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은 너무 비싸고 맛도 없는 거 같아요ㅠ

ㅠㅠ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3-10-24 10:03:03

직장 다니지만,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어요.

어쩌다 나가서 사먹게 되면, 먹기 전에는 나름 기대를 하는데 

먹고나면  매번 실망합니다.

차려져 있는 건 많아도

일단 쌀의 질이 안좋은건지 밥이 푸석하고..(식당에서 윤기 흐르는 밥 주는데 거의 못봤음)

음식 재료도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고

맛도 너무 자극적이고

무엇보다 겨우 그 정도 퀄리티의 음식에 만원 안팎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게

넘 비싸고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빵 같은 거야..제가 만들어 먹기 힘드니깐 별 아깝다 생각은 안드는데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테이크 같은 건...진짜 가격 거품 심한 거 같아요.

어제도 간만에 나가서 먹었다가, 외식하느니 그냥 해먹겠다~ 이런 생각만 더 확고해져서 돌아왔어요..ㅎㅎ

그냥 시골에서 보낸 쌀로 밥해서

반찬 한개 놓고 먹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어제도 아는 사람이 호박 한덩이 준 거 가지고

새우젓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서 그 반찬하고 김치 하나로 한끼 뚝딱 해결했는데

좋더라구여.

제 입맛이 너무 소박한가요 ?

IP : 210.109.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3.10.24 10:17 AM (164.124.xxx.147)

    일단 식재료 질이 다르니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매일 점심 사먹고 저녁도 주에 2회 정도는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거든요.
    가끔 점심 도시락 싸와서 동료들이랑 같이 나눠 먹을 때가 있는데 압력솥 밥이라 든든하고 오후에 속도 편하고 몸이 확 느껴요.
    근데 또 함정이 집밥 몇 끼 내리 먹으면 외식이 땡긴다는 거예요. ㅎㅎ
    입맛이 간사해서 외식 몇 끼 하면 집밥 먹고 싶고 집밥 몇 끼 먹으면 나가서 먹고 싶고.

  • 2. .....
    '13.10.24 10:20 AM (218.159.xxx.231)

    괜찮은데도 많구요 아닌곳도 많죠... 그냥 아무데나 가면 뭐 다 그렇죠 ;;;

  • 3. ..
    '13.10.24 10:24 AM (211.58.xxx.47)

    맛있는데를 아직 발견못했네요.

  • 4. ...
    '13.10.24 10:42 AM (218.234.xxx.37)

    대부분 맛이 그냥 그래요. 내가 하면 더 맛있겠다 정도..(가정 백반 요리는 대충 쬠 합니다.)
    다만, 제가 재택근무해보니요, 점심값 5000원이 싸더군요.

    집에서 대충이라도 반찬, 국 끓이고 먹은 다음에 설거지하고.. 이게 1시간 이상이거든요.
    그리고 먹고 난 다음에 설거지, 정리 등등... 제 월급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까
    그 시간에 5000원 내고 외식하는 게 훨씬 싼 거더라구요.

  • 5. ..
    '13.10.24 11:09 AM (223.62.xxx.25)

    맛도 맛인데 음식값 올려놓고 양을 너무 많이줘요. 다 먹지도 못하고 반 이상 남기는데 매번 아까워요. 저도 도시락 먹고싶은데 아침마다 준비하는게 너무 일일거 같아서 손 못대고 있어요 ㅠㅠ

  • 6. shuna
    '13.10.24 12:49 PM (211.36.xxx.164)

    근데 막상 해먹으려고 해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사먹는것보다 돈이 더 들어갈때도 많아요. 물론 퀄리티가 다르긴 하지만요.
    요즘 주위에 보면 집에서 아예 음식 안하는 집도 많아요.
    집에서는 간단한거 사놓고 먹고 다 외식으로 해결..
    예전에는 그렇게 사는거 뭔가 이상해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굳이 해먹고 치우느라 지지고 볶느니 저렇게 사먹고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도 그럴거에요.
    왠만하면 그냥 사먹고 가끔 내가 먹고싶은것만 해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11 시험 한개틀렸다고 우는 아이 7 .... 2013/10/25 2,157
313010 제주도 가족여행 숙소랑 맛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3 결정장애 2013/10/25 1,918
313009 고대의 외계인 14 흔적 2013/10/25 3,897
313008 냉동실에 얼려놓은 생강으로 생강청만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1 생강차 2013/10/25 1,251
313007 밥만 있는데 신랑 저녁 뭐 해줄까요..? 3 고민 2013/10/25 944
313006 atm기에서 타행카드로 이체가능 하나요? 1 궁금맘 2013/10/25 1,385
313005 킨텍스 로보월드 입장시 할인 받을 수 있나요? 2 지혜구합니다.. 2013/10/25 474
313004 보온병이 필요한데요..질문있어요. 3 고민 2013/10/25 1,109
313003 연세생활건강 아사히베리 드셔본분있나요? 2 ... 2013/10/25 1,951
313002 아이들 기초영어! 추천해드려요 고기반찬 2013/10/25 548
313001 6살아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3 걱정맘 2013/10/25 848
313000 연말정산관련 여쭤봐요 3 연말정산 2013/10/25 637
312999 밖에서 겨울 나는 강아지. 10 토돌누나 2013/10/25 2,694
312998 요즘 저를 위한 선물들 많이 하고 있어요. 당당하게살자.. 2013/10/25 659
312997 김재원 아나운서. 어느 프로 하는지 아세요? 5 ?? 2013/10/25 1,769
312996 이런 증상은 2 노을이 2013/10/25 568
312995 영화 그레비티 어때요(급)? 9 주말 2013/10/25 2,012
312994 다른 학교 들도(초등) 학년올라가면 엄마들 모임 없어지나요? 2013/10/25 1,002
312993 내 동생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 우꼬살자 2013/10/25 890
312992 黃, 열심인 채동욱 찍어내고 총장 공백 탓! 1 손전등 2013/10/25 632
312991 연봉9천인데 일년에 2천 5백정도 소비하면 과한가요? 16 ... 2013/10/25 4,894
312990 퓨어 갱스브르 2013/10/25 479
312989 BC카드가 따로 잇나용 1 궁금 2013/10/25 642
312988 어린이템플스테이 추천 ... 2013/10/25 755
312987 이사갈 집 전입신고 확정일자 미리 받아둬도 되나요? 2 새옹 2013/10/25 2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