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남편 사망시 장지

..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13-10-23 14:02:15

50대 여자입니다. 

 친구남편이 사망했는데 친구들사이에 장지까지 따라가나 나마 로 의견이 갈렸는데요.

 장지는  차로 3시간 거리인데...

제생각은 발인및 장지행은 가족및 친족의행사이고

 관들어줄 젊은남자도 아니고  

우리가 감으로서 비용도 발생하고

시가쪽 어른들의 인식 에 좋을까싶은 생각도 있고해서 반대입장입니다만...

 

가려고하는 사람들은 베프 인데 어떠냐라고 하는데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정답은 없겠지만

곧 장례식장에 가려고 하는데 본인인 친구에게 직접 물어봐도 될까요?

 

 
IP : 39.119.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친구엄마
    '13.10.23 2:06 PM (175.249.xxx.35)

    남편 장례식때.....갈 수 있는 사람은 화장장까지 따라 갔어요.
    친하게 지내던 학교엄마들이었어요.

  • 2. 몽몽
    '13.10.23 2:06 PM (124.56.xxx.226)

    친구 본인께서 그런 결정을 이성적으로 내릴 만큼 차분하실지... 아직 혼자 되기엔 젊은 나이신데 안타깝네요. 가보시고 친구분 친정 식구나 누구, 발인 당일에 친구분을 챙겨줄 만한 가족 친척이 있으시면 굳이 안 가셔도 되겠지만, 온통 시집 식구뿐이고 친구분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시라면, 저라면 베프 한두 명쯤은 따라가서 친구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럿이 계모임에서 찾아온 느낌 아니라 정말 챙겨주고 수발해주러 온 좋은 친구들이라면 누가 뒷말할 일도 없지 않을까요.

  • 3. 갈수 있는
    '13.10.23 2:08 PM (211.199.xxx.83)

    상황이라면 가는 게 좋아요.
    장지까지 따라가주면 그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못하고요.
    큰 일에 발생하는 비용을 상주가 비통함 속에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죠.
    옆에 친구들이 있다는것으로만도 힘이 되어요,

  • 4. 저라면
    '13.10.23 2:25 PM (211.108.xxx.234)

    무조건 갑니다.. 친구들 슬픔은 무조건 나눠준다가 제 기본 생각인지라..
    베프인데 안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 5. 저는
    '13.10.23 2:47 PM (203.142.xxx.231)

    베프라면 따라가서 슬픔을 함께...
    평생못잊을거예요

    비용 걱정하는게 참 안타깝네요....

  • 6. ..
    '13.10.23 3:01 PM (39.119.xxx.233)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발인및 화장장 절에 안치 까지 어머니 딸 아들 사위 며느리 손자들 하고만 치뤘거든요. 그때 고즈넉하고 맑간 느낌이 번잡함을 싫어하는 식구들 성향과 맞았는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몽몽님 의견이 참 좋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친구치곤
    '13.10.23 3:03 PM (138.217.xxx.125)

    꽤 냉정하시네요.

    나라면 내 친구, 장지에서 눈물 흘리면 팔 붙잡아주고 싶은데...

    역시 여자들 사이에 우정이란...

  • 8. 베프면
    '13.10.24 11:17 AM (203.233.xxx.130)

    따라가주세요. 장지까지 가주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베프라면서요.. 비용 그까이꺼..ㅜㅜ

  • 9. ,,,
    '13.10.24 7:25 PM (203.229.xxx.62)

    따라가 주면 친구는 좋아 해요.
    물어 보면 배려심 있는 사람이면 안와도 된다고 대답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26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2 //////.. 2013/11/30 1,349
325425 어제 어느 분이 맛있는 김치 소개해주셨는데... 8 김치 2013/11/30 2,038
325424 우리..라는 의식이 사라진거 같아요.. 4 우리 2013/11/30 698
325423 JTBC 손석희 중징계 주장한 권혁부 7 손석희 2013/11/30 2,196
325422 두남자 중 어떤 조건에 나은가요?ㅜㅜ 36 .... 2013/11/30 3,788
325421 다음주 부산 낮기온 14도던데 옷을.. 8 .. 2013/11/30 3,661
325420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는 음식이? 7 ㅡㅡ 2013/11/30 3,772
325419 꽃보다 누나 사전 모임 장소 누구네 집인가요? 4 꽃보다 누나.. 2013/11/30 11,344
325418 전세금 얼마나 올려주셨어요? 4 ... 2013/11/30 1,558
325417 낚시운운하는 댓글러들 눈살찌푸려지네요 8 나루호도 2013/11/30 1,120
325416 의식하고 보니 온통 캐나다구스더군요 21 ... 2013/11/30 11,339
325415 대추로 할수있는거 10 주근깨 2013/11/30 1,521
325414 4대종교 일제히 박대통령 사퇴촉구 23 집배원 2013/11/30 2,126
325413 이시간에도 쿵쾅거리는 윗집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3/11/30 1,250
325412 ((꺅~ 예뻐요)) 아기백조(Swan) 사랑하는 엄마백조(Swa.. **동물사랑.. 2013/11/30 1,633
325411 자매들끼리 옷차림 잔소리 하나요? 6 황금이끼 2013/11/30 1,449
325410 조언 감사합니다. 19 결혼7년차 .. 2013/11/30 6,863
325409 남 위해주는 척 하는 사람들... 6 ... 2013/11/30 3,076
325408 고추장을 만드는 중인데 맵지가 않아요 .예전 매운고추장을 좀 섞.. 2 ff 2013/11/30 855
325407 냄비근성을 버려라-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 ... 2013/11/30 832
325406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30 .. 2013/11/30 13,495
325405 이대목동병원 갔다가 발견한 놀라운 소식 7 ... 2013/11/30 8,906
325404 정신과약 부작용중 간지럼증 두드러기도 있나요? 3 정신과약 2013/11/30 3,231
325403 있잖아요... 8 음... 2013/11/30 1,275
325402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