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형님들 의견이 궁금해요.

영어 과외교사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3-10-21 18:35:46

한국인 학부형님들의 일반적인 의식세계를 잘 몰라서 한번 여쭈어 보고 싶어요.

만약 여러분 자녀를 가르치는 과외교사가 다른 시간에 식당에서 알바를 한다면

거기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시겠어요?

 

저는 직업에 대해서 귀천 상하개념이 없어서 단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겠다,덜 들겠다나 

시간 노력 투자대비 수입이 적다 많다식 밖에는 구별이 잘 안되는데 제가 조금 보통 사람들하고 생각하는 게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일반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중, 고, 대학생 3명을 따로 따로 개인 영어 과외를 하고 있는데,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옛날부터 음식점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일하는 걸 한번 해보고 싶었었거든요. 과외시간하고 겹치지 않는 시간에 생활비에 도움도 되고 해서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학부형이 아시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까 어떨까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 같으면 싫으시겠는지요? 아니면 수업시간 외의 일이니 상관없다 싶으실지요?

 

IP : 59.30.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학부모면
    '13.10.21 6:41 PM (180.67.xxx.226)

    싫을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야 수업시간 외의 일이니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사람은 이성적이지 않으니까요

  • 2. 아무래도
    '13.10.21 6:47 PM (211.36.xxx.148)

    별로 좋은 생각은 안들거예요
    열심히 산다..라고 생각해주면 좋으려만 우리나라는 아직 직업 귀천개념도있고, 얼마나과외가안돼면 육체노동을 또할까 생각할수 있거든요.

  • 3. 그냥
    '13.10.21 6:55 PM (175.112.xxx.107)

    내 아이 석정이 잘 나오면 상관하지 않치만 학생 모집이
    잘 안돼서 힘든가보다 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 4. ㅇㅇ
    '13.10.21 7:01 PM (1.253.xxx.169)

    음식점에서 무슨일 하시려는지 모르겠는데.... 재미로 한두시간 일하는건 안될테고요. 아뭏튼 거기서 일하게되면 너무 피곤해서 수업준비에 차질이 있으실것 같아요. 식당에서 일하는거 힘듭니다.

  • 5. 선생님
    '13.10.21 7:32 PM (220.76.xxx.244)

    사정을 모른다면.. 나중에 식당을 차리고 싶다는...
    실력이 없어서 과외학생이 안 들어오나부다 걱정이 될거같아요
    우리 아이 신경 쓸 여가가 있을까.. 피곤할텐데, 이런 생각이 들거 같아요

  • 6. 자기 아이한테 소홀할까봐 싫다는 부모님들..
    '13.10.21 7:41 PM (116.34.xxx.109)

    그런 마인드로 자식들 잘 되겠네요~ 자식은 부모 뒷모습 보고 배운데요
    과외하고 식당에서 알바하는 선생님보면 마음이 짠한 것이 인지상정일텐데..

  • 7. **
    '13.10.21 7:51 PM (119.67.xxx.75)

    아이 과외하는데 지장 가는거 아니면
    불법적인것만 아니면 아무 상관 없어요.
    그게 왜 문제가 되지요?

  • 8. 뭐가요?
    '13.10.21 8:31 PM (211.208.xxx.132)

    정말 진짜 아~~~~~무 상관 없을것 같은데요.
    그 당사자가 무슨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일일텐데요.
    돈을 더 벌어야해서,, 경험을 쌓고 싶어서 등등
    식당일 한다고 머리에 들어있던 지식이 없어지는 것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한데요.

  • 9. 영어과외교사
    '13.10.21 10:17 PM (59.30.xxx.14)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속에 담아 새기고 참고하겠습니다. 평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73 천생연분 왕소금젊은부부... 28 ㅎㅎ 2013/10/23 13,208
310972 10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3 381
310971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454
310970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16
310969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289
310968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27
310967 네스프레소 공기가 찬건지 소음에 커피가 잘 안내려와요 5 ... 2013/10/23 1,625
310966 소금 오래두면 싱거워지나봐요. ... 2013/10/23 367
310965 중고등가서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 7 그림못그리는.. 2013/10/23 893
310964 홍삼먹고 눈이 빠질듯 건조해요 5 ㅜㅜ 2013/10/23 1,222
310963 부조 안 한 사람들한테도 떡 돌려야 할까요? 28 떡고민 2013/10/23 6,308
310962 간헐적 단식 하시는 분들 언제부터 살 빠지던가요? 4 간헐 2013/10/23 2,311
310961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 슬픔 2013/10/23 553
310960 크림 스파게티 요리 고수님들께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4 생크림 2013/10/23 763
310959 얼린 현미밥에도 영양이 있을까요? 5 자취생 2013/10/23 1,756
310958 60대 노인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데 2 ㅇㅇ 2013/10/23 1,185
310957 쿠쿠밥솥 보통 몇년 사용하세요? 11 모나리자 2013/10/23 4,556
310956 이럴땐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2 ... 2013/10/23 1,005
310955 blurred lines 뮤비 보고 나니 임신출산에 대한 회의가.. 1 어흑 2013/10/23 1,077
310954 앙고라니트때문에 고민하는 저 미련하죠? 3 고민고민 2013/10/23 1,162
310953 로밍시 소요 2013/10/23 234
310952 현재 집안 온도가 어찌들 되시나요? 22 광화문 2013/10/23 2,372
310951 박태환 800m계주출전 마지막주자 역전영상 대박~| 14 ㄷㄷ 2013/10/23 2,889
310950 헤르페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3/10/23 2,238
310949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3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