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주 출산인데 층간소음 못견디고 올라갔다 봉변당했는데ㅠ

요긴오데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3-10-22 01:30:43
윗층에 노인네 둘이 사는데 진짜 도끼발로 하루종일 부지런히 움직여요진짜 무슨 농사 짓는것처럼 새벽부터요ㅠ열달동안 진짜 태교고 뭐고 예민하게 있다가 오늘 폭발해서 올라가서 조용히좀 해달라구 부탁했더니 쌍욕에 미친듯이 쏴 붙이네요ㅠ
애 잘못될까봐 급히 내려왔는데 임산부고 뭐고 없는 노인네들 보면서 진짜 어찌나 서럽던지ㅠ
애기한테 넘 미안하기도 하고 윗집에 복수하고 싶기도 하고 진짜 너죽고 나죽자 심정이에요
근데 여든 넘은 노인네들 죽여봤자 저랑 애만 손해고ㅠ진짜 말안통하는 노인네들 넘 싫어요ㅠ
저 넘 흥분했었는데 애 괜찮겠죠? 아 불안해요ㅠ
IP : 125.176.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22 1:32 AM (113.10.xxx.218)

    진정하세요. 맞으신건 아니잖아요.
    스트레스 안좋으니까 흥분하지 마시고 그런건 남편시키세요.
    층간소음 살인까지 나는거 못보셨어요. 험한꼴 당하면 어쩌려고..

  • 2. 층간소음은
    '13.10.22 1:37 AM (112.152.xxx.173)

    직접 올라가면 안돼요
    법원에서 그리 판결햇다고 하네요
    님같은 일도 생기고 아무튼 맞딱트리는일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막대로 천장 찌르는건 상관없다는데
    마음 많이 상하셨겠지만 자꾸 생각하지 말고 따듯한 음료 마시면서 음악들으며 마음 가라앉히세요
    나쁜생각 조금만 하시구요

  • 3. 요긴오데
    '13.10.22 1:41 AM (125.176.xxx.26)

    글 읽으며 맘을 진정 시키는데 갑자기 열달동안 윗집인간들 피해서 맨날 임신기간 내내 카페 돌아다니며 태교 한번 제대로 못한것들이 넘 아기한테 미안해지네요ㅠ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 땜에ㅠ
    그래도 오늘은 위로 받고 좀 안정되게 잠들수 있을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 4. ..
    '13.10.22 1:56 AM (72.213.xxx.130)

    아기가 울더라도 신경 안쓰고 편하게 지내시면 될 듯 해요. 애니까 우는 거지 애가 말을 알아듣나요? 이런 식으로

  • 5. 요긴오데
    '13.10.22 2:11 AM (175.223.xxx.95)

    근데 아기 울음소리가 위로갈까요? 괜히 밑에 집에 피해줄까봐요ㅠ 근데 생각해보니 윗집 노인들 여든이 넘어서 귀가 어두워요ㅠ 티비소리가 저희집에 크게 들릴 정도로 틀어놓으니 말다했죠ㅠ

  • 6. 나는나
    '13.10.22 6:55 AM (218.55.xxx.61)

    아기 울음소리 반드시 위로 올라갑니다.
    제가 요즘 체감하는 중이예요.

  • 7. 미리
    '13.10.22 8:35 AM (150.183.xxx.253)

    층간소음 대처법...검색하면
    아랫집도 가능합니다.

  • 8. ..
    '13.10.22 9:18 AM (59.150.xxx.242)

    애기 태어나면 원글님도 소음 가해자가 됩니다. 아주 많이....
    공동 주택에서는 소음에 대해 무심하게 사는게 진리 같아요....

  • 9. @@
    '13.10.22 11:3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도끼발로 움직여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단지 새벽부터 일어나 설치니 그 소리를 님이 고스란히 듣는거죠.
    저희 친정엄마 여든이신데 6시부터 일합니다 집청소며 화초 물주기 빨래.
    저도 친정가면 잠을 못잡니다, 거기다 귀가 안좋으니 티비소리는 자꾸 커지더군요,
    본인은 귀가 안좋다는걸 수긍하지 읺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436 안철수 28일 창당하네요 9 ㅇㅇ 2013/11/22 940
322435 차량구입시 궁금한 것이 있어요. 11 차량구입시 2013/11/22 1,582
322434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자녀보내신분 계시는가요 9 고민중 2013/11/22 2,662
322433 아파서 오전휴가냈는데 오후에 또 내도 될까요? 3 .. 2013/11/22 929
322432 늙은호박 요리 뭐가 있을까요 2 호박 2013/11/22 1,597
322431 포털 다음 너무 띄워주기 심한거 같아요 4 뭐지 2013/11/22 1,269
322430 우결에서 제작진이 태민에게 욕설한 동영상 미방분으로 떴었다네요... 10 뉴스 2013/11/22 5,012
322429 외신 1백이십만 개 트윗에 경악 6 light7.. 2013/11/22 1,046
322428 동치미 무우 남는걸로 석박지 만들어도 되나요? 2 무우김치 2013/11/22 1,468
322427 82들어오면 전체적인 트렌드를 알 수 있어 좋아요 7 ... 2013/11/22 1,290
322426 숲으로돌아갔다+1 27 욕이나게;;.. 2013/11/22 2,821
322425 문풍지 붙이면 나중에 떼어낼때 자국 남죠? 4 문풍지 2013/11/22 1,744
322424 출발시간 지난 시외버스환불방법 2 지원 2013/11/22 2,600
322423 홈페이지 제작하는 업체는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1 쇼핑몰 2013/11/22 785
322422 사극에는 식민사관이 짙게 배어 있네요 1 푸른 2013/11/22 1,048
322421 초등학교에 선생님 상담가는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4 신영유 2013/11/22 1,650
322420 밴드에서 제 첫사랑과 대화했어요... 추억 2013/11/22 2,378
322419 40대 아줌마 10명 제주도 간다면.. 5 보람차게 2013/11/22 1,487
322418 82쿡에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기사가 났네요 58 놀랍구나 2013/11/22 3,540
322417 이적의 노랫말.. 1 갱스브르 2013/11/22 1,109
322416 여의도 지하에 뭐가 있는지 아시는 분? 8 .. 2013/11/22 1,361
322415 일렉트로룩스 울트라 사일런서 청소기 쓰시는분 7 꿈꾸는자 2013/11/22 3,580
322414 김장김치 4 .. 2013/11/22 1,225
322413 아이를 사랑해주면서 키우는법(넋두리) 15 헤르젠 2013/11/22 2,570
322412 간만에 간장게장을 담갔는데 너~~므 짜요... 5 원글 2013/11/22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