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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으로 남자 만난적 있어요..

..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3-10-23 10:12:54
1년도 안된 얘긴데요
예전에 한참 소개팅 앱이나 남자랑 얘기하고 만나는 사이트 드나든적 있어요
좀 철이 없었죠
어쩌다 알게된 소개팅앱에서 나름 건전하다고 생각했던..
외국혼혈 남자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하루만나고 된통 깨진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 남자와 헤어지고 오는길에 그 사람이 자기 프로필에
같이 샤워할 사람을 구한다고 했던게 퍽 떠오르더라구요
제가 지방살았는데 서울오는김에 자기집에 자고가라고 했던 거나..
한국오고 만난 여자가 1년안에 10명이라는 거.
저도 잘한거 없지만 그 남자도.. 정상은 아닌거같단 생각들더라구요
그 이후로 쇼크먹은 후에 소개팅앱이나 사이트는 쳐다도 안보고 있어요
IP : 39.7.xxx.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3 10:15 AM (203.226.xxx.205)

    프로필에 샤워운운한 남자를 어찌 만날 생각을 하셨는지..마빡에 원나잇원함을 써놓고있는 형상인데 ㅠ

  • 2. 분당망
    '13.10.23 10:15 AM (124.48.xxx.196)

    어쩌라구요 ㅋㅋㅋ

  • 3. ㅇㅇ
    '13.10.23 10:17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생각이나서 써봤어요
    휴.. 어쩌다가 본 내용인데 갑자기 퍽 떠올랐어요 정말

  • 4. ㅇㅇ
    '13.10.23 10:21 AM (175.210.xxx.67)

    궁금하네요 했어요?

  • 5. 온라인으로
    '13.10.23 10:24 AM (180.65.xxx.29)

    남자 만나는 여자도 정상이 아니라봐서..

  • 6. ㅇㅇ
    '13.10.23 10:24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아니요 ;; 절대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연락이나 톡만 하다가 만난 사이였고..
    전 그런 생각 전혀 없이 그 남자 만난거였어요
    앱이나 사이트로도 좋은 남자 만나 연애할수있다 생각했었는데..

  • 7. ㅇㅇ
    '13.10.23 10:27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온라인이나 앱으로 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와서
    만나도 되겠다싶어 처음으로 만난 거였어요.
    그때 제가 생각이 없었던..거지요

  • 8. 새댁
    '13.10.23 10:30 AM (110.12.xxx.236)

    전 지금 신랑 인터넷으로 만났어요.
    근데 뭐 저는 온라인 미팅 사이트나 미팅 앱 같은 건 아니고 ^^;
    온라인 동호회로 만난 거죠.

    사실 말이 인터넷이지 저 스무 살 때부터 활동하고 오프라인으로 얼굴도 자주 보고 10년씩 알던 사람들이라 이제 온라인 지인이란 느낌도 안 들지만요. 신랑은 그중 한 명이었고요~

  • 9.
    '13.10.23 10:35 AM (106.242.xxx.235)

    ㅇㅇ님??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친다...ㅎㅎㅎ
    안했다는 댓글님도 넘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년 부대끼고 살아도
    내남편속 모를때도 있는데
    작정하고 내속 가리고 시작하는 사람을
    만나 뭘하겠어요~~
    그쵸???

  • 10. 그러네요
    '13.10.23 10:35 AM (118.42.xxx.67)

    섹스파트너 구하는 놈이었네요...
    담부터 조심하세요..
    세상에 별의별 인간들 많아요...

  • 11.
    '13.10.23 10:36 AM (180.64.xxx.142)

    저두 인터넷 천리안 시절에 남편과 만나 결혼했어요 ᆢ
    그때는 초창기라 나름 순수했던ᆢ
    지금은 ㅎㄷㄷㄷ

  • 12. ㅇㅇ
    '13.10.23 10:43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1년안에 여자 12명 만났다는 말에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걔도 연애할려고 만난줄 알았어요

  • 13.
    '13.10.23 10:43 AM (175.202.xxx.35)

    지금이야 채팅 하면 이상한 모임이지만
    9년전쯤만 해도 게임하고 음악 듣고 영화보고
    그러면서 몇개월씩 친분 싸아가는 채팅 사이트도
    많았어요

    저 그때 게임하면 1년 넘게 알던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ㅎㅎ

    언젠가 그때 같이어울렸던 사람들 생각나서 기웃거리다 대문글 보고 놀라서 다시는 안 들어가요 ㅎㅎ
    대문글 보고 놀라서

  • 14. ....
    '13.10.23 10:50 AM (218.238.xxx.159)

    채팅은 초기에도 별로 건전치 못했어요..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불리우는 애들도 채팅에선 지킬앤하이드처럼 행동했으니까..물론 건전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지만 ..
    남자들의 의도야 뻔한거고..(남자는 여자와 채팅하면서 주로 은밀한 상상을 하게 되거든요..)
    운좋게 건전한 놈 하나 걸리면 다행이지만 그건 조개먹다 진주나올 확률이고
    대다수는 엔조이 목적으로 채팅을 주로 하는거죠..
    남자들은 주변 평판을 신경 많이 쓰는데 익명성을 십분 발휘해서 이성을 만날수 있다는건 남자에겐 더없이 부담없는 루트거든요. 제대로 사귀고 싶음 인터넷으론 남자 만나는거 신중하시길..

  • 15. ㅇㅇ
    '13.10.23 11:03 AM (39.7.xxx.53) - 삭제된댓글

    혼혈맞아요 누가봐도..
    미국혼혈인데 실물은 그냥 완전 외국인이더라구요
    사진으로는 동양인같은데 실물로보니 톰크루즈더라구요(급딴얘기 ㅋ)

  • 16. ...
    '13.10.23 11:05 AM (1.229.xxx.9)

    별일없었으니 다행이네요
    조심조심

  • 17. ....
    '13.10.23 11:31 AM (180.228.xxx.117)

    그러면 거기다 사진도 올리셨겠군요 ~~

  • 18. ㅎㅎㅎ
    '13.10.23 12:40 PM (220.124.xxx.131)

    님 완전귀여우시다ㅋㅋ
    결혼은 하셨어요? ^^

    어쨋든 저 남자 입장에서도 황당했을거 같아요.
    프로필에 떡하니 올려놨더니 그거보고 와놓고 내빼버리시다니ㅎㅎ

  • 19. ㅇㅇ
    '13.10.23 1:15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이에요 기억을 못했다니까요

  • 20. 어때요 뭐
    '13.10.23 1:25 PM (106.68.xxx.60)

    전 30중반이고 올 해 초에 남친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났어요
    나도 남친도 일 하고 바빠서 다른 데서는 만날 시간이 안되었구요

    생각해 보면 남친 사진도 이상했고 개 사진도 이상했고 ㅋㅋ
    채팅 사이트 인데도 한 두세줄 약속 장소 및 전화교환이 다 였네요~

    물론 그런 나쁜 남자들도 많습니다만 것도 다 경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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