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튠에 관심많은 중3아들

고민이네요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3-10-22 15:32:24
학원을 보내봐도
일주일은 잘 다녀요.
학원선생님도 일주일간의 우리아들 모습에 성실하다고 평가해요.
그러다 그후부터 흐지부지 해지니
저한테 연락와요.
애가 학원에 안왔어요.
늦었어요...

학원비가 싸기나 하나...


그런데 애가 초등학생일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있는게 한가지가 있기는해요.

바로 만화요.
늘 스마트폰으로
카튠으로 보고있고
자기 친구중에서 
동갑인데
실제로 네이버에
카튠올리고 돈벌고있는 친구도 있다네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친구성이 양씨인데
양사장님이라고 부른다고

공부엔 영 흥미가 없어보이는데
만화에는 정말 흥미가 많아보여요.
이런아들 어찌 키울까요?

IP : 180.182.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선배가.
    '13.10.22 3:41 PM (121.140.xxx.188)

    아는 선배가 카툰은 아니고 애니메이션(플레쉬로 제작하는) 프리렌서 하고있습니다.
    그림을 엄청 좋아해서 한예종까지 들어갔는데 결국 졸업은 안하고 집에서 일받아서 일하고 살고있어요
    처음에는 생활이 될까 싶었는데 수입 들어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그정도 수입이면 저도 능력되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관심이 많다면 그쪽으로 키워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옛날이나 그림쟁이들이였지 지금은 대우 좋은거 같아요.

  • 2. 만화는
    '13.10.22 4:02 PM (112.152.xxx.173)

    사실 작화보다 스토리 능력이 중요해요
    만화가가 될 아이들은
    일단 읽기만 하지 않고 스스로 많이 그려요
    얼기설기 이야기도 많이 지어내고 스케치북 종이마다 도배를 하죠
    보여주러 오거들랑 칭찬 많이 해주세요 객관적인 비판한다고 안좋은 말 하실필요 전혀 없구요
    스토리 능력은 만화도 많이 봐야하고 책도 읽어야해요
    만화-카툰쪽도 다른 어떤 분야와 마찬가지로 엉덩이 힘=끈기 있는 아이가 성공합니다

  • 3. 헐..
    '13.10.22 4:28 PM (175.212.xxx.141)

    일단 웹툰쪽은 지금도 계속 문제제기가 되고 있을만큼 열악해요
    아마추어가 대충 그려 올리는거야 아마추어니까 그런거고..
    프로로 뛰는거 돈이고 뭐고 힘들어요
    그나마 만화 애니중에 가장 활성화 되있다는 웹툰이 그정도에요
    그래서 만화하는 사람중에 그나마 대우 받는 게임쪽으로 많이 빠지고 있는거구요
    아이니까 만화에 흥미..당연히 느낄수 있죠
    저도 미대나왔고 만화를 했었고 게임회사에도 다녔지만..
    염두해 두실건 만화는 보는거랑 직접 그리는거랑 천지차입니다
    힘듭니다 그냥 보고 즐기는 선에서 잘라주세요
    애니메이션이요? 윗분 선배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애니업계는 보통 언급도 안합니다
    이미 10년전에 인공호흡기 떼고 사망선고 받은 업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811 일밤 김진표 나오면 일밤에 광고해주는것들 다 안사요. 4 ㅇㅇㅇ 2014/01/07 1,339
339810 건강검진 결과, 빈혈에 대해서... 5 ........ 2014/01/07 1,800
339809 펌)김진표 사과…‘아빠 어디가 시즌2’ 11일 첫 여행 15 ,, 2014/01/07 4,053
339808 "나와 내 이웃의 안녕을 묻는 시국미사" 중 .. 1 존심 2014/01/07 989
339807 시댁쪽 호칭때문에 혼났는데요 26 불타는 닭발.. 2014/01/07 4,321
339806 질염약을 어떻게 구하나요?(미국) 3 예쁜천사 2014/01/07 2,510
339805 홀릭해서 미드 보고싶어요~ 6 미드 2014/01/07 1,671
339804 일명 방사능 좀비들.. 좀 적당히 하세요. 28 좀비싫어 2014/01/07 3,551
339803 급질문>여행가이드팁 11 떠나자 2014/01/07 1,886
339802 남자랑 키스하는 꿈.. 3 ㅇㅇㅇㅇ 2014/01/07 2,506
339801 입시미술학원에 붙어있는 게임 캐릭터 처럼 보이는 그림들 2 궁금해요 2014/01/07 1,205
339800 혹시 무속인이시거나 사주 풀이 잘 하시는 분 계세요?? 10 .... 2014/01/07 3,931
339799 샤브샤브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3 ... 2014/01/07 1,653
339798 연말 정산 때문에 대출을 일부러 받은분 계신가요? 1 은현이 2014/01/07 1,627
339797 불현듯 새해 계획 작심삼일이 생각났어요. 여러분들 잘 하고 계.. 너무 희미함.. 2014/01/07 1,046
339796 3년 해외거주 후 한국가는데 영어유치원 보내야 하나요? 4 어쩌나요 2014/01/07 1,142
339795 부산대 가는데 몇 분 걸릴까요? 7 부산역 2014/01/07 1,279
339794 날씨가 왜이래요 3 우울 2014/01/07 1,780
339793 2014 결혼길일이래요~ㅎㅎ 1 lovely.. 2014/01/07 1,704
339792 아베 일본 재무장 한반도 임진왜란후 재침략 1 여러분은 2014/01/07 1,131
339791 전등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놔두는 게 더 나을까요.. 4 == 2014/01/07 3,218
339790 <박근혜사퇴>를... 카드 영수증에 서명한다네요. 9 서명운동 2014/01/07 2,157
339789 예비중1아들 학원 하나도 안다니는게 그렇게 특이한가요 29 ........ 2014/01/07 4,142
339788 가족들 영양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행복이 2014/01/07 970
339787 중앙대, 댓글 학생에도 “법적 조처” 으름장 1 세우실 2014/01/07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