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이 아닌남자만나서 사는것보다
기혼분들보면제대로된 남자 가 아닌사람과
살아서 그런걸까요?
생각해보면 결혼잘못하면 지옥일것같긴합니다
- 1. ㄹㅇㅇ'13.10.23 7:44 AM (119.194.xxx.119)- 독신인 여성한테 부럽다 연발로 하는 경우 
 
 첫번째. 진짜 부러워서 - 별로인 남편 만났거나 본인이 결혼체질이 아닌 경우 후회되어서 인 경우가 있겠죠.
 
 두번째. 부러운척. - 결혼을 간절히 원하고 미혼인 현 상황에 만족못하는 사람 앞에서 굳이 난 넘 행복해 부럽지 부럽지 할 필요 없겠죠.
 
 제 경우는 후자 쪽인데 미혼친구들 앞에서 결혼 넘 잘했다 내색 안해요.하지만 속으로는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싶고요. 아닌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보다는 독신이 수백배 나은건 맞습니다.
- 2. 아뇨'13.10.23 7:45 AM (61.35.xxx.105)- 그냥 하는 말입니다. 멀쩡하니 괜찮은 남자 만나서 애낳고 잘살면서 그냥 독신한테는 입버릇처럼 부럽다 소리합니다. 그냥하는 말로 한쪽 귀로 흘려들어야 합니다. 
- 3. ..'13.10.23 7:48 AM (222.109.xxx.34)- 걸혼전 친정아빠의 무능력으로 엄마가 평생고생하는것 보고 자라서 우리 형제들은 독신선언했는데 
 다들 짝 찾아 잘살고 있네요.. 저또한 친정아빠와의 정반대인 남편만나 이 사람 안만났으면 아마도
 독신으로 살았을것 같아요.. 배우자를 정말 잘만나야 하는데 쉽지 않으니 평생고생하는거구요..(친정엄마가
 정말 불쌍하네요)
- 4. ㅡㅡㅡㅡ'13.10.23 7:5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은 어차피 결혼이란걸안하면 또 
 결혼한사람부럽다할인물입니다
 인생이란게 달기도하고 쓰기도하고 울기도 웃기도하는거죠
 남웃는모습만 부러워하니
- 5. 노처녀가...'13.10.23 7:55 AM (218.234.xxx.37)- 노처녀가 외롭다, 후회한다는 말 들으면 전업주부들 아주 의기양양하게 생각하는 것하고 같다고 보네요.. 
 결혼해서 후회할 수도 있죠. 세상 살면서 후회 없는 인생이 어디 있어요?
 
 결혼 안했더라면, 이 사람과 안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하게 무난하게 생활합니다.
 노처녀들 또한 가끔 외롭다, 결혼했더라면 하고 후회하지만 대부분 자기 인생 열심히 살고요..
 
 어쩌다 드는 생각, 어쩌다 내뱉는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게...
 (여자들의 특성이 그렇더라고요. 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는 거..그래서 자기 스스로 지옥에 갇히고 이리저리 꼬아서 생각하고..)
- 6. 음'13.10.23 8:21 AM (211.201.xxx.11)- 좋은 남자 만나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해도 
 혼자의 생활이 부러운 면이 있는 거죠
 싱글은 결혼한 사람이, 결혼한 사람은 싱글이
 부러울 때도 있고 안타깝다고 느낄 때도 있고 그런 거죠
 둘다의 장점을 누릴 순 없으니까
- 7. 무간지옥'13.10.23 8:40 AM (175.223.xxx.169)- 결혼은 지옥이죠...벗어날수도없고.... 
 남이보는거하고 현실은 달라요
- 8. ㅇㅇ'13.10.23 9:21 AM (183.98.xxx.7)- 위에 음님 말씀에 동감.. 
 제 남편 참 좋은 사람이고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하지만 싱글들이 부러울 때 있어요.
 혼자 여행을 부담없이 간다던가, 명절때 친구 만나면서 놀러 다닌다던가 할때요.
 뭐 사람들마다 진심 부헤러워서 그런말 할수도 있고 그냥 빈말일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제 결혼이 후회되거나 싱글로 돌아가고 싶은건 아니예요.
 하지만 분명한건 정말 아닌 남자와 결혼해서 사느니 독신이 낫다는거죠.
 남자들도 그렇긴 하지만 여자들은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여자들은 시댁 문제가 얽혀있기도하고 가사나 육아가 남지들에 비해 더 버거운 편이니까요.
 제 생각엔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 독신>>>>>>나쁜 배우자 만나 결혼의 순서인거 같아요.
 단, 개인에 따라 결혼이 정말 안맞는 성격도 있고, 혼자서는 못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또.. 배우자는 상호작용인거라 누구에게 좋은 배우자가 나에게 나쁜 배우자가 될수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