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방과후 영어선생님...제가 이상한건가요?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3-10-22 15:47:28

일단 울 초1아이는 좀 산만해요 근데 그게 얌전한데 산만하거예요

수업중 떠들거나 돌아다니거나 딴애한테 말시키거나 그런게 아니고

혼자서 공책에 낙서그림 선생님 묻는말에 대답 못하기..

이런거요

담임선생님은 이런 수업태도 인정은 하지만 저학년이고

학업성적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니 두고 보자하시네요

 저는 방과후 영어수업 교재가 분기별로 사용하는건데

첫번째 분기때 분실해서 선생님한테 다시 말해서 재구매를 했어요

그 와중에 몇번정도 교재없이 아이를 방과후 수업에 보낸적이 있어요

그후론 잘 보냈지요

그래도 일단은 부실하고 정신없는 엄마로 생각해주세요

 

1. 일요일 오후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데 모르는 전화가 왔어요

방과후 영어선생님인데 제가 저장을 안해놨네요..

교재비 송금을 어디로 했냐고 물어요

&&은행 선생님이 문자보내준신데로 했다 하니

왜 그 계좌로 보내셨죠 ? 거긴 %%학교용 계좌인데...일단 입금확인 할려고 전화한거니 알겠습니다.

뚝 뚜뚜뚜.....

이거 뭐죠?

난 가르쳐준대로 입금했을뿐인데 왜 거기로 했냐고?

거기다 휴일에 그런 전화를 전혀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고

계좌잘못 가르쳐 줘서 죄송하단 말도 없고....

 

2. 두달전 지인 장례식장에 갔는데

누가 ** 어머니~ 해요..

안면 인식장애가 있는 나...거기다 그 자리 울 아이 이름 알만한 사람이 없을테데...

죄송한데 누구시죠?

방과후 영어선생님요,,

아~ 네~ 한번 뵜는데 아시네요..

근데 **이 교재 좀 잘챙겨주세요

 

이거 뭐죠?

남의 장례식장에서 왠 갑자기 교재챙겨주란 말을?

 

3. 아이가 화목은 영어수업갔다가 피아노학원가야하는데 언제부턴가 피아노학원으로 바로 가는겁니다

아침에 일러주고 해도 ...

그래서 진지하게 물어보니 방과후 여어수업에 가기싫대요

아직 어려 구체적으로 설명은 못해도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나봅니다

그래서 알았다 그만 가라 했지요

그러구 10월까지만 하는걸로 하겠다 카톡을 보냈어요

그저께 전화가 왔어요

왜 수업에 애가 안오냐고요

카톡 보냈는데 안보셨냐 하니까 전화번호가 바꼈답니다

그래서 또 설명을 줄줄이 했지요

그러더니 애가 그동안 산만했네 뭐 이런 저런 얘길 하길래 알고있고

그래서 개인수업을 받기로 했다 하고 끊으려하니

송금했냐고 물어요

교재비...선생님 문자받고 얼마안되 입금했다하니

.아네~ 하고 끊네요..

 보통은 통화전에 입금확인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확인을 빠뜨렸으면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IP : 182.227.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0.22 4:07 PM (203.152.xxx.219)

    1번은 확실히 이상하고
    2번 3번은 좀 이해하자고 들면 이해 못할것은 없는데.. 암튼 경우는 아닌듯..

  • 2. ...
    '13.10.22 4:35 PM (123.212.xxx.105)

    그 강사가 그다지 친절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만났다고 아이에 대한 말 못할건 아니지 않나요? 마트에서 만났든 길거리에서 마주쳤든 공통분모가 아이 수업이니 당연히 그 얘기 만난김에 하는거죠.
    원글님 가족 장례식이었다면 그런 얘기 꺼낼 자리가 아니지만 지인 장례식이었다면서요? 그게 뭐가 이상해요?
    송금얘기도 주제가 그게 아니었으니 아이 그만두는 얘기하다가 송금은 하셨는지 물어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마 첫인상이 않좋아서 계속 않좋게 느껴지나보네요

  • 3. 원글이
    '13.10.22 4:54 PM (182.227.xxx.139)

    제가 학기초에만 교재분실때문에 못챙겨줬지 그담엔 잘 챙겨줬거든요
    근데 두달전이면 8월인데...느닷없이 교재챙겨주란 만을 장례식장서...
    그래서 아~ 저 선생님한텐 내가 교재 잘 안챙겨주는 엄마로 인식되있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저깨 통화는...엄마들과 연락할 일이 있을텐데 그런 직업인아라면
    전화번호가 바뀌면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 좀 ...무신경이네..
    그런 생각이 좀 들었구요...송금한지가 열흘이 넘었는데
    그걸 이제와서 송금했냐고 묻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 얘긴 문자서비스를 해놓든지 해서 사전에 파악을 한후
    미납된 사람한테만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 hanna1
    '13.10.23 1:34 AM (99.236.xxx.205)

    이상하고 예의없는 선생이네요ㅣ.신경걍 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94 제주도..이렇게 가고 싶은덴줄 몰랐어요. 15 초보엄마 2013/11/22 3,397
322293 패딩좀 봐주세요~ 8 저도 2013/11/22 1,849
322292 길 고양이를 키우는 중인데 애가 변을 못 봐요(도와주세요 ㅠ.ㅠ.. 11 꺄울꺄울 2013/11/22 4,493
322291 종편에서 개소주로 죽임당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눈을 봤어요 12 ... 2013/11/22 1,871
322290 악건성에 모공큰지성피부엔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ㅜㅜ 3 .. 2013/11/22 1,306
322289 박지윤 진짜 대단하네요 32 /// 2013/11/22 20,032
322288 이상아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25 갑자기 2013/11/22 16,284
322287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12 엄마만세 2013/11/22 9,001
322286 일본어 하시는분 이거번역하면 어떻게 되나요? 4 번역 2013/11/22 996
322285 탄이가 서자라고 해도 뭐... 3 Mimi 2013/11/22 1,895
322284 아파트에서 인공향기 냄새 (미국) 6 아파트 2013/11/22 1,923
322283 '국정원은 권력의 개,' 천주교 마산교구 두번째 시국미사 7 참맛 2013/11/22 1,081
322282 밤만 되면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져요.. 왜 이럴까요? 6 마흔둘 2013/11/21 2,992
322281 11월23일 탈핵,탈송전탑,탈방사능 집회가 있습니다 1 갑시다 2013/11/21 1,031
322280 뽁뽁이 - 팁 하나 - 면반창고 사용하기 3 뽁뽁 2013/11/21 2,768
322279 유단포 파쉬랑 토황토중에 9 두둥 2013/11/21 1,989
322278 시린이 때우고 몇달만에 떨어져나감.. 3 치과질문 2013/11/21 1,642
322277 천기누설에 장터에 귤 파시는? 1 2013/11/21 1,205
322276 형식이요 12 joy 2013/11/21 4,337
322275 남편 스쿨 장난 아니네요. 6 ㄹㄹㄹ 2013/11/21 4,271
322274 짱구는 못말려..일본에선 7 ,,, 2013/11/21 2,384
322273 저는 탄이랑 영도보다 원이랑 효신선배, 윤실장님이 궁금해요.. 15 특이취향.... 2013/11/21 3,694
322272 제주도 관광은 별로 안하고 휴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어디쪽으로 가.. 5 제주여행 2013/11/21 2,215
322271 소파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고민고민 2013/11/21 1,770
322270 댓글 작업에만 투자? 51.6? 3 범죄심리 2013/11/21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