11/28 3,761
324687 패딩 좀 봐주세요 9 패딩 2013/11/28 1,947
324686 대통령 시정연설때 ‘읽은’ 통계 분석 김광수의 경.. 2013/11/28 805
324685 책 추천해주세요 -대기중^^ 2013/11/28 708
324684 버버리 시계 수입회사 어딘지 아세요? 2 버버리 2013/11/28 956
324683 외모가 바뀐 건가요 3 유지인은.... 2013/11/28 1,499
324682 방한용으로 롤스크린이나 로만쉐이드 하려면 어떤거 하면 될까요? 4 .. 2013/11/28 929
324681 긴급생중계 - 불교 조계종 승려 부정선거 규탄과 시국선언식 19 lowsim.. 2013/11/28 1,917
324680 서울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초등아이 데리고 서울서 놀만한 곳!.. 7 반짝반짝 2013/11/2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