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육아휴직하는 거 아직은 많이 힘든 분위기인가요

육아휴직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3-10-23 15:58:48

육아휴직을 부부 둘 다 쓸 수 있게 법이 개정되었잖아요.

저희는 맞벌이고요, 사정이 좀 있어서 남편이 몇 달 정도 아이들 케어해 주었으면 해서 남편에게 육아휴직을 알아보면 어떠냐고 했는데 도저히 못 할 일인 것처럼 말하네요. 완전 나쁘게 찍혀서 불이익당하고 회사 그만둘 사람 취급받을 거라고요. 공기업이고 업무량이 아주 센 편은 아니에요.

 

주변에 육아휴직 쓰는 남자분들 좀 늘어나기는 하나요? 정말 그렇게 못할 일일까요?

 

IP : 39.7.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3 4:00 PM (122.34.xxx.61)

    지인이 부부교사인데 부인이 이년 쓰고 내년에 남편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 2. 애엄마
    '13.10.23 4:00 PM (14.39.xxx.157)

    여자가 쓰는것도 싫어하는 마당에 남자가 쓰는걸 좋아할 회사가 있을까요..ㅜㅡ

    아직 한국에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요? 승진 포기한다면 모를까...

  • 3. ..
    '13.10.23 4:00 PM (175.209.xxx.55)

    회사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남편 회사는 권고하는 분위기라 괜찬은데
    눈치 주는 곳이 더 많을거 같아요.

  • 4. ...
    '13.10.23 4:02 PM (61.33.xxx.130)

    아직 그림의 떡이에요.
    제가 쓸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대기업 다니는 남편에게 물어보면 그런건 신문에나 나오는 일이지. 하면서 그냥 일축해버려요. 아직까지는 눈치가 정말 많이 보이는 일인건 확실할 거에요.

  • 5. 대기업은
    '13.10.23 4:06 PM (180.65.xxx.29)

    안될겁니다 형식이지..교사들이나 공무원이면 몰라도

  • 6.
    '13.10.23 4:07 PM (211.114.xxx.137)

    공기업이 공무원쪽보다 더 보수적인것 같더라구요. 법으로 아무리 정해도 분위기형성이 되지 않으면 힘들수도 있구요. 그래도 본인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공기업이니 짜르지는 못할거아녜요?
    짜르지는 못하더라도 혹여 승진이나 좋은부서 가는데 제한이 있을수는 있으나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할테구요.

  • 7. ...
    '13.10.23 4:08 PM (84.250.xxx.153)

    맞벌이시면 직장생활 어떤지 아시지 않나요...공기업마다, 직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급이나 부서배치에 불이익 있을수 있어요. 그리고 남자들 육아휴직 해도 엄마처럼 육아하는 사람 드물걸요...

  • 8. ㅇㅇㅇ
    '13.10.23 4:09 PM (124.136.xxx.22)

    저도 아직 단 1명도 못 봤네요.
    이래 놓고 애 낳으라고-_-
    참... 애 낳고 살기 힘든 세상 같아요.

  • 9. ...
    '13.10.23 4:13 PM (119.197.xxx.71)

    공무원도 눈치 보던데요.
    일반기업이면 정말 황당하겠지요.

  • 10. 공기업 공무원이라도
    '13.10.23 4:22 PM (203.226.xxx.233)

    직장에서 어느 정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 은 감수해야죠.
    굳이 몇 달인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남편 직장에서 육아휴직자로 꼬리표 다는것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나을거예요.

  • 11.
    '13.10.23 4:26 PM (115.136.xxx.7)

    남편 삼*전자인데 아는 분 이번에 육아휴직 내고 쉬고 계세요.
    외벌이에 셋째인데요 삼십 중반이구요 그냥 쉬고싶다고 육아휴직 핑계로 일년 쉬신대요.
    대기업 거기다 남들 다 빡세다 짤린다 그러는 회사인데 무리없이 쓰던데요.

  • 12. ...
    '13.10.23 4:27 PM (119.201.xxx.164)

    아무래도 괄호박 승진누락 등등 불이익 많겠죠..

  • 13. 공무원도 불이익 받는다던데요.
    '13.10.23 4:31 PM (61.74.xxx.243)

    친구 남편이 공무원인데..
    친구 친정이 워낙 잘사는 집이라 그닥 남편 진급에 연연하지 않는터라..
    본인이 육아로 너무 힘들다고 좀만 견뎌보다가
    신랑한테 육아휴직 쓰게 할꺼락.. 근데 그럼 진급은 물건너 간거라고 하데요..

