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여유가 있다면 바꾸고 싶은 것들 없으신가요?
저는, 일단 수건부터 쫙 바꾸고 싶어요.
색깔도 안 맞고, 쓰다보니 누래지고 바랜 수건이 많아서, 도톰한 수건 똑같은 걸로 한 20장 사고 싶네요.
손님용 이불도 바꾸고 싶어요. 손님이래봤자 가끔 오시는 양가부모님인데, 몇년 지나다 보니 이불도 많이 낡았더라구요.
산뜻한 요이불세트로 바꿔서 기분 좋게 주무시라고 하고 싶네요.
집에서 입을 예쁜 홈웨어 몇벌 사고 싶어요.
늘상 다 늘어진 츄리닝 바지랑 티셔츠 입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