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가 넘 안말라 죽을 맛이예요 ㅠㅠ

. . .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13-10-24 10:26:15
가뜩이나 저층 남서향이라  해 짧아지는 계절엔  베란다에 해가 스치듯이 지나가는데
이건 장마도 아니고  며칠째 날씨가 이렇게 우중충한지 
옷도 두꺼워지니 진짜 안마르네요 
지금 선풍기 꺼내서 틀어놨는데  그래도  넘넘 안말라요 
아예 해가 없으니 
빨래거리 나오는것도 겁나고 
겨울엔 애들 방 여기가 젤  넓어서  밤사이에 넣어두고 보일러 틀면 어느정도 마르는데
아직 보일러 틀 때가 아니라 더 어정쩡하네요 
근데 빨래를 방에 두는게  안좋다면서요  세제땜에 
그나마 방에서 안말리면 말릴곳이  없어요 베란다는 넘 해가 짧고 추우니
이럴때  건조기능 있는 드럼 있으면 살짝 건조하고  말리면  잘 마를것  같은데
요즘 넘 드럼세탁기가 사고 싶어요
내후년에  이사가는데 그때 세탁기 바꾸기로 했는데  두번 더 겨울을 나야한다는 사실 
이놈의 세탁기는 고장도 안나는지 13년동안 수리 한번 안받은듯
지금  확 지르고 싶은 맘이 크네요 

드럼 있는분들  살짝 반정도만 건조하고 말리면 겨울이라도 잘마를까요
방에다는 더이상 널고 싶지  않아요 애들 호흡기도 문제고 안방은 좁구 거실은 복잡구요
겨울내내 거실 지저분하게 쓰기도 싫어요

앞이 트인 남동향이신분들 안방 일조량이 어느정도 되는것 같아요? 겨울에요
이사갈 집이 그런데 지금보다는 훨씬 해를 잘 볼것  같은데 빨래  잘 마를지 궁금해요
IP : 175.215.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3.10.24 10:33 AM (221.147.xxx.178)

    일조량이 문제가 아닌것같구....
    집자체에 습도가 높은것이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도 남동향 1층인데요.
    여름에는 습해서 제습기가 있구요.
    봄가을겨울은 아주 건조하거든요.
    실내에 빨래 말리는 편인데.. 공간관계상 어쩔수 없어요. ㅠㅠㅠ

  • 2. 로맨스™
    '13.10.24 10:34 AM (14.52.xxx.119)

    그냥 지금 바꾸세요. 이사갈때 들고 가시면 되니까. 저도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자주 이용하는데 참 좋아요.

  • 3. 우리집도
    '13.10.24 10:46 AM (211.114.xxx.89)

    2층 남서향인데요 11시쯤 빨래 널어놓으면 저녁 8시쯤 다마르던데요
    배란다문 열어놓아서 바람통하게 두고요

  • 4. 나는나
    '13.10.24 10:48 AM (218.55.xxx.61)

    남서향인데 해가 잘 안든다구요?
    저희는 너무 잘 들어서 오후엔 커튼치고 살아요.
    저층이라 습도 높아서 그런듯 싶네요.

  • 5. 안좋아도
    '13.10.24 10:50 AM (211.178.xxx.40)

    겨울되면 실내에서 말려요. 안그럼 안말라서...

  • 6. 옷을 빨리 말리려면
    '13.10.24 11:14 AM (121.162.xxx.130)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빨리 말라요. 서로 닿는 부분이 적으니까요.

    두꺼운옷이면 세탁소옷걸이 말고 크고두꺼운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세요.

    겹치는 부분이 많으면 잘 안마르자나요

  • 7. . . .
    '13.10.24 11:36 AM (175.215.xxx.46)

    바람이 문제네요 겨울엔 베란다 문열어놨다간 화분 얼어죽을까봐 겁나서 못열어 놨어요
    선풍기로 최대한 말려봐야겠어요

  • 8. ..
    '13.10.24 12:28 PM (211.117.xxx.68)

    전 요새도 비오고 그럼 그런날은 빨래가 말라도 좀 냄새가..햇살 좋을때 말린 빨래와 다르쟎아요.
    그래서 비오는 날은 얼추 마른거 같으면..
    제습기 그냥 2-3시간 작은방에 놓고 돌려요. 그럼 냄새도 없고 뽀송하니 참 좋아요.

