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남편 사망시 장지

..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3-10-23 14:02:15

50대 여자입니다. 

 친구남편이 사망했는데 친구들사이에 장지까지 따라가나 나마 로 의견이 갈렸는데요.

 장지는  차로 3시간 거리인데...

제생각은 발인및 장지행은 가족및 친족의행사이고

 관들어줄 젊은남자도 아니고  

우리가 감으로서 비용도 발생하고

시가쪽 어른들의 인식 에 좋을까싶은 생각도 있고해서 반대입장입니다만...

 

가려고하는 사람들은 베프 인데 어떠냐라고 하는데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정답은 없겠지만

곧 장례식장에 가려고 하는데 본인인 친구에게 직접 물어봐도 될까요?

 

 
IP : 39.119.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친구엄마
    '13.10.23 2:06 PM (175.249.xxx.35)

    남편 장례식때.....갈 수 있는 사람은 화장장까지 따라 갔어요.
    친하게 지내던 학교엄마들이었어요.

  • 2. 몽몽
    '13.10.23 2:06 PM (124.56.xxx.226)

    친구 본인께서 그런 결정을 이성적으로 내릴 만큼 차분하실지... 아직 혼자 되기엔 젊은 나이신데 안타깝네요. 가보시고 친구분 친정 식구나 누구, 발인 당일에 친구분을 챙겨줄 만한 가족 친척이 있으시면 굳이 안 가셔도 되겠지만, 온통 시집 식구뿐이고 친구분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시라면, 저라면 베프 한두 명쯤은 따라가서 친구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럿이 계모임에서 찾아온 느낌 아니라 정말 챙겨주고 수발해주러 온 좋은 친구들이라면 누가 뒷말할 일도 없지 않을까요.

  • 3. 갈수 있는
    '13.10.23 2:08 PM (211.199.xxx.83)

    상황이라면 가는 게 좋아요.
    장지까지 따라가주면 그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못하고요.
    큰 일에 발생하는 비용을 상주가 비통함 속에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죠.
    옆에 친구들이 있다는것으로만도 힘이 되어요,

  • 4. 저라면
    '13.10.23 2:25 PM (211.108.xxx.234)

    무조건 갑니다.. 친구들 슬픔은 무조건 나눠준다가 제 기본 생각인지라..
    베프인데 안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 5. 저는
    '13.10.23 2:47 PM (203.142.xxx.231)

    베프라면 따라가서 슬픔을 함께...
    평생못잊을거예요

    비용 걱정하는게 참 안타깝네요....

  • 6. ..
    '13.10.23 3:01 PM (39.119.xxx.233)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발인및 화장장 절에 안치 까지 어머니 딸 아들 사위 며느리 손자들 하고만 치뤘거든요. 그때 고즈넉하고 맑간 느낌이 번잡함을 싫어하는 식구들 성향과 맞았는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몽몽님 의견이 참 좋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친구치곤
    '13.10.23 3:03 PM (138.217.xxx.125)

    꽤 냉정하시네요.

    나라면 내 친구, 장지에서 눈물 흘리면 팔 붙잡아주고 싶은데...

    역시 여자들 사이에 우정이란...

  • 8. 베프면
    '13.10.24 11:17 AM (203.233.xxx.130)

    따라가주세요. 장지까지 가주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베프라면서요.. 비용 그까이꺼..ㅜㅜ

  • 9. ,,,
    '13.10.24 7:25 PM (203.229.xxx.62)

    따라가 주면 친구는 좋아 해요.
    물어 보면 배려심 있는 사람이면 안와도 된다고 대답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75 비아냥거리는 말을 들으면... 1 이야기 2013/10/23 974
312174 윤창중 보도지침 '시청자 항의' 탓?…KBS 해명 거짓 의혹 3 올만이네윤창.. 2013/10/23 1,265
312173 여간...이라는 말 사투린가요. 26 사투리 2013/10/23 1,730
312172 옵티머스 G 할부원금 3만원 괜찮은건가요? 23 스마트폰 2013/10/23 1,467
312171 못난이 주의보에서 준수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했던 장면 3 1 1 1 2013/10/23 1,290
312170 빨래 안 엉키는 통돌이 있나요? 4 세탁 2013/10/23 963
312169 굴소스랑 블랙빈소스가 무슨 맛인가요? 4 배고팡 2013/10/23 4,331
312168 이제야. 권은희 수사과장의 소신발언 동영상 봤어요 4 너무했네요 2013/10/23 733
312167 이소연씨 비난글 올렸다가 지우신 분. 43 ㅇㅇ 2013/10/23 3,202
312166 방금 물걸레청소기 cling 광고 소간지씨네요! ᆞᆞ 2013/10/23 539
312165 일산 ,,교통 좋으면서 주거환경 좋은 소형아파트 5 추천부탁드립.. 2013/10/23 1,637
312164 요즘 이 자동차 광고 너무 멋지지 않나요? 8 차 사고 싶.. 2013/10/23 1,533
312163 우리집쪽으로 쓰레기버리는 옆집사람 .. 2013/10/23 492
312162 고추장에 메주가루대신 청국장가루를 넣으면 2 ㅎㅎ 2013/10/23 1,646
312161 용인 엽기살인사건..... 8 sjc 2013/10/23 4,626
312160 강정책마을 행사 다녀왔습니다. 5 강정의바람 2013/10/23 725
312159 치과 선택 도와주세요. 8 봄봄 2013/10/23 1,723
312158 클래식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 전시 하나 강추요~ 7 00 2013/10/23 958
312157 안과 망막 문의드립니 2 「★시골아낙.. 2013/10/23 1,184
312156 아이 첫 생리 하면...조언좀 해주세요. 10 첫생리 2013/10/23 2,660
312155 밤 껍질에 곰팡이 핀거 먹어도되나요?? .. 2013/10/23 20,164
312154 드라마'기황후' 에 대한 베스트글 4 기황후 2013/10/23 2,149
312153 아프리카 BJ중 몸매 원탑일듯 7 우꼬살자 2013/10/23 2,956
312152 중학생 딸아이가 너무 체력이 딸리나봐요 1 .. 2013/10/23 1,413
312151 제주행 비행기에 주류반입되나요? 2 아이짜 2013/10/23 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