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집에서 남친 준다고 빼빼로 만들고 있다면 무슨생각드세요?
1. ....
'13.10.23 2:25 PM (111.118.xxx.199)그런건 초중딩들만 챙기는거 아니에요?ㅎㅎ
챙기는거였구나...
미안해지네요.2. ㅋㅋ
'13.10.23 2:25 PM (175.201.xxx.92)작작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엄마여도 저런생각들꺼같긴하네요 ㅋㅋㅋㅋ3. ..
'13.10.23 2:25 PM (58.143.xxx.53)음, 부모 걱정하세요 그냥 사서 주세요 , 제딸이라면 아마 계속 들들 볶을듯, 조금만 늦게들어와도 감시들어가고
4. 흠
'13.10.23 2:25 PM (210.216.xxx.231)귀여울것같은데요....^^
원래 여자들은 결혼전까지 직접 만들고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만들어서
핸드메이드 빼빼로하면서 자랑하잖아요...ㅋㅋ
그맘때 다 그래서 괜찮을것같해요.~
대신 부모님껏도 만들어주면 서운하지 않겠죠~5. ㅋㅋ
'13.10.23 2:25 PM (175.201.xxx.160)이궁 니네엄마아빠에게 좀 그래봐라 할것같네요 ㅎㅎ
6. ㅋㅋ
'13.10.23 2:26 PM (175.201.xxx.92)아,, 서로 부모님이랑 다 아는 사이구요ㅋ
결혼이야기 오가고 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한번 만들어서 해줄까해서요ㅋ7. ㅋㅋㅋ
'13.10.23 2:28 PM (14.37.xxx.71)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8. ㅋㅋ
'13.10.23 2:28 PM (119.194.xxx.239)그 빼빼로로 머리 한대 통 쳐주고 으이구~해주겠어요. ㅎㅎ
9. .................
'13.10.23 2:29 PM (39.117.xxx.6)만들어서,,아빠랑,,,,남친,,둘 같이,주면,되죠.부모님이,,,이뻐할듯요,,아니면..케익..만드는데..가서..하셔도 되요,
10. 휴
'13.10.23 2:29 PM (221.139.xxx.10)그럼 모습은 안 보고 싶네요.
11. ..
'13.10.23 2:29 PM (114.202.xxx.136)귀여울 것 같은데요.
어이구 하시겠지만 흐뭇..
많이 만들어 아버님께도 드리고 하세요12. ㅇㅅ
'13.10.23 2:29 PM (203.152.xxx.219)어휴 자기 키워준 부모한테 그 정성 절반만 들여봐라~
13. ...
'13.10.23 2:35 PM (49.1.xxx.247)좋을 때다....
전 제가 하는거보고 어리버리해서 엄마가 못참고 다 해주셨네요. 그래서 제 남친이 감동받으면서 이걸 진짜 니가 만들었냐고했는데 그냥 입다물고 있었음.
그래서 남친가져다줄 유부초밥, 밥케잌, 초콜렛, 빼빼로, 심지어 목도리 뜨는것도 어무이가 뺏어서 니가 하는거보고있으면 답답하다고 다 가져가셔서 하심.....
지금 남편이 그게 내 솜씨가 아니라 장모님솜씨라는걸 결혼후에야 알고 땅을 치고 있어요.14. 속으로
'13.10.23 2:35 PM (116.39.xxx.87)ㅈ ㄹ을 해요 욕하고 겉으로 좋은 엄마 이미지 고수합니다
웃으면서 도와주고요15. ♬
'13.10.23 2:35 PM (106.242.xxx.235)빼빼로로 끝날때가 좋을때이다...
돈있으면 사먹는 빼빼로 걸 뭐러 만드나..
이런생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6. ᆢ
'13.10.23 2:37 PM (117.111.xxx.5)저혼자만들면다행인데
온갖시중에뒤설거지
실패작처분까지
내몫이라네ㅠㅠ17. 전
'13.10.23 2:37 PM (211.178.xxx.40)도와줄거 같은데요?
가끔 집에서 김밥 싸거나 주먹밥 만들면 같이 먹으라고 몇개씩 싸줍니다.
딸 남친애가 집이 지방이라... 집밥 그리울거 같아서...
딱히 맘에 들고 안들고 그런건 없고...그냥 인정상 줍니다.18. ㅇㅅ
'13.10.23 2:39 PM (203.152.xxx.219)모태쏠로도 아니고,
나도 그렇게는 했지만 내 딸이 그러는거 보면 그런말이 나온다는거죠.
나는 공부못했지만 아이보고는 공부 잘하라고 하는것처럼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게 왜 지금까지 내려오는 살아있는 속담이겠어요~
개구리가 되면 올챙이적은 대부분 잊습니다.19. ..
'13.10.23 2:39 PM (117.111.xxx.5)원글님 걱정은 보통 질투에 쩔은 모솔들이 던지는 말 아닌가요??
