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3-10-23 16:49:54

반말글

 

오늘 날씨 짱이다

좋다 소풍가고 싶다

현실은 일하고 있지만 ㅎㅎㅎㅎ ㅠㅠ

주말부터 추워진다 그래서 날이 넘 좋은 지금 만끽해야 하는데 아쉽다

 

여러분은 하루 중 언제를 제일 좋아하나?

난 새벽.

하루 중 조용한 새벽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난 전형적인 올빼미형 체질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건 정말 쥐약이다 ㅠㅠ

뭘 해도 새벽에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먹는 것도 음악듣는 것도 티비보는 것도

그냥 뭐든 특별한걸 하지 않아도 새벽에 하는게

오전,아침에 하는 것보다 더 즐겁게 느껴진다

올빼미로 살면서 좀 아쉬운건 생활이 다르다보니

새벽에 좀 심심할 때가 있다는 것

모두 잠든 시간이라 통화하고 싶을 때가 있어도 그러질 못하는게

좀 그랬는데 지금은 만성이 된 것 같다 그런 기분이 잘 안느껴지는 걸 보니.

IP : 125.146.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3.10.23 5:33 PM (61.40.xxx.139)

    싱글이 오랜만이다! 지난번글을 놓쳤더니 ㅠㅠ
    나는 전형적인 저혈압이라 아침마다 몸이 물먹은 솜같다ㅋㅋ 어제 체육대회 한 거 같기도 하고ㅋㅋ
    그래서 나도 퇴근하고 잠자기 직전 시간이 좋다. 꼼지락거리기 좋아서ㅋ
    얼마전에 마트에서 캘리포니아 스윗레드와인 엄청 큰 걸 한개 사와서
    뱅쇼를 만들어 자기전에 마시는데 그것도 따뜻하니 좋다. 뭐 몸에도 좋다고들 한다 잘 모르겠지만.

    난 더 추워지기전에 가려고 주말에 가평 레일바이크 예약했는데
    누구 돌잔치가 있어서...취소했다 ㅠㅠ 내 토요일 오후는 날아갔다 홍홍

    일교차 심하니 따습게 입고 다녀라. 새벽에 깨어 있을 때 따뜻한 차나 물 많이 마시고~
    또보자!

  • 2. ...
    '13.10.23 5:56 PM (220.72.xxx.168)

    전형적인 부엉이라서 밤 12시가 넘어야 정신이 맑아진다.
    이런 스타일은 프리랜서일을 해야하는데, 직업이 그런게 아니라 괴롭다.

    그렇지마나 난 놀러갈 때만 아침, 아니 새벽형 인간이다.
    놀러갈 때는 새벽 5시 반 이후에 집을 나서는 경우는 없다.
    절대 절대...
    여행지에서도 꼭 5시에 일어나서 새벽 산책을 한다.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낯선 곳에서 새벽에 어슬렁거리는 맛, 진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

  • 3. 프랑프랑
    '13.10.23 6:38 PM (182.250.xxx.58)

    완전 오랫만이다 한국은 날씨가 좋은가보다 여긴 하루종일 비가온다
    나는 일반적 인간으로 저녁 12시 전후로 자고 항상 7시에는 기상한다
    습관이되서 일요일도 이패턴이다
    밤에 잠와서 클럽한번 못가본것이 원통하다 20대때 더 놀아줘야 하는건데
    오늘은 외국사는 독거노인으로 더이상 집 회사 헬스장 다람쥐쳇바퀴같은 삶을 벗어나고자 등산아웃도어 서클에 가입했다 사진보니 캠핑도하고 재밌어보이든데 문제는 오르는 산들이 만만치않아보이더라는 ㅠㅜ 아직 등산화 한켤레 없는데 핑계삼아 아울렛 한번 뛰어줘야겠다
    하여간 가을이다 모두들 진심 신나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 4. 싱글이
    '13.10.23 7:30 PM (125.146.xxx.177)

    봄날//
    나도 꼼지락거리는 시간 좋아한다
    늘어져서 ㅎㅎㅎ
    나도 기립성 저혈압이라 갑자기 일어나면 핑 돈다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거라 하더라 조심하자
    직딩들은 주말에 결혼식 돌등 행사가 많은 것 같다
    바이크 아까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다
    날씨 이제 추워져서 막바지인 것 같은데
    주말 행사 잘 치르고 내일부터 추워져서 난 껴입고 다닐 예정이다 ㅎㅎㅎ

