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 기자...

눈물나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3-10-24 10:35:56

어제 김어준총수가 최후변론에서 한 얘기래요..

 

어준 총수가 주진우기자한테 하루는 물어봤때요. 무섭지 않냐고...

그랬더니 무섭다고 특히 혼자 집에 들어갈때 망치로 뒷통수 맞는 상상을 한다.

그런데 즉사하지 않고 불구가 되서 가족들에게 평생 짐이 될까봐 그게

두렵다고....

그런데 왜 계속 하느냐? 그랬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기자니까..그러라고 있는게 기자 맞잖아요.. 

 

나꼼수 시작한것도 하고 싶고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는데가 없어서였고, 하다보니

정확한 팩트를 알려줄 기자가 필요했고, 거대 권력에 굴하지 않고 맞서서 비판하는

주진우같은 기자가 우리에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였다고..ㅜㅜ

 

무죄판결나서 좋구나~~하다가 이거 보고 울컥해서.... 아 정말 어쩌다 우리나라가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게 되버린걸까요? ㅜㅜ

IP : 125.128.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숨
    '13.10.24 10:40 AM (14.37.xxx.10)

    어쩌다..이지경이 되었는지..
    바른말을하면.. 잡혀가서 재판받는 세상이 되었는지..

  • 2. 요즘
    '13.10.24 10:41 AM (121.186.xxx.147)

    늘 정치때문에 우울하지만
    주진우 김어준
    두사람 이야기를 접하고는
    정말 웃프다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좋아해야 하는지 작금의 이런 세태를
    슬퍼해야 하는지...^ㅠ

  • 3. 에효~
    '13.10.24 10:44 AM (1.229.xxx.69)

    세상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네요.

  • 4. ..
    '13.10.24 10:46 AM (121.129.xxx.104)

    종자가 틀린 멋진놈들이에요..
    항상 감사한마음 잊지않고 있습니다..

  • 5. ...
    '13.10.24 10:48 AM (1.235.xxx.188)

    아침내내 이거땜에 울어요 이말 읽을때마다 눈물나네요

  • 6. 내가 뭘 할수 있을런지...
    '13.10.24 10:48 AM (60.132.xxx.242)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보면 너무 무기력함을 느끼고..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하려하지않는 나같른사람이 부패하고 무능한인간 같습니다...
    생활에 치여서 나는 포기하면서도 그래도 김어준씨 주진우씨 같은 분들이 분발하길 바라는 비겁함..

    무슨말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칠수 없어 주절거리다 갑니다.

  • 7.
    '13.10.24 11:03 AM (106.242.xxx.235)

    사실을 말하는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 나라라니....

  • 8. ㅜㅜ
    '13.10.24 11:09 AM (1.246.xxx.6)

    멋진사람들 존경합니다.

  • 9. Endtnsdl
    '13.10.24 11:09 AM (125.246.xxx.130)

    두사람을 보면 정말 가슴이 짠해요..이런 웃픈 세상~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10. 힝.......
    '13.10.24 12:27 PM (211.210.xxx.235)

    너무 슬프네요...
    주기자가 감당해야할 일들이 마음아픕니다.

    나꼼수 멤버들은 나중에 역사책에 등장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59 커피믹스 못드시는분 있나요?? 14 폴고갱 2013/12/02 2,768
326058 영화,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괜츤아 2013/12/02 581
326057 급매아파트살까요? 12 아파트구입시.. 2013/12/02 3,546
326056 독일 임대주택의 위엄 13 1971년 .. 2013/12/02 4,098
326055 동치미 5 요리초딩 2013/12/02 979
326054 굴김치 2013/12/02 578
326053 대략 5문장을 1시간으로 불리는 엄마의 놀라운 화법~ 24 깍뚜기 2013/12/02 6,239
326052 거실 마루색깔 밝은 색 어떤가요? 8 웃음양 2013/12/02 3,816
326051 담달에 10개월 아기 데리구 한국 가야 하는데.. 머리가 넘 .. 8 스타맘 2013/12/02 1,093
326050 영화 변호인 시사회 다녀온 엄청 운 좋은 사람...저요 !! 6 영화를 봤다.. 2013/12/02 1,791
326049 이 패딩 어떤가요??? 2 패딩 2013/12/02 1,208
326048 요즘계절 스페인여행 힘들까요? 6 춥네 2013/12/02 3,076
326047 드리퍼 3~4인용 1~2인용 서버에 쓸수 있나요? 3 ... 2013/12/02 663
326046 핸드폰 019 번호 앞으로 못 쓰나요? 4 ... 2013/12/02 1,521
326045 오일풀링. 5 입냄새 2013/12/02 2,128
326044 어중치인 초롱무는 2 맛나 2013/12/02 621
326043 인천 주안에 수영장 어디있을까요? 1 수영장 2013/12/02 1,241
326042 [단독] 청와대 행정관, 채동욱 ‘혼외 의심 아들’ 정보 유출.. 11 저녁숲 2013/12/02 1,795
326041 '모쓰' '모스' 이런 비슷한 브랜드가 있는지 아시나요? 4 옷 상표 2013/12/02 1,261
326040 안철수: 일일 바리스타 (사진들) 11 탱자 2013/12/02 1,200
326039 산다라박은 호감가는 얼굴이 아닌가요..?? 13 ㄷㄷㄷ 2013/12/02 4,035
326038 유명인의 죽음과 스트레스 5 Mia 2013/12/02 1,974
326037 [사용성조사모집]PC 및 모바일 결제수단 관련 사용성 조사 참가.. team 2013/12/02 616
326036 약사분 계시면 도움 주세요 - 철분제 관련 11 8살 엄마 2013/12/02 5,374
326035 브라운계열 가방 둘 중 어떤게 나을지 좀 봐주세요 1 가방 2013/12/02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