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토끼 키우고 싶으신 분 계세요?

마요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3-10-23 19:05:10
요새는 단풍이 들면서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공원에 처음보는 토끼들도 몇마리 보이네요.
공원에 아기고양이가 보여서 멸치 몇마리 주다가
보니 수풀에 까만 아기토끼가 죽어있는 걸
발견했어요. 아마도 고양이한테 해꼬지 당한듯한데.. 처음보는 토끼여서 궁금했는데 오늘 가까운곳에서 비슷한
까만토끼를 발견했네요. 4개월 정도 된듯한 모습이던데 뛰는것도 빠르지 않고 아직 어린데다 비슷한 크기의 죽은 토끼도 있길래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순하고 적응하는 모습이 누가 키우다가 유기한 토끼인듯해요. 눈옆에 딱지 같은게 보이는데 내일 진료받고
데리고 있다가 좋은 집에 보내주려고 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릴께 혹시 관심있으신 분 쪽지주세요.
위치는 서울이구요.
IP : 123.214.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요님이
    '13.10.23 7:07 PM (121.162.xxx.53)

    올려주시는 토끼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_^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ㅜㅜ ...저는 집주인이 계약서에 동물 못키운다고 못박아둬서 못키워요. ㅜㅜ
    좋은 주인 찾길 바래요. ㅜㅜ

  • 2. 리본티망
    '13.10.23 7:07 PM (180.64.xxx.211)

    혹시 올림픽 공원아니예요. 거긴 토끼 자생하는거 같은데요.
    겨울엔 집지어주고 굴있어요.
    토끼 배설 너무 많고 냄새 많아요.
    다시 공원으로 데리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고양이가 해꼬지안해요. 자연사같은데요.

  • 3. 리본티망
    '13.10.23 7:08 PM (180.64.xxx.211)

    우리가 토끼 두마리 키워봤는데 많이 먹고 많이 싸요. 배설물 냄새 아파트에선 절대 안되서
    우리도 먼 농장에 보내서 잘 컸습니다.

  • 4. 마요
    '13.10.23 7:12 PM (123.214.xxx.108)

    폰이라서 사진 올리기가 힘드네요.
    저도 가급적 자연에서 토끼들이 사는게 좋다고
    생가하지만 이 토끼는 상황이 달라서요.
    다 큰 성토는 그냥 적응해 살지만 빠르지도 못하고
    사람손에 키워졌던 토끼는 힘들어요. 버티기가

  • 5.
    '13.10.23 7:13 PM (218.235.xxx.144)

    저희동네도 복개천 풀숲에 오리랑 토끼 풀어놓았던데요
    버린거 아닐듯‥

  • 6. ㅜ.ㅜ
    '13.10.23 7:13 PM (1.236.xxx.69)

    고양이 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설마 고양이가 헤꼬지 ??? 아닐거야....;;;;;

  • 7. 저번에
    '13.10.23 7:25 PM (59.0.xxx.189)

    올리신 글 보았어요. 저도 토끼 키우는 사람이고 원글님의 따스한 마음씨에 감동이네요
    전 2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아파트에서요.
    토끼 자체에는 냄새가 나지 않고, 배설물(오줌)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라 매일 매일 청소를 해준답니다.
    아가들이 배변은 잘 가리는 편이구요.
    참 사랑스러운 동물이에요. 은근한 애교도 정말 예쁘구요.

    좋은 입양자님 만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8. 마요
    '13.10.23 7:55 PM (123.214.xxx.108)

    공원에 있는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 하고 달라요.
    생존의 문제겠죠. 호시탐탐 새끼토끼들 사는 곳에 많이 나타나요.
    그래도 배고프지 말라고 아기 고양이들 밥도 챙겨주고 있어요.
    그 녀석들도 배가 부르면 사냥은 안하겠죠.
    다 안쓰럽지 고양이를 미워하지는 않아요.

