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제게 지혜를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10-24 10:28:27

남편이 모든면에 그리 무식(?)한 사람이 아닌데요 - 죄송해요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1. 맞춤법 그것도 가장 기본적인것들 -습니다를 꼭 읍니다 로 쓰고

                                                   무난하다 를 문안하다 등 등

대부분 별로 어렵지 않은 단어들을 종종 틀려요

차라리 한자나 이런건 맞게 적어요

 

제가 여러번 얘기했어요

딸들도 '아빠~ 요즘 맞춤법 틀리면 그사람 이미지 확 깨요 '라는 식으로 얘기했구요

 

그런데도 남편은 우리 나이에는 (40대 후반)뜻만 통하면  되는거지

그정도는 다 알아듣고 남들은 신경도 안쓴다 는 식으로 말하면서

제가 그쪽으로 너무 민감하고 별스럽다면서 듣기 싫어하고 짜증내고 고치려하질 않네요

 

2. 말꼬리 자르기

상대방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도 끝까지 높임말을 쓰지않고

슬그머니 반말비슷하게 흐려버리고  끝냅니다

                                   -그렇게 하시죠를 그렇게 하지 뭐    등등

 

제가 여러번 말로도 해보고 문자로도 보내서 고치라고 하는데요

듣기싫어하고 제말을 좋게 안받아들여요 -짜증스러워하고 제가 별나다란 식으로 말해요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말해야 할까요?

남편은 회사인이고  직장외에 문자보낼일도 좀 많은  직책도 갖고 있어요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 주세요

 

                                 -

 

제가 어떻게 말해줘야 싸우지 않고 잘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IP : 61.8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13.10.24 10:29 AM (61.82.xxx.151)

    다른건 저랑 사이에 아무 문제없이 좋아요^^;;

  • 2. ...
    '13.10.24 10:39 AM (218.234.xxx.37)

    반면교사가 낫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 틀린 맞춤법 보고 와이프-딸들이 막 비웃는 거죠.

  • 3. 근데
    '13.10.24 10:42 AM (72.213.xxx.130)

    저 두가지 문제를 안 고치면 누가 힘든가요? ㅎㅎㅎ 귀찮이즘의 남자들이 고칠까 싶은 사소한 것들이죠.
    왜냐면 저렇게 하는 거 누군가에게 보고 자란 셈이거든요. 오랜 습관은 고치기 어려워요. 보고 배운 것이라서요.

  • 4. 남편이
    '13.10.24 10:46 A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사회생활 잘하신다면
    그만 말하세요. 본인이 고치려고 안하면 안돼요.
    그냥 잔소리일뿐...

  • 5. ...
    '13.10.24 10:50 AM (121.160.xxx.196)

    그냥 놔두세요.
    저도 그런 남편하고 살아요.

    보면 제가 다 옳은것도 아니더라구요.

  • 6. 저라면
    '13.10.24 10:51 AM (180.65.xxx.29)

    말안해요. 특히 1번경우 글 쓰는일 하는거 아니면 말 절대로 안할거고
    2번은 누군가랑 트러블 생기고 하면 강하게 말해야겠지만 그거 아니면 말안할것 같습니다
    그거 계속 말하면 윗님 말처럼 잔소리일뿐

  • 7. 맞아요
    '13.10.24 11:38 AM (61.82.xxx.151)

    남편은 잔소리로 받아들여요
    그런데 어쩌다 남편의 쉬운 맞춤법을 틀리게 쓴걸 보거나 말꼬리 자르는걸 듣고 나면
    남편이 싫어지려고 해서 제가 힘들어요
    --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ㅠㅠ

  • 8. 인생의회전목마
    '13.10.24 12:30 PM (116.36.xxx.170)

    엄밀히 말해서 남편의 일이고
    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잔소리 맞구요. 각자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지 않는게 좋아요..
    님이 남편의 문제를 가지고 님이 창피해하는 건데요,,
    창피하거나 싫은 님의 감정을 남편에게 호소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54 누가 압력솥에 양지머리 삶으라고 했느지 잉잉 31 아구놀래라 2014/01/07 13,303
338853 초5아이와 제주도 갈건데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4 십년만에 2014/01/07 1,701
338852 이런경우에는? 222 2014/01/07 648
338851 발표회 대표로 활동하는아이 공부만하는아이 2 에고 2014/01/07 845
338850 영어 울렁증.... 2 영어울렁증 2014/01/07 861
338849 상산고 교문앞 동문들의 카네이션…“잘못된 선택 않기를 심각한 피해.. 2014/01/07 1,785
338848 대통령 기자회견,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 1 서화숙 2014/01/07 1,145
338847 제 아이 어디가 아픈걸까요?...혓바닥이 너무 아프대요 3 답답한엄마 2014/01/07 2,899
338846 이직관련 claire.. 2014/01/07 616
338845 전기밥솥에 음성안내기능 없으면 불편할까요? 12 우파루 2014/01/07 2,110
338844 항생제 복용하는데 아토피가 사라지고 있어요!.. 8 333 2014/01/07 2,949
338843 잠들기전 팩 하는 경우에요.. 3 세수 2014/01/07 1,131
338842 베이비시터 비용을 다시 정해야 하는데, 여러분이라면? 8 궁금한 엄마.. 2014/01/07 1,636
338841 [속보]경북청송여고,파주한민고..교학사교과서채택.. 6 이명박특검 2014/01/07 2,140
338840 일밤 김진표 나오면 일밤에 광고해주는것들 다 안사요. 4 ㅇㅇㅇ 2014/01/07 1,096
338839 건강검진 결과, 빈혈에 대해서... 5 ........ 2014/01/07 1,559
338838 펌)김진표 사과…‘아빠 어디가 시즌2’ 11일 첫 여행 15 ,, 2014/01/07 3,801
338837 "나와 내 이웃의 안녕을 묻는 시국미사" 중 .. 1 존심 2014/01/07 743
338836 시댁쪽 호칭때문에 혼났는데요 26 불타는 닭발.. 2014/01/07 4,081
338835 질염약을 어떻게 구하나요?(미국) 3 예쁜천사 2014/01/07 2,271
338834 홀릭해서 미드 보고싶어요~ 6 미드 2014/01/07 1,425
338833 일명 방사능 좀비들.. 좀 적당히 하세요. 28 좀비싫어 2014/01/07 3,314
338832 급질문>여행가이드팁 11 떠나자 2014/01/07 1,629
338831 남자랑 키스하는 꿈.. 3 ㅇㅇㅇㅇ 2014/01/07 2,261
338830 입시미술학원에 붙어있는 게임 캐릭터 처럼 보이는 그림들 2 궁금해요 2014/01/07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