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토끼 키우고 싶으신 분 계세요?

마요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3-10-23 19:05:10
요새는 단풍이 들면서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공원에 처음보는 토끼들도 몇마리 보이네요.
공원에 아기고양이가 보여서 멸치 몇마리 주다가
보니 수풀에 까만 아기토끼가 죽어있는 걸
발견했어요. 아마도 고양이한테 해꼬지 당한듯한데.. 처음보는 토끼여서 궁금했는데 오늘 가까운곳에서 비슷한
까만토끼를 발견했네요. 4개월 정도 된듯한 모습이던데 뛰는것도 빠르지 않고 아직 어린데다 비슷한 크기의 죽은 토끼도 있길래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순하고 적응하는 모습이 누가 키우다가 유기한 토끼인듯해요. 눈옆에 딱지 같은게 보이는데 내일 진료받고
데리고 있다가 좋은 집에 보내주려고 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릴께 혹시 관심있으신 분 쪽지주세요.
위치는 서울이구요.
IP : 123.214.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요님이
    '13.10.23 7:07 PM (121.162.xxx.53)

    올려주시는 토끼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_^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ㅜㅜ ...저는 집주인이 계약서에 동물 못키운다고 못박아둬서 못키워요. ㅜㅜ
    좋은 주인 찾길 바래요. ㅜㅜ

  • 2. 리본티망
    '13.10.23 7:07 PM (180.64.xxx.211)

    혹시 올림픽 공원아니예요. 거긴 토끼 자생하는거 같은데요.
    겨울엔 집지어주고 굴있어요.
    토끼 배설 너무 많고 냄새 많아요.
    다시 공원으로 데리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고양이가 해꼬지안해요. 자연사같은데요.

  • 3. 리본티망
    '13.10.23 7:08 PM (180.64.xxx.211)

    우리가 토끼 두마리 키워봤는데 많이 먹고 많이 싸요. 배설물 냄새 아파트에선 절대 안되서
    우리도 먼 농장에 보내서 잘 컸습니다.

  • 4. 마요
    '13.10.23 7:12 PM (123.214.xxx.108)

    폰이라서 사진 올리기가 힘드네요.
    저도 가급적 자연에서 토끼들이 사는게 좋다고
    생가하지만 이 토끼는 상황이 달라서요.
    다 큰 성토는 그냥 적응해 살지만 빠르지도 못하고
    사람손에 키워졌던 토끼는 힘들어요. 버티기가

  • 5.
    '13.10.23 7:13 PM (218.235.xxx.144)

    저희동네도 복개천 풀숲에 오리랑 토끼 풀어놓았던데요
    버린거 아닐듯‥

  • 6. ㅜ.ㅜ
    '13.10.23 7:13 PM (1.236.xxx.69)

    고양이 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설마 고양이가 헤꼬지 ??? 아닐거야....;;;;;

  • 7. 저번에
    '13.10.23 7:25 PM (59.0.xxx.189)

    올리신 글 보았어요. 저도 토끼 키우는 사람이고 원글님의 따스한 마음씨에 감동이네요
    전 2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아파트에서요.
    토끼 자체에는 냄새가 나지 않고, 배설물(오줌)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라 매일 매일 청소를 해준답니다.
    아가들이 배변은 잘 가리는 편이구요.
    참 사랑스러운 동물이에요. 은근한 애교도 정말 예쁘구요.

    좋은 입양자님 만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8. 마요
    '13.10.23 7:55 PM (123.214.xxx.108)

    공원에 있는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 하고 달라요.
    생존의 문제겠죠. 호시탐탐 새끼토끼들 사는 곳에 많이 나타나요.
    그래도 배고프지 말라고 아기 고양이들 밥도 챙겨주고 있어요.
    그 녀석들도 배가 부르면 사냥은 안하겠죠.
    다 안쓰럽지 고양이를 미워하지는 않아요.

  • 9. ^^
    '13.10.23 8:46 PM (58.124.xxx.155)

    아름다운 분이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구 싶어서요... 일반 동물병원들은 토끼를 전혀 진료할줄 몰라서 잘못된 처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멀쩡한 애가 병원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끼를 볼줄 아는 병원이 서울에도 몇개 없어요. 신림동 한성병원, 양재 아크리스병원, 독립문로타리 독립문병원, 용산 차오름병원 이 정도 뿐입니다. 꼭 이 중 한 군데를 택하셔서 진료받으셔야 해요 ^^

  • 10. 마요
    '13.10.23 9:00 PM (39.7.xxx.182)

    네~ 진료는 독립문에서 받으려구요.
    얼마전에 다리 다친 토끼 덕분에 거기랑 인연이 있네요.

  • 11. ^^
    '13.10.23 9:34 PM (58.124.xxx.155)

    독립문병원 얼마전 이사했는데 알고 계시지요? 홈피 들어가보면 이전한 위치가 나와요 ^^

  • 12.
    '13.10.23 9:40 PM (59.0.xxx.189)

    위에 올린 토끼 키우는 사람이에요.
    경기도에 계시면 안양 인덕원동물병원도 좋아요. 토끼 전문 원장님 계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50 포토샵 강좌 파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rrr 2013/10/25 392
312149 이제 서른인 아내 선물인데 장지갑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 2013/10/25 1,279
312148 시험 한개틀렸다고 우는 아이 7 .... 2013/10/25 2,089
312147 제주도 가족여행 숙소랑 맛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3 결정장애 2013/10/25 1,847
312146 고대의 외계인 14 흔적 2013/10/25 3,832
312145 냉동실에 얼려놓은 생강으로 생강청만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1 생강차 2013/10/25 781
312144 밥만 있는데 신랑 저녁 뭐 해줄까요..? 3 고민 2013/10/25 890
312143 atm기에서 타행카드로 이체가능 하나요? 1 궁금맘 2013/10/25 1,322
312142 킨텍스 로보월드 입장시 할인 받을 수 있나요? 2 지혜구합니다.. 2013/10/25 409
312141 보온병이 필요한데요..질문있어요. 3 고민 2013/10/25 1,043
312140 연세생활건강 아사히베리 드셔본분있나요? 2 ... 2013/10/25 1,883
312139 아이들 기초영어! 추천해드려요 고기반찬 2013/10/25 479
312138 6살아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3 걱정맘 2013/10/25 718
312137 연말정산관련 여쭤봐요 3 연말정산 2013/10/25 565
312136 밖에서 겨울 나는 강아지. 10 토돌누나 2013/10/25 2,606
312135 요즘 저를 위한 선물들 많이 하고 있어요. 당당하게살자.. 2013/10/25 585
312134 김재원 아나운서. 어느 프로 하는지 아세요? 5 ?? 2013/10/25 1,685
312133 이런 증상은 2 노을이 2013/10/25 494
312132 영화 그레비티 어때요(급)? 9 주말 2013/10/25 1,936
312131 다른 학교 들도(초등) 학년올라가면 엄마들 모임 없어지나요? 2013/10/25 921
312130 내 동생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 우꼬살자 2013/10/25 808
312129 黃, 열심인 채동욱 찍어내고 총장 공백 탓! 1 손전등 2013/10/25 545
312128 연봉9천인데 일년에 2천 5백정도 소비하면 과한가요? 16 ... 2013/10/25 4,805
312127 퓨어 갱스브르 2013/10/25 387
312126 BC카드가 따로 잇나용 1 궁금 2013/10/25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