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당맘님...애들 학원안갈려고 하면 어찌하시나요?

..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3-10-21 18:30:07

고민에 빠졌습니다.

 

매번 빠지고 지각하고 학원을 이리 가네요.

아직 초등생인데 가야할 길이 먼데 1년반만 있슴 중학생되는데 ...왜이러는지

엄포도 놔보고ㅗ 협상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근데도 똑같습니다.

 

이젠 제가 지칩니다. 근데도 왠지모를 불안감에 학원을 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녀오면 뛰어놀 친구도 없고 휴대폰만 보며 게임할텐데

휴대폰 뺏으면 티비만 볼텐데...옆에서 챙겨주지 못하는 직장맘이라 더 망설여집니다.

 

휴일날 아이와 산속을 걸으며 물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태권도관장이 될꺼랍니다. 4단까지 따서...

태권도 잼있냐니까 재미있답니다.

운동말고 다른건 하고 싶은거 없냐고 하니 공부얘기는 일체 없네요.

 

남편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거 보내랍니다.

학원 다 끊으라네요.--;;

근데...저는 오늘도 다른 학원을 찾아 봅니다. 공부방을 알아봅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그냥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잼있다는 태권도만 보낼까요?

아님 공부방이라도 알아볼까요?

 

세상에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그래도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니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되어 있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현재 영수만 다닙니다. 주말에 되도록이면 다른과목 문제집 풀게 하고 있구요.

영수 8-90점대....학원다녀서...

나머지 과목은 6-80점대입니다.

 

한두개 틀리던 큰애가 중학생되어 성적 떨어지는거 보니

둘째....너무 걱정됩니다.

 

곁에서 봐줄수 없어 미안합니다.

IP : 39.116.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라면
    '13.10.21 6:40 PM (180.67.xxx.226)

    하고 싶은 거 한번 하게 해줘보세요
    공부 잘해도 사회생활 잘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근성이 있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성격이나 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196 질 좋은 생선회 눈치 안보고 혼자 가서 먹을 수 있는곳 추천좀 .. 2 ᆞᆞᆞ 2013/10/24 1,436
311195 김산 아세요? 11 ,,, 2013/10/24 2,483
311194 목이 타고 잠도 못자겠어요 7 정말 2013/10/24 1,218
311193 김총수 주진우 판결기다리시는 분들... 11 ㄷㅈ 2013/10/24 1,564
311192 부산에 사시는 분~~ 18개월 된 아이랑 허심청에 물놀이 가려고.. 5 fdhdhf.. 2013/10/24 5,439
311191 울남편이 나를 진짜 사랑하는 것 같네요. 55 증거들 2013/10/24 16,756
311190 부끄럼쟁이 아들 뭘할까 2013/10/24 409
311189 아스퍼거 판정받은 아이, 학습에 문제없는데 지능장애가 나올 수 .. 20 근심맘 2013/10/24 7,194
311188 쌀을 생수 2리터병에 담아보신 분? 11 2013/10/24 7,834
311187 출산후에 엉치뼈가 아파요 .... 2013/10/24 914
311186 저는 엄마자격도 없어요..; 6 2013/10/23 1,856
311185 계때문에..봐주세요ㅠ 1 꾀꼬리 2013/10/23 507
311184 얼룩진 양복 맡길만한 실력있는 세탁소 추천부탁드려요...(서울지.. 1 6002lo.. 2013/10/23 524
311183 ywca가사도우미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3/10/23 5,624
311182 내 딸이 시집 가기전에 사위에게 해주고 싶은 말 103 공감 2013/10/23 24,750
311181 단으로 시작하는 여아 이름 추천해주세요~ 30 당근 2013/10/23 5,324
311180 초5 남아 밤마다 오줌을 지리는데 병인건지 3 초등고학년 2013/10/23 1,776
311179 사과 풍년~ 많이 많이 사먹어요~ 2 동네시장 2013/10/23 1,795
311178 기가약한 5살 아들 15 조언좀주세요.. 2013/10/23 1,970
311177 계급 사회인 한국에서 애 낳는건 9 ㅇㅇ 2013/10/23 2,426
311176 컴퓨터 많이 보시는 분들 눈 관리 어떻게 하세요?? 3 ㅋㅇ 2013/10/23 1,173
311175 자궁문제 2 자궁걱정 2013/10/23 1,054
311174 부정선거 YES!!!! 대선불복 NO! 14 입은 삐뚤어.. 2013/10/23 1,415
311173 상속자 오늘은 꽃남 인가봐요 5 dd 2013/10/23 2,566
311172 상속자들 작정하고 오글모드로 가는듯 17 .. 2013/10/23 6,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