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건 몇개 사면.,,,,알바 아줌마/아가씨들은....예외없이..."봉투 필요하세요"라고 말하던데..
봉투가 아니라 봉지라고 해야 맞을거 같은데요... 
왜 그럴까요?  원래 서울에서는 봉투라고 하나요?  저는 지금까지 
편지 봉투, 서류 봉투 라는 표현 외에는 거의 봉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봉투는, 편지봉투/서류봉투처럼,,,, 
일종의 두껑 역할부가 있어서 물건을 완전히 감싸 밀봉하는 것을 의미하고
봉지는 개방형인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의점/마트에서 봉투 드릴까요라는 말만 들으면..정말 어색하더군요.. 
그 어색한 정도란,,우체국에 가서 "편지 봉지 주세요"라는 것처럼 이상한 수준이거던요..
편의점/마트에서는 왜 봉지가 아니라 봉투라는 말을 사용하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