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토끼 키우고 싶으신 분 계세요?

마요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3-10-23 19:05:10
요새는 단풍이 들면서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공원에 처음보는 토끼들도 몇마리 보이네요.
공원에 아기고양이가 보여서 멸치 몇마리 주다가
보니 수풀에 까만 아기토끼가 죽어있는 걸
발견했어요. 아마도 고양이한테 해꼬지 당한듯한데.. 처음보는 토끼여서 궁금했는데 오늘 가까운곳에서 비슷한
까만토끼를 발견했네요. 4개월 정도 된듯한 모습이던데 뛰는것도 빠르지 않고 아직 어린데다 비슷한 크기의 죽은 토끼도 있길래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순하고 적응하는 모습이 누가 키우다가 유기한 토끼인듯해요. 눈옆에 딱지 같은게 보이는데 내일 진료받고
데리고 있다가 좋은 집에 보내주려고 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릴께 혹시 관심있으신 분 쪽지주세요.
위치는 서울이구요.
IP : 123.214.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요님이
    '13.10.23 7:07 PM (121.162.xxx.53)

    올려주시는 토끼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_^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ㅜㅜ ...저는 집주인이 계약서에 동물 못키운다고 못박아둬서 못키워요. ㅜㅜ
    좋은 주인 찾길 바래요. ㅜㅜ

  • 2. 리본티망
    '13.10.23 7:07 PM (180.64.xxx.211)

    혹시 올림픽 공원아니예요. 거긴 토끼 자생하는거 같은데요.
    겨울엔 집지어주고 굴있어요.
    토끼 배설 너무 많고 냄새 많아요.
    다시 공원으로 데리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고양이가 해꼬지안해요. 자연사같은데요.

  • 3. 리본티망
    '13.10.23 7:08 PM (180.64.xxx.211)

    우리가 토끼 두마리 키워봤는데 많이 먹고 많이 싸요. 배설물 냄새 아파트에선 절대 안되서
    우리도 먼 농장에 보내서 잘 컸습니다.

  • 4. 마요
    '13.10.23 7:12 PM (123.214.xxx.108)

    폰이라서 사진 올리기가 힘드네요.
    저도 가급적 자연에서 토끼들이 사는게 좋다고
    생가하지만 이 토끼는 상황이 달라서요.
    다 큰 성토는 그냥 적응해 살지만 빠르지도 못하고
    사람손에 키워졌던 토끼는 힘들어요. 버티기가

  • 5.
    '13.10.23 7:13 PM (218.235.xxx.144)

    저희동네도 복개천 풀숲에 오리랑 토끼 풀어놓았던데요
    버린거 아닐듯‥

  • 6. ㅜ.ㅜ
    '13.10.23 7:13 PM (1.236.xxx.69)

    고양이 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설마 고양이가 헤꼬지 ??? 아닐거야....;;;;;

  • 7. 저번에
    '13.10.23 7:25 PM (59.0.xxx.189)

    올리신 글 보았어요. 저도 토끼 키우는 사람이고 원글님의 따스한 마음씨에 감동이네요
    전 2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아파트에서요.
    토끼 자체에는 냄새가 나지 않고, 배설물(오줌)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라 매일 매일 청소를 해준답니다.
    아가들이 배변은 잘 가리는 편이구요.
    참 사랑스러운 동물이에요. 은근한 애교도 정말 예쁘구요.

    좋은 입양자님 만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8. 마요
    '13.10.23 7:55 PM (123.214.xxx.108)

    공원에 있는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 하고 달라요.
    생존의 문제겠죠. 호시탐탐 새끼토끼들 사는 곳에 많이 나타나요.
    그래도 배고프지 말라고 아기 고양이들 밥도 챙겨주고 있어요.
    그 녀석들도 배가 부르면 사냥은 안하겠죠.
    다 안쓰럽지 고양이를 미워하지는 않아요.

  • 9. ^^
    '13.10.23 8:46 PM (58.124.xxx.155)

    아름다운 분이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구 싶어서요... 일반 동물병원들은 토끼를 전혀 진료할줄 몰라서 잘못된 처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멀쩡한 애가 병원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끼를 볼줄 아는 병원이 서울에도 몇개 없어요. 신림동 한성병원, 양재 아크리스병원, 독립문로타리 독립문병원, 용산 차오름병원 이 정도 뿐입니다. 꼭 이 중 한 군데를 택하셔서 진료받으셔야 해요 ^^

  • 10. 마요
    '13.10.23 9:00 PM (39.7.xxx.182)

    네~ 진료는 독립문에서 받으려구요.
    얼마전에 다리 다친 토끼 덕분에 거기랑 인연이 있네요.

  • 11. ^^
    '13.10.23 9:34 PM (58.124.xxx.155)

    독립문병원 얼마전 이사했는데 알고 계시지요? 홈피 들어가보면 이전한 위치가 나와요 ^^

  • 12.
    '13.10.23 9:40 PM (59.0.xxx.189)

    위에 올린 토끼 키우는 사람이에요.
    경기도에 계시면 안양 인덕원동물병원도 좋아요. 토끼 전문 원장님 계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51 5학년 여아들이 치마를 이렇게나 안입나요 5 .. 2013/11/14 1,381
319150 네이웃의 아내에서 그 팔은 누구였나요 5 아주 좋은날.. 2013/11/14 1,515
319149 파리촛불집회 주최들이 밝힌 파리대첩의 거의 모든 것들 2 파리촛불 2013/11/14 647
319148 응답 "그라믄 안돼" 원래 버전 5 우꼬살자 2013/11/14 2,078
319147 천연토끼털과 인조토끼털 구분 방법 있나요? 2 물빨래 2013/11/13 1,230
319146 학원 설명회 다녀왔는데요?? 3 예비고 2013/11/13 1,650
319145 맥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네요 9 ... 2013/11/13 1,414
319144 오로라.....안타까워요. 5 ..... 2013/11/13 3,205
319143 영어 두 문장 작문,도와주세요. 6 부탁드립니다.. 2013/11/13 486
319142 오늘 상속자들에서. . . 4 궁금2 2013/11/13 2,871
319141 쉬운 우리말 금강경 독송 4 금강경 2013/11/13 1,820
319140 성별이 다른 선생 제자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거 경계하나요? 2 교수님 2013/11/13 870
319139 5세 남자아이 앞니가 빠졌어요..조언절실합니다ㅠ 17 미도리 2013/11/13 8,004
319138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까요? 11 ..... 2013/11/13 3,332
319137 등기부등본 열람등 궁금한게 많습니다..도움 부탁드려요 1 전세업자 2013/11/13 973
319136 살이 3키로 이상빠지려고 하니 몸이 너무 허해서 미치겠어요.. 9 하마콧구멍 2013/11/13 2,519
319135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네요 5 ㅇㅇㅇ 2013/11/13 1,525
319134 임산부카페 주수놀이는 왜 ? 6 도대체 2013/11/13 1,912
319133 밥 지을때 물양 조절법 3 .. 2013/11/13 11,741
319132 이 담배냄새는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같이 고민해주세요.. 1 고민 2013/11/13 888
319131 어메이징 컨실러 미쿡 2013/11/13 1,284
319130 부산 장전동쪽ᆢ 1 손님1 2013/11/13 993
319129 상속자들에서 김우빈 옷 너무 잘 입지 않나요? 19 우빈앓이 2013/11/13 7,531
319128 오늘 아울렛에서 본 점원.. 5 찝찝 2013/11/13 2,813
319127 비밀.막판에 넘 유치하네요 8 좀좀 2013/11/13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