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이 아닌남자만나서 사는것보다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3-10-23 07:38:43
정말낫나요? 독신인여성보고 부럽다 연발하는
기혼분들보면제대로된 남자 가 아닌사람과
살아서 그런걸까요?
생각해보면 결혼잘못하면 지옥일것같긴합니다
IP : 117.111.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ㅇ
    '13.10.23 7:44 AM (119.194.xxx.119)

    독신인 여성한테 부럽다 연발로 하는 경우

    첫번째. 진짜 부러워서 - 별로인 남편 만났거나 본인이 결혼체질이 아닌 경우 후회되어서 인 경우가 있겠죠.

    두번째. 부러운척. - 결혼을 간절히 원하고 미혼인 현 상황에 만족못하는 사람 앞에서 굳이 난 넘 행복해 부럽지 부럽지 할 필요 없겠죠.

    제 경우는 후자 쪽인데 미혼친구들 앞에서 결혼 넘 잘했다 내색 안해요.하지만 속으로는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싶고요. 아닌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보다는 독신이 수백배 나은건 맞습니다.

  • 2. 아뇨
    '13.10.23 7:45 AM (61.35.xxx.105)

    그냥 하는 말입니다. 멀쩡하니 괜찮은 남자 만나서 애낳고 잘살면서 그냥 독신한테는 입버릇처럼 부럽다 소리합니다. 그냥하는 말로 한쪽 귀로 흘려들어야 합니다.

  • 3. ..
    '13.10.23 7:48 AM (222.109.xxx.34)

    걸혼전 친정아빠의 무능력으로 엄마가 평생고생하는것 보고 자라서 우리 형제들은 독신선언했는데
    다들 짝 찾아 잘살고 있네요.. 저또한 친정아빠와의 정반대인 남편만나 이 사람 안만났으면 아마도
    독신으로 살았을것 같아요.. 배우자를 정말 잘만나야 하는데 쉽지 않으니 평생고생하는거구요..(친정엄마가
    정말 불쌍하네요)

  • 4. ㅡㅡㅡㅡ
    '13.10.23 7:5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은 어차피 결혼이란걸안하면 또
    결혼한사람부럽다할인물입니다
    인생이란게 달기도하고 쓰기도하고 울기도 웃기도하는거죠
    남웃는모습만 부러워하니

  • 5. 노처녀가...
    '13.10.23 7:55 AM (218.234.xxx.37)

    노처녀가 외롭다, 후회한다는 말 들으면 전업주부들 아주 의기양양하게 생각하는 것하고 같다고 보네요..
    결혼해서 후회할 수도 있죠. 세상 살면서 후회 없는 인생이 어디 있어요?

    결혼 안했더라면, 이 사람과 안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하게 무난하게 생활합니다.
    노처녀들 또한 가끔 외롭다, 결혼했더라면 하고 후회하지만 대부분 자기 인생 열심히 살고요..

    어쩌다 드는 생각, 어쩌다 내뱉는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게...
    (여자들의 특성이 그렇더라고요. 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는 거..그래서 자기 스스로 지옥에 갇히고 이리저리 꼬아서 생각하고..)

  • 6.
    '13.10.23 8:21 AM (211.201.xxx.11)

    좋은 남자 만나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해도
    혼자의 생활이 부러운 면이 있는 거죠
    싱글은 결혼한 사람이, 결혼한 사람은 싱글이
    부러울 때도 있고 안타깝다고 느낄 때도 있고 그런 거죠
    둘다의 장점을 누릴 순 없으니까

  • 7. 무간지옥
    '13.10.23 8:40 AM (175.223.xxx.169)

    결혼은 지옥이죠...벗어날수도없고....
    남이보는거하고 현실은 달라요

  • 8. ㅇㅇ
    '13.10.23 9:21 AM (183.98.xxx.7)

    위에 음님 말씀에 동감..
    제 남편 참 좋은 사람이고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하지만 싱글들이 부러울 때 있어요.
    혼자 여행을 부담없이 간다던가, 명절때 친구 만나면서 놀러 다닌다던가 할때요.
    뭐 사람들마다 진심 부헤러워서 그런말 할수도 있고 그냥 빈말일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제 결혼이 후회되거나 싱글로 돌아가고 싶은건 아니예요.
    하지만 분명한건 정말 아닌 남자와 결혼해서 사느니 독신이 낫다는거죠.
    남자들도 그렇긴 하지만 여자들은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여자들은 시댁 문제가 얽혀있기도하고 가사나 육아가 남지들에 비해 더 버거운 편이니까요.
    제 생각엔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 독신>>>>>>나쁜 배우자 만나 결혼의 순서인거 같아요.
    단, 개인에 따라 결혼이 정말 안맞는 성격도 있고, 혼자서는 못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또.. 배우자는 상호작용인거라 누구에게 좋은 배우자가 나에게 나쁜 배우자가 될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09 아이소이 마녀공장...? 2 2014/01/20 2,826
343808 압력밥솥으로 사골국..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 7 시옷 2014/01/20 8,626
343807 돈없고 나이먹은 노처녀의 결혼시 예단은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 125 .. 2014/01/20 16,628
343806 아이허브에 제게 도움되는 제품이 있을까요? 4 도움 2014/01/20 1,052
343805 MBC, 판결 두시간 만에 항소 결정...<조선> 1.. 경영진 입장.. 2014/01/20 561
343804 키플링 가방처럼 가볍고 기능적인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3 2014/01/20 2,406
343803 살돋에 가구 이동 쉽도록 밑에 붙이는거 가르쳐주신 분 2 감사드려요 2014/01/20 938
343802 은행들 줄줄이...이거 누가 해킹하는건가요?? 8 아무래도 2014/01/20 2,170
343801 60·70대 65% “복지보다 성장 우선” 8 세우실 2014/01/20 1,018
343800 남편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아이디어 주세요 1 ... 2014/01/20 1,112
343799 결혼하고 14년 축하해주세요 1 .. 2014/01/20 586
343798 무쇠냄비 사용 1 monika.. 2014/01/20 1,459
343797 광우병대책위에서 활동하신 박상표 선생님 부고 ㅠㅠ 4 슬퍼요 2014/01/20 1,017
343796 지금같은 시기에 국민은행에 3년 장기적금 들면 위험하다고고할려나.. 15 조언부탁 2014/01/20 3,563
343795 은행에 예금 적금든것들도 타은행으로 다 옮겨야되나요? o 2014/01/20 976
343794 책도 재활용에 버려도 되나요? 2 재활용 2014/01/20 1,234
343793 나이차이 많이나는 결혼.. 29 고민 2014/01/20 8,282
343792 대구에 쌍수 잘하는 원장님 누구 계실가요?? 2 .. 2014/01/20 18,358
343791 아토피/피부염 - 고기 밀가루 문제 12 /// 2014/01/20 3,910
343790 아이브로우 키트 잘 그려지나요? 2 2014/01/20 2,338
343789 미국 캠프 보험가입시 보상문제 5 해외캠프 보.. 2014/01/20 586
343788 수학 2-1학기 첫단원 tngkr2.. 2014/01/20 628
343787 오늘 아침 방송에 나왔던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 이름이 뭐였죠? 5 룰루랄ㄹᆞ 2014/01/20 3,509
343786 서울 디지텍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추진 2 세우실 2014/01/20 963
343785 연말정산서류가 남편회사에서 왔는데...남편이 해외출장중이라..... 1 fdhdhf.. 2014/01/20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