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은 너무 비싸고 맛도 없는 거 같아요ㅠ

ㅠㅠ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3-10-24 10:03:03

직장 다니지만,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어요.

어쩌다 나가서 사먹게 되면, 먹기 전에는 나름 기대를 하는데 

먹고나면  매번 실망합니다.

차려져 있는 건 많아도

일단 쌀의 질이 안좋은건지 밥이 푸석하고..(식당에서 윤기 흐르는 밥 주는데 거의 못봤음)

음식 재료도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고

맛도 너무 자극적이고

무엇보다 겨우 그 정도 퀄리티의 음식에 만원 안팎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게

넘 비싸고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빵 같은 거야..제가 만들어 먹기 힘드니깐 별 아깝다 생각은 안드는데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테이크 같은 건...진짜 가격 거품 심한 거 같아요.

어제도 간만에 나가서 먹었다가, 외식하느니 그냥 해먹겠다~ 이런 생각만 더 확고해져서 돌아왔어요..ㅎㅎ

그냥 시골에서 보낸 쌀로 밥해서

반찬 한개 놓고 먹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어제도 아는 사람이 호박 한덩이 준 거 가지고

새우젓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서 그 반찬하고 김치 하나로 한끼 뚝딱 해결했는데

좋더라구여.

제 입맛이 너무 소박한가요 ?

IP : 210.109.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3.10.24 10:17 AM (164.124.xxx.147)

    일단 식재료 질이 다르니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매일 점심 사먹고 저녁도 주에 2회 정도는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거든요.
    가끔 점심 도시락 싸와서 동료들이랑 같이 나눠 먹을 때가 있는데 압력솥 밥이라 든든하고 오후에 속도 편하고 몸이 확 느껴요.
    근데 또 함정이 집밥 몇 끼 내리 먹으면 외식이 땡긴다는 거예요. ㅎㅎ
    입맛이 간사해서 외식 몇 끼 하면 집밥 먹고 싶고 집밥 몇 끼 먹으면 나가서 먹고 싶고.

  • 2. .....
    '13.10.24 10:20 AM (218.159.xxx.231)

    괜찮은데도 많구요 아닌곳도 많죠... 그냥 아무데나 가면 뭐 다 그렇죠 ;;;

  • 3. ..
    '13.10.24 10:24 AM (211.58.xxx.47)

    맛있는데를 아직 발견못했네요.

  • 4. ...
    '13.10.24 10:42 AM (218.234.xxx.37)

    대부분 맛이 그냥 그래요. 내가 하면 더 맛있겠다 정도..(가정 백반 요리는 대충 쬠 합니다.)
    다만, 제가 재택근무해보니요, 점심값 5000원이 싸더군요.

    집에서 대충이라도 반찬, 국 끓이고 먹은 다음에 설거지하고.. 이게 1시간 이상이거든요.
    그리고 먹고 난 다음에 설거지, 정리 등등... 제 월급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까
    그 시간에 5000원 내고 외식하는 게 훨씬 싼 거더라구요.

  • 5. ..
    '13.10.24 11:09 AM (223.62.xxx.25)

    맛도 맛인데 음식값 올려놓고 양을 너무 많이줘요. 다 먹지도 못하고 반 이상 남기는데 매번 아까워요. 저도 도시락 먹고싶은데 아침마다 준비하는게 너무 일일거 같아서 손 못대고 있어요 ㅠㅠ

  • 6. shuna
    '13.10.24 12:49 PM (211.36.xxx.164)

    근데 막상 해먹으려고 해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사먹는것보다 돈이 더 들어갈때도 많아요. 물론 퀄리티가 다르긴 하지만요.
    요즘 주위에 보면 집에서 아예 음식 안하는 집도 많아요.
    집에서는 간단한거 사놓고 먹고 다 외식으로 해결..
    예전에는 그렇게 사는거 뭔가 이상해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굳이 해먹고 치우느라 지지고 볶느니 저렇게 사먹고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도 그럴거에요.
    왠만하면 그냥 사먹고 가끔 내가 먹고싶은것만 해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412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기 어떻게하는건가요? 3 아이허브 2013/12/11 765
329411 고3 중간성적에 정시준비하는 부모님들!!대학 다 정하셨나요?ㅠ.. 2 ... 2013/12/11 1,395
329410 이런 증상 피부병에 대해 아시는 분 4 블루 2013/12/11 1,317
329409 친자식을 성폭행하는 사람은 도대체 뭔 생각일까요?? 19 .. 2013/12/11 4,229
329408 양승조 “장하나 제명한다면 盧탄핵 참가자들 다 제명해야 11 메카시즘 2013/12/11 1,325
329407 다용도 지갑 추천해 주세요 핸펀+차키+카드.... 1 sunnyr.. 2013/12/11 917
329406 겨울에 외부에 주차된 차 눈 오면 어떻게 관리하세요? 4 궁금 2013/12/11 818
329405 눈오고 미끄러운 겨울 남자아이들 신발 뭐신기시나요? 초등5,불편.. 2013/12/11 682
329404 여러분 덕분에 망했던 육개장 살렸어요. 16 ^^ 2013/12/11 3,187
329403 중2인데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교과서도 안보고 시험보러갔네요 7 ?? 2013/12/11 1,424
329402 꼬막 1kg면 양이 얼마나 될까요?? 7 벌교꼬막 2013/12/11 3,412
329401 "왜 여직원들 집에 보냈어?" 노래방 대신 귀.. 4 샬랄라 2013/12/11 1,891
329400 패트병에 따뜻한물 부어 만드는 손난로 8 ㅎㅎ 2013/12/11 1,716
329399 김종인, ”경제민주화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 21 세우실 2013/12/11 1,847
329398 스스로 하려고 하는 자녀를 두신 분은 얼마나 좋을까요.. 4 한숨 2013/12/11 973
329397 들기름 얼마나 드시나요??? 9 마시쩡.. 2013/12/11 2,470
329396 철도파업 불편 감수하겠다 9 보리심 2013/12/11 1,045
329395 알려주세요 1 4대보험 2013/12/11 298
329394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드는건가요?소비자물가 0%대 상승.. 이제 2013/12/11 591
329393 왕정복고를 꿈꾼 박정희와 그것을 따르는 박근혜 7 손전등 2013/12/11 547
329392 막막하네요..한숨만 나옵니다.. 3 40대 2013/12/11 1,382
329391 택포 3만원짜리 농산물 반품하려는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19 계산 어려워.. 2013/12/11 1,173
329390 세탁기 어떻게 저렴하게 사셨어요? 6 .. 2013/12/11 1,273
329389 후기 무서워서 못올리는 장터가 순기능이 있을까요? 19 ㅇㅇ 2013/12/11 1,486
329388 계란 유통기한이 한달 넘게도 가능한가요?? 6 상한건가? 2013/12/11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