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남편 사망시 장지

..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3-10-23 14:02:15

50대 여자입니다. 

 친구남편이 사망했는데 친구들사이에 장지까지 따라가나 나마 로 의견이 갈렸는데요.

 장지는  차로 3시간 거리인데...

제생각은 발인및 장지행은 가족및 친족의행사이고

 관들어줄 젊은남자도 아니고  

우리가 감으로서 비용도 발생하고

시가쪽 어른들의 인식 에 좋을까싶은 생각도 있고해서 반대입장입니다만...

 

가려고하는 사람들은 베프 인데 어떠냐라고 하는데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정답은 없겠지만

곧 장례식장에 가려고 하는데 본인인 친구에게 직접 물어봐도 될까요?

 

 
IP : 39.119.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친구엄마
    '13.10.23 2:06 PM (175.249.xxx.35)

    남편 장례식때.....갈 수 있는 사람은 화장장까지 따라 갔어요.
    친하게 지내던 학교엄마들이었어요.

  • 2. 몽몽
    '13.10.23 2:06 PM (124.56.xxx.226)

    친구 본인께서 그런 결정을 이성적으로 내릴 만큼 차분하실지... 아직 혼자 되기엔 젊은 나이신데 안타깝네요. 가보시고 친구분 친정 식구나 누구, 발인 당일에 친구분을 챙겨줄 만한 가족 친척이 있으시면 굳이 안 가셔도 되겠지만, 온통 시집 식구뿐이고 친구분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시라면, 저라면 베프 한두 명쯤은 따라가서 친구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럿이 계모임에서 찾아온 느낌 아니라 정말 챙겨주고 수발해주러 온 좋은 친구들이라면 누가 뒷말할 일도 없지 않을까요.

  • 3. 갈수 있는
    '13.10.23 2:08 PM (211.199.xxx.83)

    상황이라면 가는 게 좋아요.
    장지까지 따라가주면 그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못하고요.
    큰 일에 발생하는 비용을 상주가 비통함 속에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죠.
    옆에 친구들이 있다는것으로만도 힘이 되어요,

  • 4. 저라면
    '13.10.23 2:25 PM (211.108.xxx.234)

    무조건 갑니다.. 친구들 슬픔은 무조건 나눠준다가 제 기본 생각인지라..
    베프인데 안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 5. 저는
    '13.10.23 2:47 PM (203.142.xxx.231)

    베프라면 따라가서 슬픔을 함께...
    평생못잊을거예요

    비용 걱정하는게 참 안타깝네요....

  • 6. ..
    '13.10.23 3:01 PM (39.119.xxx.233)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발인및 화장장 절에 안치 까지 어머니 딸 아들 사위 며느리 손자들 하고만 치뤘거든요. 그때 고즈넉하고 맑간 느낌이 번잡함을 싫어하는 식구들 성향과 맞았는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몽몽님 의견이 참 좋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친구치곤
    '13.10.23 3:03 PM (138.217.xxx.125)

    꽤 냉정하시네요.

    나라면 내 친구, 장지에서 눈물 흘리면 팔 붙잡아주고 싶은데...

    역시 여자들 사이에 우정이란...

  • 8. 베프면
    '13.10.24 11:17 AM (203.233.xxx.130)

    따라가주세요. 장지까지 가주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베프라면서요.. 비용 그까이꺼..ㅜㅜ

  • 9. ,,,
    '13.10.24 7:25 PM (203.229.xxx.62)

    따라가 주면 친구는 좋아 해요.
    물어 보면 배려심 있는 사람이면 안와도 된다고 대답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73 폰 말고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아이팟에서 카톡 하시는 분들 질문.. 1 ... 2013/10/23 1,074
312172 표창원의 단독직입- 대한민국 망치는 새누리당권력 8 집배원 2013/10/23 1,134
312171 영국식 영어는 어떻게 배울수 있나요 24 궁금 2013/10/23 4,037
312170 국자나 가위같은거 쪼르르 걸어놓는거 이름이 뭔가요? 1 싱크대벽에 2013/10/23 875
312169 초대받아갔는데 유리컵에 커피주는거 어떠세요 67 2013/10/23 17,286
312168 포트메리온 써 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포트메리온 2013/10/23 3,718
312167 대선 때 50대 투표율 90 프로가 아니고 52 프로였다는말이 .. 13 // 2013/10/23 2,055
312166 전화, 인터넷선 아예 없는 방에 인터넷 설치 할 수 있나요? 6 .. 2013/10/23 6,418
312165 권상우 진짜 안어울리네 -ㅅ-;; 19 ㅇㅇㅇ 2013/10/23 4,145
312164 오로라 보다 열받음 23 .. 2013/10/23 7,431
312163 하루 섭취 칼로리가 얼마나 되세요? 14 칼로리 2013/10/23 2,223
312162 포항 신영준, 몸싸움 끝에 성폭행 미수범 검거| 3 잘못 걸렸네.. 2013/10/23 1,048
312161 대학들어갈때 내신이 들어가는 과목좀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3/10/23 1,147
312160 (방사능) 경기도 학교방사능급식 조례안에 대해서 (경기도학부모필.. 녹색 2013/10/23 603
312159 전세 두곳중 선택? 5 이사걱정 2013/10/23 827
312158 피아니스트 5 갱스브르 2013/10/23 821
312157 삼십대가되니 친구들이야기가 지겨워져요 7 2013/10/23 2,450
312156 사이버사령부 운영대장, 대선 후 '대통령 표창' 받아 2 저녁숲 2013/10/23 667
312155 중고등자녀 있으신 분들요~ 8 궁금해요 2013/10/23 1,986
312154 실업급여 액수가 어떻게 되나요?? 1 .. 2013/10/23 1,848
312153 오래된 프린터기(복합기) 버려야할까요? 4 ... 2013/10/23 1,356
312152 보고싶은 사람을 못볼때 어떻게 참나요 2 sarang.. 2013/10/23 3,166
312151 국정원경찰군대 대선개입사건은 왜 이렇게 관대한가? 6 참맛 2013/10/23 767
312150 망사삔 하루 10시간 정도 하고 있으면 머리 빠지나요? 1 직업상 2013/10/23 607
312149 마츠다 세이코- 天国のキッス (천국의 키스) 7 설화 2013/10/23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