그 정성이면 부모님에게 하라는 둥, 개념없이 정신나간 취급을 하는 사람은 대개 환자형 모솔들인 것 같던데
부모라면 결혼 앞둔 딸에게 진심으로 그런 생각하기 쉽지 않아요.
모르죠, 그동안의 맥락이 있어서 그런 생각 할 수도 있는 부모님이 있으실지 몰라도 대개는 그런 경우 잘 없을 것 같네요. 말씀은 툭툭할 지 몰라도 마음까지 그러기는 ㅎㅎ20. 귀염
'13.10.23 2:45 PM (101.98.xxx.138)원글님 귀여울 것 같은데요. 마음도 이쁠 것 같고.
부모님 으이구 싶겠지만, 결혼할 상대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21. gma..
'13.10.23 2:55 PM (218.237.xxx.84)가지가지 하는구나...
부모한테 좀 그렇게 해보지.22. 개나리1
'13.10.23 3:01 PM (14.39.xxx.102)조~~~을때다
그럴것 같아요.
넘 잘해주지 말고 적당히 챙겨라.
덕담도 해 주면서23. ??
'13.10.23 3:04 PM (220.124.xxx.131)댓글 이해안가요.
남친이 부모님 맘에 안드는 이상한 사람인가요?
내 자식이 남친이든 여친이든 알콩달콩 사랑에 빠진모습 예쁠것 같은데..
부모한테 반만해오란 얘기가 왜나오는지??24. .....
'13.10.23 3:08 PM (125.133.xxx.209)결혼할 남자라면 뭐 결혼반대하는 거 아니고서는 그렇게 밉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딸 남자친구는 내 딸 그리 잘 안 챙기는데, 내 딸만 목매는 것 같으면 그건 미워보일 수도 있겠네요.
만들 때 예쁘게 포장해서 부모님도 드리세요^^
뒷처리 깔끔하게 설거지까지 하시구요^^25. ㅎㅎ
'13.10.23 3:09 PM (183.99.xxx.117)귀욥죠....
손끝하나 꼼짝 안하던 딸이 갖은 재료 다 사가지고 새벽부터 일어나
장장 6시간 동안 쉬지않고 음식해서 남친과 놀러간대나....
좋을 때다....남동생 조금 주고 가렴 했지요....
문제는 그 다음.....
어지러 놀대로 어질러놓고 빠져나갔다는 것.......26. ...
'13.10.23 3:20 PM (119.64.xxx.40)막상 부모한테나 더 잘해라 하시는 분들도
예비사위가 자기딸보다 자기 부모 더 챙기면 싫겠죠?ㅎㅎ
서운할수는 있어도 이쁠거 같은데요. 실제로 저희 엄마는 조언해주고
도와주셨고... 저도 100개 만들면 70개는 가족들 주고 그랬어요.27. ㅠㅠㅠㅠ
'13.10.23 3:41 PM (121.160.xxx.196)대학생 아들놈이 여자친구 도서관에서 밤샘 공부한다고
새벽 2시에 도시락 배달갔어요.
도시락 싸느라 널부러놓은 뒤설거지 제가 했고요
다 먹고 빈 도시락도 제가 설거지 했어요.
지놈 옷 하나 어디 있는지도 저한테 찾아달라고 하더니
쓰지도 않는 도시락통 저기저기조오기 꼭대기에 있던것도 암말없이
찾아 꺼내 썼더라구요. 휴............!
새벽 2시에도 제 카드로 택시타고 갔고요
새벽 3시에 올때도 제 카드로 택시타고 왔어요.28. ..
'13.10.23 3:43 PM (121.157.xxx.2)얘가 벌써 이렇게 컸나 싶은게 귀여울것 같아요.
아들아이가 그래도 마찬가지일테구요.29. &&
'13.10.23 3:47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전 울딸이 만들면 코치해줄듯~좀 이쁘게 잘만들라고
30. --
'13.10.23 4:56 PM (188.99.xxx.117)내 딸이 남자한테 너무 공들이는 건 별로일 듯 해요.
적당히 후딱 해치우고 정성 엄청 들였다고 여우짓 하라고 훈수들듯ㅋ31. ...
'13.10.23 5:48 PM (118.221.xxx.32)뭐 어때요 좋은때다 싶으면서도 좀 밉긴하겠지만요 ㅎㅎ
부모님도 드릴거니 괜찮아요32. ...
'13.10.23 5:49 PM (118.221.xxx.32)아 초등때 우리딸 준다고 빼빼로 통 들고 집으로 찾아오던 남자아이가 생각 나네요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33. ㅡㅡ. ㅡ
'13.10.23 7:29 PM (112.159.xxx.4)댓글들 신기 ㅠㅠ
전 당연히 같이만들었거든요
아들중딩때 팔장끼고가 커플링도맞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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