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한인섭 교수 트윗.뭉클하네요.

트위터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3-10-22 21:09:09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국정원 댓글수사에서, 뜻밖에도 권은희 경정, 윤석열 검사를 만날 줄이야.

현실에 실망하다가도, 이런 꿋꿋한 공직자를 보면 감동이 온다.

한명으로 세상을 바꿀수 없다지만, 그 한명의 존재는 세상을 살맛나게 만든다.

 힘내시라!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행동으로 독립이 올 것이라고 확신해서 목숨을 걸었을까요?

왜놈의 개가 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강변할 친일파들에게

"다른 길"도 있음을 대비시키는 효과도 있었던 게지요.(권은희, 윤석열을 보면서)

 

 

한인섭 ‏ @ truthtrail 10월 20일

한마리 제비가 보인다고 곧 봄이 온 건 아니다.

그러나 그 제비 한마리라도 없었다면 우리가 봄을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권은희, 윤석열을 보면서)

 

 

한인섭 ‏ @ truthtrail 2시간

"윗 자리에 가면 소신껏 할수 있지 않냐, 지금은 참아라"는 충고를 많이 듣죠.

그런데 윗자리에 이르기까지 억제한 소신이 윗자리에 간다고 갑자기 소생하겠어요?

 더 윗자리가 탐날 텐데요.

IP : 175.21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2 9:19 PM (115.126.xxx.90)

    문득 언론사 간부들이 생각나네요..
    들마보면..재벌이나 정치가들 무슨 일 터지면
    죄 신문사에 연락해 기사부터 막는데...현실적으로도
    그렇고...

    그러고보면...언론사 간부자리라는 게...
    그냥...힘있는 자들,,,개노릇하는 것 이왼 아니라는 생각이...

    기자들이 승진해봤자 ... 독자들을 위해 펜대를 굴리는 게 아니라
    순전히....사주의 꼭두가시가 되는 것이니..
    특히 작금의...똥누리당의 시대에선
    더더욱...

  • 2. 구구절절
    '13.10.22 9:36 PM (121.170.xxx.130)

    아~ 구구절절 옳은 말씀..
    나라꼴 잃어가는 이 시국에 한줄기 빛!!!

  • 3. 달려라호호
    '13.10.22 9:49 PM (112.144.xxx.193)

    ㅠㅠ사필귀정, 인과응보가 인생의 진리임을 경험할 수 있기를!

  • 4. 잘 보았습니다
    '13.10.22 10:20 PM (1.231.xxx.40)

    감사합니다

  • 5.
    '13.10.22 11:12 PM (218.55.xxx.13)

    곡학아세한 지식인 사이에서
    이런 분도 계시다는 거 역시
    희망을 품게하네요
    감사합니다

  • 6. 정말
    '13.10.23 12:18 AM (125.177.xxx.190)

    구구절절 공감가는 옳은 말씀들이네요.

  • 7. 이 분!
    '13.10.23 5:53 AM (14.33.xxx.126)

    설법대 다니던 분을 알아서 조금 들었는데 정말 대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333 82님들 이 패딩 좀 봐주실래요? 17 ..... 2013/11/22 2,523
322332 노무현 좋아합니다.. 10 ... 2013/11/22 1,304
322331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2 987
322330 말도없이 대문앞에 갖다놓고 간 고구마택배 22 점주 2013/11/22 3,339
322329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재수생엄마 2013/11/22 5,799
322328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ᆞᆞ 2013/11/22 2,608
322327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분노 2013/11/22 3,024
322326 폭행사건 맞고소 7 ... 2013/11/22 2,090
322325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예비중 2013/11/22 1,957
322324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참맛 2013/11/22 1,664
322323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뜨개질 2013/11/22 1,202
322322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고민맘 2013/11/22 1,746
322321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자율고고민 2013/11/22 2,693
322320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질문 2013/11/22 1,516
322319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치마가 돌돌.. 2013/11/22 8,653
322318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루나틱 2013/11/22 1,909
322317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답답 2013/11/22 2,860
322316 서울시청 파란하늘보기.. 2013/11/22 971
322315 새벽반 참 오랜만.. 1 별이 총총 2013/11/22 1,122
322314 중국돈이 엔화로 표시되기도 하나요? 3 돈표시 2013/11/22 2,377
322313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답답 2013/11/22 1,969
322312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8 성리학 2013/11/22 2,180
322311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요? 한 일주일에 한번은 자살충동이 드네요.. 5 흠... 2013/11/22 2,008
322310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산다는 거..... 26 길은 멀어도.. 2013/11/22 4,427
322309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1 poupoi.. 2013/11/22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