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에서 전업 되었어요. 너무 힘들어요.

작성일 : 2013-10-22 18:28:28

맞벌이 할 때는 집안일을 거의 방치하듯 살았어요.

처음 전업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 어쩐지 너무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금방 힘에 부치고(다른 것 안하고 밥 세끼 먹는 것 만으로도) 심적으로도 무척 우울합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우문 현답 주세요.

 

IP : 141.223.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13.10.22 6:29 PM (112.152.xxx.82)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천천히 하셔요~집안일도 하다보면 늘어요

  • 2. 리본티망
    '13.10.22 6:29 PM (180.64.xxx.211)

    완벽주의 지양하시고
    편히 지내시면 됩니다.

    슬슬 청소하고 하루건너 일하고 반찬 안해먹고 사먹고
    편히 지내시고 마음편히 사시면 됩니다.

  • 3. 원글
    '13.10.22 6:33 PM (141.223.xxx.98)

    집안일 제대로 하는 거 하나도 없고 집도 엉망이에요.
    그런데도 몸이 힘드니까 마음이 또 더 힘들어요.

  • 4. 나는나
    '13.10.22 6:41 PM (218.55.xxx.61)

    저는 집안일 너무 힘들어서 다시 나갈려구 해요--;

  • 5. 맞아요
    '13.10.22 6:50 PM (119.194.xxx.190)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아직 익숙지 않을테니...

  • 6.
    '13.10.22 7:25 PM (112.152.xxx.151)

    고도의 안티 같네요

    저 10년간 직장 다니다가 6개월 쉬었는데
    세상에 이런 삶도 있구나 싶었는데...

    아침먹고 30분 설거지하고 2시간 청소하면서
    중간에 빨래 돌리고
    청소끝나고 빨래 널면 끝

    컴퓨터 하면서 띠까띠까 놀다가 대충 점심 먹고 또 놀다가
    3시에 아이 오면 간식 챙겨주고 학원 보내고
    5시부터나 슬슬 저녁거리 준비하면
    여유있게 저녁 먹고 치우면 끝나지요

    직장 다닐땐 아침에 부랴부랴 밥 차려 먹고 대충 치우고 출근했다가
    7시에 고픈배를 부여잡고 퇴근해서 저녁 준비해서는 먹고 간신히 치우고 나면 9시
    그동안 빨래 돌리고 널고 치우고
    11시나 되어야 일이 끝났는데

    쉬는동안 전업이 무지 부러웠지만
    어쩔수없이 다시 일해요

    집안일 안해도 되는 맞벌이가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직장일도 하고 집안일도 해야하는 삶 아닌가요
    비교불가 같은데...

  • 7. ㅇㅇ
    '13.10.22 8:07 PM (115.139.xxx.20)

    살림도 수습기간이 필요하답니다.
    처음 독립해 살 때도 좀 힘든 석사과정과 살림 병행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맞벌이 하지만, 독립해 몇 년간 살림 훈련이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어 그만큼 힘들진 않아요.
    청소도 해 본 사람이 덜 힘들어요. 요리도요.
    아는 길을 갈 땐 먼 길도 쉽고 빠르게 가지만, 초행길은 가까와도 힘든 법이랍니다.
    살림 레벨 오를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괴롭게 생각하지 마세요 ^^

  • 8. ....
    '13.10.22 10:16 PM (203.170.xxx.93)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41 저희 부부 이혼해야 하나요? 29 2013/10/23 15,574
311840 사람들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4 갈등 2013/10/23 1,091
311839 몸에서 향기 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 90 아! 2013/10/23 23,405
311838 위선종 수술 많이 힘든가요? 보호자가 며칠씩 옆에 있어야 하나요.. 3 .. 2013/10/23 12,375
311837 최저임금 7% 올랐군요. 매년 이정도 인상률만 유지하면.... 5 도도리안 2013/10/22 1,496
311836 유치원생 아이가 하는 말쯤 가볍게 넘겨도 8 될듯한데.... 2013/10/22 1,646
311835 아이 학예회때 퀴즈타임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이요. 2 .... 2013/10/22 805
311834 저보다 키작은 남자랑 자꾸 엮으려는 사람... 왜이러는거죠? 17 ........ 2013/10/22 4,834
311833 인권위 “전교조 취소 압박은 인권침해에 해당” 1 그만좀 괴롭.. 2013/10/22 408
311832 키작은 사람은 미들 부츠 안 되나요? 2 부츠 2013/10/22 4,888
311831 고양이 좋아하는 82님들..골절되서 수술 받아야 하는 아기냥이한.. 18 .. 2013/10/22 1,359
311830 전세집들어가는데..장농이요.. 3 소심부부 2013/10/22 1,295
311829 미래의 선택 재밌어요. 근데, 윤은혜 19 머리스탈 2013/10/22 5,997
311828 환경과 수학 도와주세요 2013/10/22 725
311827 또 하루가 가네요.. 3 음... 2013/10/22 1,218
311826 지금 GS홈쇼핑에 가방 파는 여자...... 5 bag 2013/10/22 3,927
311825 서화숙 기자 트윗 10 정말로 2013/10/22 2,241
311824 '댓글'때문에 당선이 아니라 '선거법 위반' 때문에 당선이지요... 6 ... 2013/10/22 933
311823 써마지 받았어요.. 10 걱정 2013/10/22 6,923
311822 예쁜데 인기없는여자요 11 ^^ 2013/10/22 13,497
311821 폐가 안 좋아서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고려중 14 편백나무숲 2013/10/22 4,479
311820 맛없는 복숭아 2 봉숭아학당 2013/10/22 725
311819 제가먹는 과일쥬스에서 납이 검출되었다네요 ... 13 쥬스 2013/10/22 4,602
311818 뉴욕 사시는 분들 요즘 뉴욕은 어때요? ^^ 3 ny 2013/10/22 1,258
311817 17년이 사라지네요... 9 맥주 한 캔.. 2013/10/22 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