  • 9. ^^
    '13.10.23 8:46 PM (58.124.xxx.155)

    아름다운 분이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구 싶어서요... 일반 동물병원들은 토끼를 전혀 진료할줄 몰라서 잘못된 처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멀쩡한 애가 병원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끼를 볼줄 아는 병원이 서울에도 몇개 없어요. 신림동 한성병원, 양재 아크리스병원, 독립문로타리 독립문병원, 용산 차오름병원 이 정도 뿐입니다. 꼭 이 중 한 군데를 택하셔서 진료받으셔야 해요 ^^

  • 10. 마요
    '13.10.23 9:00 PM (39.7.xxx.182)

    네~ 진료는 독립문에서 받으려구요.
    얼마전에 다리 다친 토끼 덕분에 거기랑 인연이 있네요.

  • 11. ^^
    '13.10.23 9:34 PM (58.124.xxx.155)

    독립문병원 얼마전 이사했는데 알고 계시지요? 홈피 들어가보면 이전한 위치가 나와요 ^^

  • 12.
    '13.10.23 9:40 PM (59.0.xxx.189)

    위에 올린 토끼 키우는 사람이에요.
    경기도에 계시면 안양 인덕원동물병원도 좋아요. 토끼 전문 원장님 계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99 후쿠시마 지역 자활 운운하는 거 말도 안 됩니다. 7 ... 2014/01/06 1,541
338498 초3학년 남자아이 감성을 키울수있는 추천도서 부탁드립니다 2 초3남아엄마.. 2014/01/06 1,049
338497 누가 집정리를 해준다면.....;; 13 어휴정말 2014/01/06 4,619
338496 성인수두에 걸려 한달입원후 꼼보피부 어째요ㅠㅠ 2 오마이갓 2014/01/06 2,832
338495 일리 캡슙머신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 2 ..... 2014/01/06 1,807
338494 약의 원료가 일본산이네요...ㅠㅠ 2 연고 2014/01/06 1,768
338493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봤어요 14 하늘 2014/01/06 3,374
338492 친구가 애낳고서 피부가 완전 좋아졌어요. 다들 어땠나요? 11 진짜신기 2014/01/06 2,410
338491 투움바파스타 유래 3 궁금 2014/01/06 16,217
338490 이거 수상한 전화 맞죠? 1 이거 2014/01/06 1,104
338489 안철수 차기대선지지도 그리고 안신당 지지율(리얼미터) 5 탱자 2014/01/06 1,480
338488 보험사는 제 병력을 어떤 식으로 알아보나요? 7 궁금해요 2014/01/06 1,935
338487 이사갈지역좀추천해주세요. 아파트고민 2014/01/06 846
338486 지니어스 보시는 82님들 없나요? 7 지니어스 2014/01/06 1,433
338485 양키캔들 워머 꼭있어야되나요? 9 ^^ 2014/01/06 4,888
338484 필기 글씨를 못 씁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ㅠㅠ 5 777 2014/01/06 1,823
338483 천주교수원교구 "이명박 구속하고, 박근혜정권 회개하라&.. 20 이명박특검 2014/01/06 1,815
338482 루이비통 스트랩 구입 할까 아님 팔까요? 8 고민 2014/01/06 2,666
338481 오랜만에 화장품쇼핑! SK2 리미티드 제품구매~ㅎㅎ 6 초록입술 2014/01/06 1,566
338480 압류 4 집주인 2014/01/06 1,297
338479 은핸에 50일 정도 돈을 둔다면...? 7 궁금 2014/01/06 1,433
338478 월급 작은곳으로 옮기면 일하기 쉬울까요? 7 이직할때 연.. 2014/01/06 2,202
338477 대박이라는 말이 박근혜를 뜻한다는 것을 아는가! 손전등 2014/01/06 1,101
338476 시판 순두부찌개 양념팩 활용법~ 공유해 보아요. 5 나눠 보아요.. 2014/01/06 3,891
338475 14년만에 이사를 하다보니... 3 ... 2014/01/06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