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3-10-23 20:09:10

많은 나이에 이제 정말 내 결혼할 사람인가 보다 하고 만났어요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픈가 봐요

이 나이에 정말 잘 맞춰 보고 잘 살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나한테 버럭 대면서 화내던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아요

왜그리 화내는지 이유도 모른채 그거 고스란히 다 당하고 그냥 자기 화난다고 화를 못참던모습..

내가 이제 자기랑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해 그런건지..

순한줄만 알았던 남자가 저러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런거 그냥 넘어 가야 했을까요

제가 너무 경솔했던 걸까요

난 결혼을 못할 껀가 ..더 참았어야 했나..답답 하네요

IP : 220.78.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10.23 8:11 PM (1.230.xxx.33)

    결혼이 뭐 그리 대수라고 그렇게 화도 못참는 남자 성질까지 참아주면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2. ㅇㅇ
    '13.10.23 8:14 PM (218.238.xxx.159)

    순한줄만 알았던 남자가 화를 도를 넘어서 버럭--> 분노조절장애에요
    정서가 안정된 남자는 좀처럼 화도 안내고 감정조절잘해요

  • 3. 잘하신일
    '13.10.23 8:22 PM (113.216.xxx.222)

    잘하신 일이에요. 후회하지 마세요. 남은 인생 얼마나 길다고요. 그 화를 다 받아주면서 살기에는 님 인생이 너무나도 아까워요. 미련 갖지 마세요. 더 좋은 분 만나실 거에요. 화이팅!

  • 4. ㅇㅅ
    '13.10.23 8:25 PM (203.152.xxx.219)

    결혼하려고 참아요? 그깟 결혼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법에 걸리는것도 아니고..
    잘하셨어요. 지금은 그냥 마음아프고 말면 끝이지만.. 나중에 결혼후엔 이혼할래도 복잡해짐.

  • 5. 아니요
    '13.10.23 8:25 PM (112.152.xxx.173)

    헤어진게 잘 한겁니다
    후회할만한 경우 같아보이지 않네요

  • 6. 위로하러 들어왔다가
    '13.10.23 8:47 PM (59.22.xxx.219)

    안도했네요
    원글님..일주일 사귀다가 헤어져도 쓰라린 맘이 들겠지만 결혼전에 본모습 보여줘서 그분한테
    고맙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 7.
    '13.10.23 8:48 PM (110.70.xxx.98)

    이혼녀보다
    나아요

  • 8. ...
    '13.10.23 10:37 PM (1.235.xxx.188)

    저도 결혼전에 결혼할 줄 알았던 사람과 잘 안 됐을때 나이도 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요, 그일 극복하고 남편 만나 결혼할땐 모든게 일사천리 아이 하나 낳고 감정의 어려움없이 행복하고 늘 자연스러워요 안되는 일에 매여있을 필요가 없다는걸 인젠 잘 알아요 근데 그땐 극복할때까지 힘은 들었어요 좋은일 올려고 힘든시기 맞이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42 김은숙은 일진 같은거에 환상 있나요? 47 ㅇㅇ 2013/10/25 9,167
311841 프랑스 파리 사시는 분 계세요? 5 한식땡겨 2013/10/25 1,991
311840 중2를 위해 회사를 그만둘까 14 이제다시 2013/10/25 2,870
311839 오늘 아침밥상 뭐준비하시나요 23 2013/10/25 3,441
311838 시어머니 살림 간섭 21 살림 2013/10/25 7,837
311837 제 컴퓨터를 보고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미국 8 신고 하고 .. 2013/10/25 3,821
311836 ((영화))사랑과 영혼 (ghost) 기억하세요?......Yo.. 좋은 영화 .. 2013/10/25 654
311835 흙침대. 일반 침대 둘중 뭘 선택할까요? 5 소금인형 2013/10/25 3,246
311834 중국 살인말벌에 물린 사람들 우꼬살자 2013/10/25 605
311833 오늘은 오늘의 명언.. 2013/10/25 307
311832 그럴듯한 직장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인 듯 2 ........ 2013/10/25 1,880
311831 요즘 여중생이 노는 방법이래 1 우꼬살자 2013/10/25 1,383
311830 남편이 전화를 안 받아요ㅠ 5 .. 2013/10/25 1,228
311829 초3 아이가 친구에게 쉬는 시간에 뺨을 세차게 맞았어요. 6 부모 2013/10/25 3,394
311828 남편이 노래방 가서 24만원 (답글 꼭 부탁드려요) 14 ㅜ.ㅜ 2013/10/25 9,415
311827 어떤 집으로 가는게 옳은걸까요? 13 결정장애 2013/10/25 1,687
311826 카카오톡 처음사용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7 스맛폰 2013/10/25 1,638
311825 박근혜 진짜 보통일이 아니네요 43 2013/10/25 11,089
311824 남편보다 더 나이들어보인대요. 3 2013/10/25 1,296
311823 서울시, 공익제보에 최고 20억 보상금 2 샬랄라 2013/10/25 541
311822 표창원, '새누리가 할 일은 석고대죄와 자진해산' 10 표교수님 2013/10/25 1,254
311821 아이패드 sim없음 뜨는데 어떻게해야 하나요?? 3 ... 2013/10/25 1,486
311820 6학년 아들 방과후에 봐주시는 시터쌤께서 7 씨터쌤.. 2013/10/25 1,507
311819 세상의 모든 다큐 4 ㅌㅌㅌ 2013/10/25 798
311818 아이유 구라에 빡친 성식이형 3 우꼬살자 2013/10/25 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