  • 9. 공기
    '13.10.24 1:02 PM (183.102.xxx.177)

    빨래가 마르기위해서는 햇살만큼 공기의 순환이 중요하대요.
    저희집은 남향집이라서 앞베란다는 당연히 잘 마르고요, 뒷베란다도 장마철만 아니면
    별 무리없이 빨래 말라요.
    베란다 창을 꼭 열어놓는데 여름에는 앞뒤베란다가 다 열려있으니까 방충망 있는곳만 활짝 열어놓고
    겨울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닫는대신 베란다 창 중 방충망이 있는쪽, 없는쪽 다 손가락만큼 열어놔요.
    그러면 베란다안에서도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져서 한겨울에도 빨래가 말라요.

  • 10. ,,,
    '13.10.24 1:39 PM (58.236.xxx.74)

    선풍기를 양쪽에서 돌려보심이...
    전 햇빛아래 널어놓더라도 무조건 선풍기같이 틀기때문에..
    두시간이면 거의 대부분 빨래가 말라서 두꺼운거 두어개 빼곤 다 걷어요
    물론 남향이긴한데 요즘 건조해서 밤에 실내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말려도 두시간이면 거의 다 마르던데요

  • 11.
    '13.10.24 1:51 PM (121.130.xxx.202)

    공간만 있으면 가스건조기 추천해요. 설치비가 좀 들어서 내후년 이사한다면 망설일수도 있지만
    저라면 설치비 아끼지 않겠어요
    일단 가스라서 전기보다 싸고, 드럼세탁기 건조는 완벽하게 마르지는 않아요.
    건조가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데 남은 열기와 습기를 다시 널어서 말려줘야 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편하고 무엇보다 전기세가 부담스러워요
    제습기는 실내온도가 18도 이하에서 사용하면 습기제거보다는 성애제거하다 끝나니 따뜻한 실내에서나 사용가능하고 낮에 보일러 안튼 집에서 빨래말리려고 켜놓으면 성애제거만 하고 있는때도 있어요. 물론 전기요금도 꽤 나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69 건강검진시 가져갈 서류 있잖아요? 4 씽씽 2013/12/24 888
334968 얄미운 초딩조카,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28 조카 2013/12/24 9,393
334967 어제 조조로 변호인 보고 왔어요. 꼭 보세요...꼭. 3 꼭 보세요 2013/12/24 1,086
334966 건강검진할때 뭐 가지고 가야 하나요? 2 씽씽 2013/12/24 971
334965 리솜 스파캐슬 VS 리솜 포레스트 6 스파 2013/12/24 4,763
334964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5 영어 2013/12/24 750
334963 이 제품이꼭 갖고 싶어요 1 둘리 2013/12/24 1,096
334962 경찰 커피믹스 체포설. 해외토픽감 6 빛나는무지개.. 2013/12/24 2,630
334961 서종철이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16 ㅎㄷㄷㄷ 2013/12/24 2,618
334960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워요 5 ... 2013/12/24 1,812
334959 제이티비씨 뉴스 전도연 인터뷰 14 앵커의품위 2013/12/24 5,526
334958 헤어진 남친 잊는 데 효과보신 방법 좀 ㅠㅠ너무 힘들어요.. 13 ㅠㅠ 2013/12/24 4,937
334957 변호인 누적 관객수 202만명(12.23 현재) 4 202만명 2013/12/24 2,151
334956 영화배우로 힐링보니 2013/12/24 934
334955 의사협회, 1월11 전국의사 총파업 5 ㅇ.ㅇ 2013/12/24 1,566
334954 대자보 찢고 비하 댓글 일베 20대 형사입건 7 ㅋㅋㅋ 2013/12/24 1,583
334953 순대와 튀김은 어떻게 데우나요? 7 순대 2013/12/24 3,811
334952 공안정치..공안검사할때 공안이 어떤 의미인가요? 3 ㅂㅂ 2013/12/24 2,874
334951 크리스마스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18 .. 2013/12/24 2,773
334950 중1인데 영어과외를 그만 시켜야할지 고민되네요 6 ㅠㅠ 2013/12/24 2,408
334949 코슷코 스파게티면이요, 10 코슷코 2013/12/24 1,583
334948 자식일이 안풀리면 커서도 엄마 힘들게 한다는데 13 속상해요 2013/12/24 4,084
334947 인간이 무섭다! 3 동물 2013/12/24 1,390
334946 아기출산준비할 돈을 시댁에서 빌려갔어요ㅠㅠ 22 배불뚝이 2013/12/24 11,073
334945 아파트 생활이 싫어요ㅠ 12 손님 2013/12/24 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