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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입는 옷이 있지 않은지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3-10-24 03:13:57
살때 싸서 걍 별생각없이 샀다가
의외로 요긴하게 자주입는 옷들 하나씩 있지않은가요?
전 검은색 가디건..만원주고샀다가 15년을..
검은색 더플코트도 걍 아주잘입고 원래입으려 같이샀던
코트는 안입고..
폴리우레탄 들어간 폴로티셔츠도 아주 잘입고
반대로 자주입으려샀다가 안입는 옷도 많고..
IP : 211.2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3.10.24 3:28 AM (219.255.xxx.208)

    저도 검정색 가디건이요.
    산지 한 10여년 됐는데 몸에 차라락 하고 붙는 거의 기본형인데..하도 열심히 입고 빨아서인지 작은 구멍이 두어게.
    그래서 비슷한거 사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저도 한 만오천원쯤? 이월 상품으로 산건데.
    마음에 드는 가디건 찾기 어렵네요.

    자주 입으려고 샀으나 모셔두는 옷은 많아요 ㅎ

  • 2. ..
    '13.10.24 3:48 AM (72.213.xxx.130)

    샤워가운이요. 어깨끈이 넓직하고 찍찍이로 가슴에 여미는 건데 샤워후 입고 있기 편해요.
    특히 입고 벗는 게 아니라 걸치는 거라서 생각보다 편하고 좋더라구요. 잠옷 대용도 되고

  • 3. 파란하늘
    '13.10.24 4:47 AM (116.123.xxx.39)

    저는 5년전에 산 유니@로 램스울 롱 가디건요.
    세일해서 19900원 주고 샀는데 첨엔 좋은지 몰랐는데 가을부터 겨울까지 따뜻하고 잘 입게 되더군요.
    작년에 세탁소에 맡겼는데 어찌된건지 군데군데 구멍도 생기고 부분적으로 뜯기고요. 집에서 편하게 망에 넣고 세탁기 돌려도 멀쩡했는데 이 옷에 애착이 생겨 다시 사려니 몇년전부터 같은 제품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드라이 맡긴건데 그리됐어요. 단골세탁소이고 싸게 산 옷이고 5년이나 입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버리지 못하고 집에서 입었어요. 남편이 버리라고 하는데 아쉬워서 구함글도 올려보고 중고딩나라 검색해 보니 같은 옷이 있는데 25000원에 파네요. 새옷도 아니던데 제가 좋아하는 옷이라 샀어요. 받아보니 제꺼 보다 낫긴하지만 너무 낡아서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싶데요. 판매자가 정말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이라 그냥 넘어갔어요.
    저는 왜 이렇게 이 가디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 4. 몇 개 있어요.
    '13.10.24 7:57 AM (59.4.xxx.131)

    한 장에 만원하는 티셔츠 집에서 입어야지 하고 샀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순면이 아니라 늘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아서 열심히 입고 있어요.
    길 가다 색이 이뻐서 샀던 가디건은 싸구려임에도 보푸라기 하나 안 일어서 고이 입다 딸아이가 입고 있어요.전에 여기서도 누가 그러셨듯 15년 전에 샀던 옷들은 천이 짱짱하고 좋은 게 많아요.동대문 같은 데서 산 옷들인데도 버리기 아까울 정도였어요.대부분 버렸는데 아까워요.

  • 5. 맞아요
    '13.10.24 10:31 AM (116.126.xxx.18)

    옛날에 산 옷들이 훨씬 품질이 좋아요.
    저도 유니클로 옛날제품들은 정말 품질 좋았어요.
    지금은 너무 허접해요.
    옛날에 산 니트종류는 보풀도 잘 안 일어나고 짱짱한데 지금 산 니트는 한계절만 입어도 보풀이 장난아니고
    다음해에 입기가 꺼려지네요.

  • 6. ..
    '13.10.24 10:57 AM (220.120.xxx.143)

    전 중학교때 이랜드서 산 남방을 거의 십오년인가 입었어요

    나중엔 소매끝이 헤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죠

    그땐 참 이랜드옷..이뻤는데 ㅎㅎㅎ

  • 7. 남대문
    '13.10.24 11:13 AM (112.158.xxx.144)

    노점에서 5천원주고산 검정색 가디건 15년이상된듯~~~ 울,면 전혀 안섞여서 아직도 쨍쨍함 ㅎㅎ

    환절기 속에 껴입기 딱좋은 두께감이어서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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