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 후반의 혼자 자취하는 싱글입니다.
가계부를 쓴지는 10년정도 됐는데 매달 정산만 했지 1년치씩 정산은 안해봤어요.
그냥 손으로 쓰는 가계부를 쓰거든요.
좀전에 심심해서 가계부 꺼내서 1년 합계액을 정산했더니
2008년 345만원 (편의상 반올림 할께요)
2009년 478만원
2010년 730만원
2011년 735만원
2012년 3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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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평균을 내보니 지난 5년간 년간 소비금액이 532만원이네요.(한달 평균 아니고 1년 쓴 돈이에요.^^;;)
2010년과 2011년 700만원 넘게 쓴건 저 해에 옷을 좀 많이 샀거든요.
올해는 1월부터 9월 합한 금액이 340만원이에요.
월수입은 현제 세금 떼고 나면 270만원 통장에 들어와요.
참.. 제가 다니는 직장은 점심 식대 제공해주는 회사라 밥값은 얼마 안들어요.
쌀이나 다른 부식은 부모님 댁에서 조달 받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