    꿀꿀이//
    아침에 머리가 맑으면 아침형 인간이 맞는 것 같다
    난 밤에 새벽에 맑아진다 ㅎㅎㅎ
    이사라니 ㅠㅠ말만 들어도 스트레스다
    난 적응은 아니고 아직 짐정리를 안했다 ㅠㅠ 그래서 집이 완전 ㅠㅠ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집이 정리가 안되니 정도 안들고 그렇다 ㅠㅠ
    이사할 집은 지금보다 더 좋고 안전한 곳이길!!!
    이사 후 여행이라 멋있다 수도원이었던 운치있는 호텔이라니 고요하고 평온하겠다
    나도 단풍 대신 할 걸 찾아봐야겠다
    올해 가을이 가는게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다

  • 5. 싱글이
    '13.10.23 7:40 PM (125.146.xxx.177)

    ...//
    첫 줄 읽으면서 프리랜서인가 했는데 아니라니 아....ㅜㅜ
    그럼 아침형 인간으로 억지로 살아야 하는건데 너무 힘들겠다
    나도 12시쯤 말똥말똥해지는 스타일이라 아침형으로 살때 정말 괴로웠다 ㅠㅠ
    놀러가서도 난 여전히 그런데
    오 새벽 산책이라니 여행지에서 그러면 기분이 굉장히 색다를 것 같다
    다들 자기만의 방식들이 있구나 상투적인 말인데 멋있다 ㅎㅎㅎ

    프랑프랑//
    내가 한동안 뭐에 빠져서 허우적대느라고 글을 지난주부터 다시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 요새 날씨가 절정이다 너무 좋다 진심 너무 좋아서 짜증날 정도로 ㅠㅠ
    소풍가고 싶은 날씨다
    등산시작 좋다!!!
    등산화살때 발목잡아주는 걸로 사라
    운동화같이 발목아래에서 끝나는거 말고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걸로 사야지
    발목이 안 삐끗한다 나도 잘 모르지만 등산해볼까 하고 기웃대다가
    그런게 좋다라고 들은거다 ㅎㅎㅎ
    가을 만끽하려 하는데 내일부터 또 한국은 춥다고 ㅠㅠ
    등산 시작하기로 한거 축하하고 안전하게 조심해서
    내려올때 무릎 조심하면서 잘 하길^^

  • 6. ...
    '13.10.23 7:46 PM (220.72.xxx.168)

    놀고 싶으면 하루 날 잡아서 놀아라. 괴로와하지 말고...
    나는 사람 많은 데 너무 싫어해서 봄에 꽃놀이 가을에 단풍놀이 다 피해다녔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안해본게 많아지더라
    올해는 악착같이 사람 많아도 매주 열심히 다닌다.
    봄에 북한산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 필때 가려고 했는데, 두달동안 중이염 앓느라고 못가서
    가을 단풍 시즌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 어차피 추워지면 산에는 못가니까...

    난생처음 설악산 단풍보러 다녀왔다.
    짧게 한코스 등산했는데, 평생 이 경치 못봤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다.
    왜 다들 설악산 설악산 하는 줄 이해했다. 사람 많아도 꼭 가봐야 하는 곳이더라.

    집에서 아쉬워만 말고 노는 날 나가보기를...

  • 7. 한때는 오너
    '13.10.23 8:01 PM (128.134.xxx.103)

    나는 싱글이가 쓴 글 보면서 우리가 생활리듬이 비슷하군했는데... 싱글이가 말하는 새벽은 안 자고 깨어 있다 맞이하는 새벽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일찍 일어난 새벽이다. 나는 일단 피곤하면 자고 보는 성격이라 아침형이라기 보다는 피로에 잘 투항하는 성격이라 실컷 자고 일어난 컨디션 좋은 새벽을 좋아한다.

    이번달은 시달리는 일이 있어서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이따금 쨍소리 날 것 같은 파란 하늘을 보면 올 가을이 특히 억울한데... 딱히 방법이 없어 걍 견디는 중이다.

