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어준총수가 최후변론에서 한 얘기래요..
어준 총수가 주진우기자한테 하루는 물어봤때요. 무섭지 않냐고...
그랬더니 무섭다고 특히 혼자 집에 들어갈때 망치로 뒷통수 맞는 상상을 한다.
그런데 즉사하지 않고 불구가 되서 가족들에게 평생 짐이 될까봐 그게
두렵다고....
그런데 왜 계속 하느냐? 그랬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기자니까..그러라고 있는게 기자 맞잖아요..
나꼼수 시작한것도 하고 싶고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는데가 없어서였고, 하다보니
정확한 팩트를 알려줄 기자가 필요했고, 거대 권력에 굴하지 않고 맞서서 비판하는
주진우같은 기자가 우리에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였다고..ㅜㅜ
무죄판결나서 좋구나~~하다가 이거 보고 울컥해서.... 아 정말 어쩌다 우리나라가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게 되버린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