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MB, 대선후 사이버司 핵심인사들 ‘대통령 표창’
민주 “심리전 활동 인정 증거”…국방부 “포상 없었다”
온라인뉴스팀 | kukmin2013@gmail.com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의 대선 개입 인터넷‧SNS 활동 의혹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심리전단 핵심 인사들이 대선 전후에 포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JTBC ‘8시뉴스’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지난 2월 15일 국제과제 추진 숨은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당시 군에서는 유일하게 박모 서기관이 포함됐는데 사이버 안전 보장에 기여했다는 게 포상이유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 서기관은 댓글 논란의 핵심 부서인 사이버사령부 대북심리전단 운영대장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박모 서기관이 낮은 직급에도 대선 직후 대통령 포상을 받은 건 심리전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포상이 이어졌다. 심리전단을 총괄한 이모 단장도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유공자로 보국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국방부는 22일 국정감사에서 작년 대선을 전후해서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에 대한 정부 포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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