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3-10-23 20:09:10

많은 나이에 이제 정말 내 결혼할 사람인가 보다 하고 만났어요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픈가 봐요

이 나이에 정말 잘 맞춰 보고 잘 살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나한테 버럭 대면서 화내던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아요

왜그리 화내는지 이유도 모른채 그거 고스란히 다 당하고 그냥 자기 화난다고 화를 못참던모습..

내가 이제 자기랑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해 그런건지..

순한줄만 알았던 남자가 저러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런거 그냥 넘어 가야 했을까요

제가 너무 경솔했던 걸까요

난 결혼을 못할 껀가 ..더 참았어야 했나..답답 하네요

IP : 220.78.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10.23 8:11 PM (1.230.xxx.33)

    결혼이 뭐 그리 대수라고 그렇게 화도 못참는 남자 성질까지 참아주면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2. ㅇㅇ
    '13.10.23 8:14 PM (218.238.xxx.159)

    순한줄만 알았던 남자가 화를 도를 넘어서 버럭--> 분노조절장애에요
    정서가 안정된 남자는 좀처럼 화도 안내고 감정조절잘해요

  • 3. 잘하신일
    '13.10.23 8:22 PM (113.216.xxx.222)

    잘하신 일이에요. 후회하지 마세요. 남은 인생 얼마나 길다고요. 그 화를 다 받아주면서 살기에는 님 인생이 너무나도 아까워요. 미련 갖지 마세요. 더 좋은 분 만나실 거에요. 화이팅!

  • 4. ㅇㅅ
    '13.10.23 8:25 PM (203.152.xxx.219)

    결혼하려고 참아요? 그깟 결혼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법에 걸리는것도 아니고..
    잘하셨어요. 지금은 그냥 마음아프고 말면 끝이지만.. 나중에 결혼후엔 이혼할래도 복잡해짐.

  • 5. 아니요
    '13.10.23 8:25 PM (112.152.xxx.173)

    헤어진게 잘 한겁니다
    후회할만한 경우 같아보이지 않네요

  • 6. 위로하러 들어왔다가
    '13.10.23 8:47 PM (59.22.xxx.219)

    안도했네요
    원글님..일주일 사귀다가 헤어져도 쓰라린 맘이 들겠지만 결혼전에 본모습 보여줘서 그분한테
    고맙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 7.
    '13.10.23 8:48 PM (110.70.xxx.98)

    이혼녀보다
    나아요

  • 8. ...
    '13.10.23 10:37 PM (1.235.xxx.188)

    저도 결혼전에 결혼할 줄 알았던 사람과 잘 안 됐을때 나이도 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요, 그일 극복하고 남편 만나 결혼할땐 모든게 일사천리 아이 하나 낳고 감정의 어려움없이 행복하고 늘 자연스러워요 안되는 일에 매여있을 필요가 없다는걸 인젠 잘 알아요 근데 그땐 극복할때까지 힘은 들었어요 좋은일 올려고 힘든시기 맞이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23 EBS '지식e' 알고보니 좌편향 책? 3 세우실 2013/10/24 607
312322 SK2 그냥 써야 하나봐요... 3 .... 2013/10/24 2,076
312321 정치기부금 누구한테 하셨나요? 2 갈팡질팡 2013/10/24 460
312320 태동이 심한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16 궁금 2013/10/24 10,781
312319 새우젓 담갔는데 비린내가... 2 조언부탁 2013/10/24 2,840
312318 주진우 기자... 10 눈물나 2013/10/24 2,309
312317 새누리 최경환.."문재인 선택하지 않은 국민 참 현명했.. 15 매국본색그들.. 2013/10/24 1,182
312316 1박2일 부산여행팁이요^^ 성현맘 2013/10/24 593
312315 월세연체로인한 명도소송은 변호사 아님 법무사..? 3 고민 2013/10/24 4,750
312314 지독한 고통에서 보편적 고통으로 바뀌는 것이 2 힘냅시다 2013/10/24 734
312313 영어 말하기는 절대 혼자서 극복할 수 없는 건가요? 15 스피킹 스피.. 2013/10/24 2,590
312312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7 제게 지혜를.. 2013/10/24 1,505
312311 대전 동부터미널? 에서 만년동 vip웨딩홀.. 3 결혼식 2013/10/24 724
312310 빨래가 넘 안말라 죽을 맛이예요 ㅠㅠ 11 . . ... 2013/10/24 3,691
312309 살찌고 퉁명스러운 말투의 여자가 와이프라면 12 ㄴᆞㄴᆞ 2013/10/24 5,290
312308 거위털 이불 잘 아시나요? 4 월동준비 2013/10/24 1,651
312307 레고 닌자고,키마 69,000원 mikee 2013/10/24 565
312306 친구 결혼식날 선물 줘도 번거롭지 않을까요? 5 모모 2013/10/24 847
312305 여름옷 파는데 있을까요?? 1 dd 2013/10/24 333
312304 YS 차남 김현철 “盧는 탄핵하더니…” 박대통령에 돌직구 17 그리운앤 2013/10/24 2,465
312303 사표 쓰고 나와~~~!! 마누라 2013/10/24 455
312302 사람 이름 생각 안나는거 치매 초긴가요? 1 .. 2013/10/24 1,318
312301 gmo 실험한 쥐 보셨나요?... 4 파리에서 2013/10/24 1,312
312300 남자애들 급성장기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1 급성장기 2013/10/24 2,281
312299 낼부터 서유럽 열흘 옷 코디부탁드립니다~ 2 샌스맘 모여.. 2013/10/24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