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이 주말에 제사준비 하러 가야될까요?

카라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3-10-23 11:15:44

새댁입니다.

남편이 최근에 급격하게 몸이 안좋아져서 일주일정도는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번주말에 시댁에 할머니 제사가 있습니다...

원래는 어머니  아버님 두분이서 준비하시니까 우리가 지방으로 내려가서 도와주자 라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남편이 몸이 안좋아지는 마당에 고민이 됩니다... 남편이 몸이 힘드니까 가지말자고 하는데...

 

시댁에서 오라는말은 안했어요...(한번도 제사준비하라고 한적이 없어요... 명절제외)

근데 둘다 맞벌이라서 그동안 못갔는데 이번제사는 주말이라고 해서요..

그래서 안가면 속으로 서운하게  생각할지요...?

 

1 혼자라도 간다

2 남편을 억지로 끌고간다

3 아예 가지않는다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ㅠㅠ

IP : 210.216.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3 11:16 AM (175.209.xxx.70)

    남편도 가지말자하고
    시댁에서도 오라고 안하는데
    도대체 시녀근성인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 2. @@
    '13.10.23 11:2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신랑이 몸이 안좋으면 그냥 간병이나 해주고 맛난거 챙겨먹이세여,
    신랑도 가지말자는데 뭐그리 오버하시나요?
    그냥 제사에 보태라고 돈이나 부쳐주시던가...

  • 3. ...
    '13.10.23 11:21 AM (39.7.xxx.13)

    안가셔도 되요..
    산사람이 중요하지 죽은 사람이 중요한가요?
    남편집 제사에 남편 빠지는데, 혼자 가서 일하고 있는것도 좀 그렇구요..
    남편이 아퍼서 못간다고 본인 부모님께 연락드리면 되잖아요..
    제사상만 간소히 차린다면 굳이 며느리손 안빌려도 다 하실텐데...우리나라 유교식 제사문화 없어지길 진심 바라네요...
    그것도 친정 외조부모 제사는 언제인지 몰라도, 시댁제사는 며느리손이 차리게 하는...불합리하고 전근대적인 유교문화..

  • 4. 산사람
    '13.10.23 11:29 AM (210.94.xxx.89)

    산사람이 우선이죠. 남편이 아파서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제사 가서 일 도울 필요가 없어요.

    이런 건 정말 노예근성이에요. 안 하셔도 됩니다.

  • 5. ^^;;
    '13.10.23 11:40 AM (119.192.xxx.205)

    가시면 좋죠. ^^
    남편분이 병간호가 필요하신 상황이 아니라면
    며느리가 주말에 와서 제사 준비 도와주면 고마울것 같아요.

  • 6. ...?.
    '13.10.23 11:51 AM (1.177.xxx.130)

    새댁이 시집제사때 가는게 노예근성이라고 하시는분, 정말 헉~ 소리 나네요..

  • 7. 산사람
    '13.10.23 11:57 AM (210.94.xxx.89)

    남편이 아파서 제사에 못 가겠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새댁은 아픈 남편을 두고 혼자라도 제사에 갈까 고민하는 거라서 그랬습니다. 산사람이 제사보다 우선하지요. 남편이 오죽했으면 가지 말자 했겠어요? 사람이 아픈데 제사가 뭔 대수라고 그 제사에 간다고 생각하냐고 하는 겁니다.

    부부가 서로 아플때 도와 주고 한 사람이 챙겨 주고 그래야 되는 건데 남편이 아파서 집에서 쉬자는데, 시댁에 제사가 있으니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참.. 우리가 이런 고민하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 8. 안가셔도
    '13.10.23 12:46 PM (141.223.xxx.32)

    어른들 섭해 하지 않으실거같은데요. 더구나 아들이 아파서 쉬고 있다는데 건강 잘 회복하게 아들 옆에 있는 걸 시부모님도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 9. .....
    '13.10.23 12:50 PM (125.133.xxx.209)

    남편이 아프니까 원글님은 남편 간병에 매진하세요.
    삼시세끼 차려주는 것도 간병입니다.
    시댁에는 정 뭐하면 전화라도 드리시든가요..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몸이 아파서 제가 밥 차려주고 어쩌고 하다보니 못 갈 듯 해요...

  • 10. 남편이
    '13.10.23 2:44 PM (211.178.xxx.40)

    아파서 장기 병가까지 낸 마당에 무슨 제사요.
    그냥 남편 간호나 잘 하세요. 혹여 내려오라는 말씀하시면 혼자 두고 가기 뭐하다고 하심 될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22 뉴발란스 보라색 파카 좀 봐주세요. 8 ..... 2013/12/14 1,980
331621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궐기대회 동참 부탁드려요 3 의사여러분 2013/12/14 655
331620 미레나 부작용? 4 유정 2013/12/14 3,175
331619 월세계약할때 복비 언제 부동산에 드려야 할까요? 3 아파트 2013/12/14 2,378
331618 휴일인데 알바들이 저리 날띠는걸 보니 12 알바 2013/12/14 1,514
331617 오늘 1호선 노약자석에 타신 할머님들 고맙습니다. 고마운이. 2013/12/14 1,380
331616 175.223.xxx.4 님 글 지우셨나요? 24 아니... 2013/12/14 1,613
331615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갈비... 3 aaa 2013/12/14 1,118
331614 여기 통진당 알바들 설치는거 진짜 꼴보기 싫어요 35 짜증 2013/12/14 1,473
331613 과외비 어느정도면 될까요... 7 러블리 2013/12/14 2,358
331612 점심으로 짜장면이 먹고싶은데요 2 ㅎㅎ 2013/12/14 1,212
331611 갑상선기능검사 결과 "미세소체 항체&qu.. 갑상선 기능.. 2013/12/14 4,402
331610 마트로 돌진한 승용차... 만1세 아기 부상. 1 ........ 2013/12/14 1,524
331609 군제대 뒤에... 희망을 가지긴 힘들겠죠? 2 그레인키 2013/12/14 877
331608 대구대, 부산대 대자보들도 떴네요! 4 참맛 2013/12/14 1,611
331607 국영수는 잘해도, 기본 상식은 잘 모르는 딸을 보면 16 이과생엄마 2013/12/14 3,615
331606 내년 7세되는 남아 데리고 해외여행 가는거 말이에요. 18 고민 2013/12/14 2,241
331605 요즘 돌잔치 부조 얼마나 하나요? 6 2013/12/14 2,494
331604 이번 북 장성택 사건에서 완전 배꼽쥐는 코메디 장면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12/14 3,282
331603 저 어쩌면 좋을까요.. 3 하늘바라기2.. 2013/12/14 1,576
331602 도곡동사시는분들~ 피아노레슨어떻게하시나요? 3 피아노 2013/12/14 1,711
331601 수타벅스 캔커피 맛있어요 2 ,, 2013/12/14 1,174
331600 안마의자 쓰시는분(아파트에서는 소음이 심한가요?) 7 커피 2013/12/14 7,532
331599 코스트코 푸드코트 새로운메뉴 어떤가요? 5 mmm 2013/12/14 2,412
331598 전기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 6 행운목 2013/12/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