  • 14. ..
    '13.10.23 4:43 PM (168.248.xxx.1)

    육아휴직 내는 남자들 대부분 1년 휴직하고 공무원 시험 등 각종 자격증이나 시험, 이직 준비하고 복직 후 퇴사의 수순을 밟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육아휴직 내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 15. 원글
    '13.10.23 5:05 PM (1.220.xxx.60)

    댓글 감사합니다. 대략 분위기를 알 것 같아요.

  • 16. ..
    '13.10.23 5:25 PM (118.221.xxx.32)

    그러게요 일반기업은 어렵죠
    남자가 무슨 ~ 이런분위기일거에요 여자들도 눈치 보여서 제대로 쉬지 못하니까요
    공무원 교사 같은 직종은 상관없고요

  • 17. 저도
    '13.10.23 6:41 PM (64.104.xxx.38)

    여잔데.. 육아휴직 못쓰고 출산휴가도 솔직히 눈치보여요..
    대타 세워놓고 가야 되는데.. 출산휴가 가서도 재택근무하게 생겼어요. ㅠㅠ
    메일 확인은 기본이고 업무도 해야돼서 컴퓨터 다 싸가지고 가네요..

  • 18. 외국계 회사
    '13.10.23 7:06 PM (175.223.xxx.237)

    와이프 세째 임신해서 힘들어 한다고 살림과 육아 등을 위해서 6개월 육아휴직한 분있어요. 미국계는 아닌데 이쪽 업계가 이직이 쉽고 경력자 잡기가 힘든 특수분야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보통의 한국기업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101 필름지 입혀진 방문에 페인트칠하려는데요.. 4 최선을다하자.. 2013/11/29 3,180
325100 요즘 대출받으라는 문자가 왜이렇게 많이 오는지 2 핸드폰 2013/11/29 531
325099 시골에서 옆집 할아버지가 4세 여아를 성폭행했다고 하네요 20 분노 2013/11/29 4,233
325098 혼자되신 어머니가 자꾸 저한테 매달리시네요 21 ... 2013/11/29 7,551
325097 수면잠옷 입고 밖에 돌아다니면.. 21 2013/11/29 4,810
325096 인생 오래사신분들, 지혜를 주세요.. 6 .. 2013/11/29 1,559
325095 ...... 29 고딩엄마 2013/11/29 10,713
325094 요즘도 다이어리 쓰세요? 2 www 2013/11/29 771
325093 82 csi님들~ 이 음악 좀 찾아주세요 ^^; 2 궁금 2013/11/29 485
325092 두산 감독 왜 경질된걸까요..?? 5 jc6148.. 2013/11/29 1,555
325091 행정사? 1 ..... 2013/11/29 1,288
325090 어금니 뭘로 때우는게 최선의 선택일까요?성북구쪽에 치과도 추천 .. 3 ... 2013/11/29 1,155
325089 70대 친정엄마 패딩 추천 좀 해주세요 하하하 2013/11/29 718
325088 직업별 평균급여 5 평균 2013/11/29 3,996
325087 심리 자료가 정말 잘되어 있더라구요.. 5 딸기84 2013/11/29 1,506
325086 문재인 ”靑·與 종북몰이 도넘어…분노 느낀다” 1 세우실 2013/11/29 641
325085 강남역근처 아줌마들저녁모임장소 추천요~~ 망년회 2013/11/29 927
325084 타지역 여자가 경상도에서 살기(일부 첨언 혹은 수정) 38 .. 2013/11/29 8,531
325083 고등수학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3 예비 고등 2013/11/29 1,978
325082 학원과인강중... 10 감떨어져 2013/11/29 1,043
325081 어제 친구2를 보러 영화관 가서 언짢은 일.. 6 매너 2013/11/29 1,166
325080 예전 타던 지하철노선타니까 1 2013/11/29 409
325079 도대체 왜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ㅎㅎ 6 노네임 2013/11/29 2,276
325078 방송의 공정성은 어디로??? 알콜소년 2013/11/29 392
325077 과일을 싸게 살수 있는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리네요.. 1 드러머요리사.. 2013/11/29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