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한인섭 교수 트윗.뭉클하네요.

트위터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3-10-22 21:09:09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국정원 댓글수사에서, 뜻밖에도 권은희 경정, 윤석열 검사를 만날 줄이야.

현실에 실망하다가도, 이런 꿋꿋한 공직자를 보면 감동이 온다.

한명으로 세상을 바꿀수 없다지만, 그 한명의 존재는 세상을 살맛나게 만든다.

 힘내시라!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행동으로 독립이 올 것이라고 확신해서 목숨을 걸었을까요?

왜놈의 개가 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강변할 친일파들에게

"다른 길"도 있음을 대비시키는 효과도 있었던 게지요.(권은희, 윤석열을 보면서)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한마리 제비가 보인다고 곧 봄이 온 건 아니다.

그러나 그 제비 한마리라도 없었다면 우리가 봄을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권은희, 윤석열을 보면서)

 

 

한인섭 ‏ @ truthtrail 2시간

"윗 자리에 가면 소신껏 할수 있지 않냐, 지금은 참아라"는 충고를 많이 듣죠.

그런데 윗자리에 이르기까지 억제한 소신이 윗자리에 간다고 갑자기 소생하겠어요?

 더 윗자리가 탐날 텐데요.

IP : 175.21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2 9:19 PM (115.126.xxx.90)

    문득 언론사 간부들이 생각나네요..
    들마보면..재벌이나 정치가들 무슨 일 터지면
    죄 신문사에 연락해 기사부터 막는데...현실적으로도
    그렇고...

    그러고보면...언론사 간부자리라는 게...
    그냥...힘있는 자들,,,개노릇하는 것 이왼 아니라는 생각이...

    기자들이 승진해봤자 ... 독자들을 위해 펜대를 굴리는 게 아니라
    순전히....사주의 꼭두가시가 되는 것이니..
    특히 작금의...똥누리당의 시대에선
    더더욱...

  • 2. 구구절절
    '13.10.22 9:36 PM (121.170.xxx.130)

    아~ 구구절절 옳은 말씀..
    나라꼴 잃어가는 이 시국에 한줄기 빛!!!

  • 3. 달려라호호
    '13.10.22 9:49 PM (112.144.xxx.193)

    ㅠㅠ사필귀정, 인과응보가 인생의 진리임을 경험할 수 있기를!

  • 4. 잘 보았습니다
    '13.10.22 10:20 PM (1.231.xxx.40)

    감사합니다

  • 5.
    '13.10.22 11:12 PM (218.55.xxx.13)

    곡학아세한 지식인 사이에서
    이런 분도 계시다는 거 역시
    희망을 품게하네요
    감사합니다

  • 6. 정말
    '13.10.23 12:18 AM (125.177.xxx.190)

    구구절절 공감가는 옳은 말씀들이네요.

  • 7. 이 분!
    '13.10.23 5:53 AM (14.33.xxx.126)

    설법대 다니던 분을 알아서 조금 들었는데 정말 대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81 하루종일은 아니고 이따금씩 몸이 시리고 아픈데이거 어디가야해요?.. 1 ... 2013/12/06 482
327580 5살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안보내고 데리고있는분계시나요? 3 여자 2013/12/06 1,740
327579 행남자기 화이트그릇 사용하고 계신분이요.. 그릇 2013/12/06 570
327578 강용석 변호사 큰아들 조민희씨 딸 79 ... 2013/12/06 72,857
327577 인천공항에서 지하철 타려면 많이 걸어야 하나요? 5 인천공항 2013/12/06 1,336
327576 대부분의 인간은 어려움을 겪어야 성숙해지나봐요 4 한해 2013/12/06 1,294
327575 병원인데 제가 잘 모르는걸까요? 3 ... 2013/12/06 874
327574 글로벌 보이스, 朴 이젠 포털도 손본다 1 light7.. 2013/12/06 582
327573 그럼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문제집 양은 18 얼마나되나요.. 2013/12/06 5,259
327572 혹 떼려다 되레 키운 靑…어설픈 해명으로 의혹만 부풀려 1 세우실 2013/12/06 833
327571 국정원 트윗글, 무려 2천만건 더 있다 4 우리는 2013/12/06 448
327570 남자사주에선 정말 돈과여자가 같이 해석되나요? 3 궁금.. 2013/12/06 3,072
327569 사주 그래프에 "死"가 있다면? 1 사주 2013/12/06 1,107
327568 임성한 막장 남편들 동거보니... 2 글루미 2013/12/06 2,074
327567 교육부·언론이 외면한 한국 학생들의 행복도 샬랄라 2013/12/06 457
327566 그러고보면 우리 나라 부조문화는 4 2013/12/06 674
327565 직장상사께서 저녁식사 초대를 했습니다. 뭘 들고 가야 할지 팁좀.. 8 고민중 2013/12/06 1,973
327564 이 동화 찾아주실 분 있으실까요~~ 5 ..... 2013/12/06 547
327563 고사리를 충분히 우려내지 않으면 신 맛이 나나요? 1 ' 2013/12/06 5,751
327562 영화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삼십여년 전.. 2013/12/06 393
327561 해피콜직화오븐?자이글?뭘 사야하나요~!!! 2 하후 2013/12/06 2,136
327560 뽐뿌폰 특가는 주말새벽에 많이 올라오나요? 7 ,,,, 2013/12/06 1,227
327559 영화 ‘11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의 정체를 밝힌다 영화쉐킷 2013/12/06 659
327558 용기가... 1 홀로여행 2013/12/06 398
327557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4 두근두근 2013/12/06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