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커서 겪어본 은따의 경험
아이 친구 엄마가 있었지요
저희 애에 대해서 분노감이 있다는 둥(낯을 가리고 내성적인 편이지만 폭력적 공격적인 건 전혀 없습니다) 다른 동네로 이사가면 어떤가(이미 본인스타일이랑 제 스타일-저는 곰과-이 안 맞는 걸 알게 된 후) 그런 소리를 해싸길래 제가 기분 나빠했더니 공공연히 투명인간 취급을 해버리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제게 신기했던 건, 그 엄마야 권력욕 있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라 인성이 그 정도인가보다 하고 저도 모른척하면 되는데 모임의 우두머리격이어서인지 다른 엄마들은 저의 고충을 모른척 내지는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하고 싹싹했거든요. 저는 감정을 못 숨기고 솔직한, 겉과 속이 같은 스타일ᆢ
나를 위로하고 이해해주는 사람
1. ...
'13.10.23 9:13 PM (211.36.xxx.137)아유 그냥 님이 그 덜되먹은 인간을 따시켰다 생각 하세용~
2. 화알짝
'13.10.23 9:16 PM (125.178.xxx.9)에고... 아이들 셋키우면서 엄마들 모임 많이 하는데
별의별 사람 다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런분들 얼마못가서 인간성 들통나서 진심으로 가까이하려하지 않아요 ~ 사람들이^^
토닥 토닥~ 기운내세요~3. 원글
'13.10.23 9:19 PM (113.30.xxx.167)이 없었어요 (글이 짤렸어요ㅠ)
윗분들 감사합니다.. 나빼고 좋은 분위기인 것 같아 다른 엄마들에겐 그 엄마 험담 안했네요
왕따 시키는 사람도 상처지만 침묵하는 다수도 무섭구나 느꼈어요4. 알것 같아
'13.10.23 9:23 PM (115.91.xxx.127)그래요...
사실 이럴 때, 침묵하는 이들에게 더 서운한 감정이 생기지 않나 싶어요..
휴.. 인간사란..
원글님! 누가 뭐라던 내 정체성 흔들리지 마시고요!!^^5. ....
'13.10.23 9:23 PM (119.67.xxx.161)겉으로는 상냥하고, 자기 입으로는 절대 책임지는 말 하지 않고, 겉과 속이 다른 엄마.
그런데 뒤로 호박씨 깐다는 거, 알 사람은 알더라고요. 그런 사람 실상은 외롭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말하는 침묵하는 다수. 자기 아이 문제 아니니 나는 모르겠다는 엄마들..사실 무서운 건 그 사람들이죠. 맞아요.6. ...
'13.10.23 9:26 PM (175.194.xxx.113)다른 사람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고
여러 사람 있으면 꼭 한 사람 찍어서 따돌리고 그 외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란 듯이 더 상냥하게 구는 사람...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죠.
진심으로 누군가를 미워할 수는 있지만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는 없는...
친절과 상냥함이 모두 자기과시를 위한 수단인 사람이에요.
철저하게 무시하고 거리를 두고
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수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힘들고 속상하기를 바라고 그런 식으로 무례하게 구는 인간이
가장 바라는 일이 바로 원글님의 내면이 무너지는 거에요.
마음 속으로는 힘들더라도 아무런 내색 안하고
보란 듯이 더 즐겁게,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 맺으며 행복하게 살아야 해요.7. ...
'13.10.23 9:39 PM (118.42.xxx.67)세상에 별의별 사람 많아요...
님 따 시켰던 그 엄마...곧 인간성 들통나서 사람들이 멀리할거에요 222
그런 사람들은 비슷한 끼리끼리 모여서 떠들고 호박씨 까다가 자기들끼리 또 틀어지고 그러더라구요.8. 지켜보니
'13.10.23 10:00 PM (125.138.xxx.176)초딩들이나 중딩,고딩,직딩,,동네 애기엄마들 사이에서도
왕따는 돌고도나봐요
왕따 시켰던 애들이 또 언젠가 왕따가 되고,,
그여자 인성 머잖아 드러나면
왕따되기 십상이죠9. 일의 특성상
'13.10.23 10:36 PM (118.39.xxx.172)워낙 제 일범위가 광범위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 지금 은따 당하고 있어요 그게 아무렇지 않은 듯 마음을 다잡지만 그닥 유쾌한 일은 아니라서 한번씩 힘이 빠질때가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4378 | 요리하기 즐거우신가요? 23 | ㅇㅇ | 2013/12/22 | 3,314 |
334377 | 일리머신 as 가능한곳 좀 1 | 일리 | 2013/12/22 | 3,217 |
334376 | 미국에서 가방 사오면? 15 | 조언 | 2013/12/22 | 3,465 |
334375 | 자취할껀데 서울에 집값싼 동네는 어디인가요? 10 | 러블리 | 2013/12/22 | 9,883 |
334374 |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침탈에 대한 녹색당 논평 2 | 녹색 | 2013/12/22 | 933 |
334373 | 꼬꼬댁 교실 김민준씨 의외네요 2 | 꼬꼬 | 2013/12/22 | 2,019 |
334372 | 최루액 눈에 정조준해서 뿌리는 중! 19 | 이래도 되나.. | 2013/12/22 | 2,846 |
334371 | 고기많이 드시면 몸에 뾰루지생기거나 염증 올라오시는 분 계신가요.. 1 | 저.. | 2013/12/22 | 2,157 |
334370 | 송강호 씨 고맙습니다 3 | 변호인 | 2013/12/22 | 1,497 |
334369 | 계란토스트요 6 | 로스팅 | 2013/12/22 | 1,630 |
334368 | 대한민국 국민의 철도 114년을 민간 외국에게 팔아넘기겠다는것!.. 2 | 용납못한다 .. | 2013/12/22 | 1,027 |
334367 | [목수정의 파리통신]'한국 민주주의를 구하라' 국제연대의 물결 1 | 열정과냉정 | 2013/12/22 | 962 |
334366 | 이제 일반 시민까지 건드리는 경찰 10 | 사진첨부 | 2013/12/22 | 2,167 |
334365 | 금구입처 | 금 | 2013/12/22 | 1,233 |
334364 | 한국판 가롯 유다, 사이비 박정희교 광신도들 | 손전등 | 2013/12/22 | 1,001 |
334363 | 일반 시민들에게 최루액을 쏘고 있습니다!!!!! 25 | ..... | 2013/12/22 | 3,495 |
334362 | 헬기 타본분 계실까요? 5 | 처음 | 2013/12/22 | 1,392 |
334361 | 전세 문의드려요. 3 | 부동산 | 2013/12/22 | 666 |
334360 | 원래 염색하면 머리색이 점차 변하나요? 4 | 염색 | 2013/12/22 | 2,327 |
334359 | 다섯살 딸아이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요 7 | 그루터기 | 2013/12/22 | 1,296 |
334358 | 동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 가물가물 | 2013/12/22 | 907 |
334357 | 돼지사태로 제육볶음해도 돼나요? 2 | 사태 | 2013/12/22 | 2,295 |
334356 | 가진것 없어도 나서기 힘든 일인데 3 | 트윅스 | 2013/12/22 | 925 |
334355 | 긴급 생중계 - 드디어 시위대와 경찰과 대치상황으로. 13 | lowsim.. | 2013/12/22 | 1,566 |
334354 | 팥죽 끓일 때 불린 쌀 넣어도 되나요?^^; 4 | 초보 | 2013/12/22 | 1,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