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상관이 물고문 지시하면 따르나

윤석열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3-10-22 10:25:59

윤석열 “상관이 물고문 지시하면 따르나”“‘

국정원 수사하지 말라’는 지시는 따르면 안된 것”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국정원 직원들 체포 문제와 관련 지휘·감독 위반 사실을 지적받자 21일 “상관의 위법 지시는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윤 지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예를 들어 검사장이 수사를 하지 마라는 부분이 중대한 범죄이면 그 지시는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며 “적법성에 이견이 있어서 이의제기를 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윤 지청장은 “이의제기는 위법이냐 아니냐 논란이 있을 때나 제기하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명백한 위법 지시가 내려왔을 때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 지청장은 “검사장이 수사를 하라고 하셨다면 오히려 기분 좋다, ‘수사하라, 그러나 보고절차도 지켜가며 하라’고 수사 자체에 허락해줬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지청장은 “검사장이 말한 보고절차를 위반했다는 것과 제가 말한 검사장이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차이가 크다”며 “예를 들어 상관이 물고문이라도 해서 자백을 받으라고 지시했으면 이에 이의제기를 하나”라고 물었다.

윤 지청장은 “위법 지시를 하면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 명백한 범죄행위이다”며 “(조 지검장이) 수사를 하라고 하는 취지였다고 한다면 (국정원 직원 체포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의 “검찰은 하다못해 세간의 조폭보다 못한 조직이다. 도대체 무슨 꼴이냐. 증인은 조직을 사랑하나”라는 힐난 섞인 질문에 윤 지청장은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갑윤 의원이 “사람(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충성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 지청장은 “조직을 사랑한다,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82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 소나 유체이탈
    '13.10.22 10:38 AM (203.247.xxx.210)

    '하다못해 세간의 조폭보다 못한 조직'??

  • 2. 검찰이 국민에게
    '13.10.22 11:10 AM (116.39.xxx.87)

    정권의 개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정권에 충성했는데 새누리당 의원 참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세간의 조폭보다 못하다고 말할수 있는건 국민이지 새누리당 당신들 아니거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50 좋은 글 3 Chloe 2013/11/26 1,335
323749 소보라는 수제화 어떤가요? 6 ... 2013/11/26 2,400
323748 서울대학교 인액터스에서 82쿡 회원님들께 천일염 설문조사를 부탁.. 비밀이야 2013/11/26 1,473
323747 패딩 좀 봐주세요 래쉬 2013/11/26 810
323746 7세 아이 손톱 2개가 반이 들려 있어요. 2 ㅠㅠ 2013/11/26 1,151
323745 초등생 아이 공부 잘 하게 하고 싶어요 3 아들엄마 2013/11/26 1,577
323744 살빠지니 엉덩이가 5 어머나 2013/11/26 3,510
323743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10 28mm 2013/11/26 2,427
323742 다른 옷보다 코트는 좀 비싸고 소재좋은 걸 사야 좋더군요. 코트 2013/11/26 1,432
323741 이 시간...라면, 캔맥주..ㅜㅜ 6 이를 어쩌나.. 2013/11/26 1,075
323740 영단어 100개 정도 아는 어린아이 혼자서 한다면 뭘해야 할까요.. 9 뭘해야할지 2013/11/26 1,273
323739 원글이 저질이라며 이때다 싶어 악플 다는 사람들요. 32 ... 2013/11/26 1,757
323738 인간성이 좋다는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 마로니에 2013/11/26 4,451
323737 노인 학대 - [안방의 비명] 내 새끼라 참고.. 돈이 없어 참.. 참맛 2013/11/26 1,296
323736 통신사는 kt고 기계는 lg껀데 서비스센터 어디로 가야되나요? 4 폰바보 2013/11/26 1,204
323735 66세 엄마 72세 아빠께 선물드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겨울용 .. 2013/11/26 824
323734 30대 후반 실미도 처자..패딩 골라주세요 18 머리야;;;.. 2013/11/26 3,035
323733 이밤중에 갑자기 물이 안나오는데.. 1 2013/11/26 581
323732 집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애엄마예요 그런데... 10 이상과현실 2013/11/26 3,452
323731 복지관에서 수업하면 우스워보이나요? 3 2013/11/26 1,371
323730 <급기야 청와대까지..>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 8 참맛 2013/11/26 1,129
323729 융레깅스 뭐라고 검색해야 5 패딩 2013/11/26 2,091
323728 박창신 신부 사법처리 할려고 검찰수사 시작했네요 30 /// 2013/11/26 2,345
323727 오상진 아나운서 12 ,, 2013/11/26 5,254
323726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