    나도 단풍놀이 가보고 싶다. 어쨌든 지금은 견디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지지 말고 이기자.

  • 8. 싱글이
    '13.10.23 8:12 PM (125.146.xxx.177)

    ...//
    쉬는 날은 볼일보면 하루 다가고 일이 겨울이 좀 비수기라 겨울에 쉬려 그러는데
    추우면 나가긴 싫고 그렇다
    사람많은데 너무 싫어하는데 좋은 곳엔 사람이 항상 많으니
    설악산 단풍 멋있지
    생각해보니 내가 그동안 조금 징징대는것처럼 보일 수 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중이염 잘 치료하고 그게 길어지기 쉬운 병이더라
    나도 한겨울오기전에 즐겨야겠다 ㅎㅎㅎ

  • 9. 싱글이
    '13.10.23 8:34 PM (125.146.xxx.177)

    꿀꿀이//
    괜찮다 토닥토닥 ㅎㅎㅎ
    나도 오랜만 오랫만 이거 항상 헷갈리더라
    어쩔땐 정신줄잡고 오랜만이라고 쓰기도 하고
    맞춤법 참 어려운거다 ㅎㅎㅎ 괜찮다 괜찮아
    그런 정도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이니

    한때는 오너//
    아 그렇게도 받아들일 수 있겠다 ㅎㅎㅎ
    난 안자고 맞이하는 새벽이 좋다 ㅎㅎㅎ
    피곤하면 잠이 더 안오던데 ㅠㅠ
    잠을 굉장히 잘 자나보다 부럽다 숙면하는 사람이 난 참 부럽더라
    이번달 머리 아픈가보다 난 저번 달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그게 해결이 되고 나니 그래도 좀 평안하다
    곧 산더미같던 고민거리들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빌어본다
    내가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고민없는 날이 또 시간지나면 와있길!!!

  • 10. ddd
    '13.10.23 10:48 PM (175.197.xxx.119)

    내가 글 올릴까 싶었는데 잘됐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저녁에 일하는 직업이라 마음껏 자고 있는데
    그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08 장갑없이 설겆이하면 손 원래 이러나요? 9 2013/12/13 2,006
330207 밖에서 뭐라하든 내면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어떻게든 살게 .. 12 ㅇㅇ 2013/12/13 2,305
330206 한국 근무초과수당 법이 어떻게 되나요? 근무초과 2013/12/13 537
330205 피부가 갑자기 좋아졌어요...이유가 뭔지... 5 윤광 2013/12/13 4,598
330204 고대생의 "안녕들 하십니까?" 7 푸르른v 2013/12/13 1,597
330203 꽃보다 누나 김희애 성격이 중요한가요? 5 ... 2013/12/13 5,144
330202 진부령님 관련하여 글 쓰시는것 조심하세요 61 .. 2013/12/13 11,858
330201 윤상 콘서트... 7 레몬트리 2013/12/13 1,583
330200 프렌치 프레스랑 모카 포트? 뭐 맛이 다른건가요??? 8 00 2013/12/13 4,658
330199 집주인이 통보도 없이 집매매를 냈어요. 14 전세 2013/12/13 4,222
330198 우리 백구가 떠나 갈꺼 같아요. 10 순둥이 2013/12/13 1,912
330197 딸아이 문제 조언 좀 부탁해요..ㅠ ㅠ 3 .... 2013/12/13 1,320
330196 원래 우울하고 못난사람가까이하면 운도 그렇게되나요?? 6 kk 2013/12/13 2,794
330195 이케아 테이블 어떤가요? (회의용 테이블 같은, 링크있어요) 8 ddd 2013/12/13 1,931
330194 옆방에 게임중독 인가봐요 6 밤새 소음 .. 2013/12/13 1,822
330193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한 기분 왜그럴까요? 3 ... 2013/12/13 1,483
330192 콩고 난민 욤비토나씨 기억하세요? 11 ,,, 2013/12/13 3,683
330191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 남편 1 ... 2013/12/13 962
330190 눈~~너마저 2 ㅈ방 2013/12/13 685
330189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4 참새엄마 2013/12/13 803
330188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53
330187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573
330186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48
330185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905
330184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