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

작성일 : 2013-10-21 18:15:55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박범계 “

십알단 윤정훈-국정원 계정, 동일내용 알티 주고받아”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정원 5만6천여건의 트위터 글’과 관련해 수사에서 배제된 윤석열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은 21일 “이것은 선거사범 중에서도 거의 유례를 보기 힘든 중범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에서“검찰이 공소권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국정원법에도 선거운동 금지가 있다, 어느쪽이든 중범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지청장은 “선거사범으로 친다면 이것 이상 더 중한 범죄는 없을 것”이라며 “위중한 사건이라 즉각 수사하는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 지청장은 “워낙 댓글 갯수도 많고 글도 지난 댓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글들이 아주 셌다”며 “수사팀이 소환하면 바로 (국정원) 직원들을 은닉시키거나 해서 조사가 안 될 것으로 봐서 체포와 압수수색 같은 강제수사가 불가피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윤 지청장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지난 15일 ‘트위터 글’ 내용을 보고했을 당시 “파급효과가 크고 정무적으로 감내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면서 “검사장님 방침대로 이 사건을 끌고 간다면 효과적인 수사는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하고 검사장의 뜻을 거슬려서 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영장 집행을 강행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의 ‘불이익 감수’ 질문에 윤 지청장은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이 수사는 일정 단계까지 가게 만들어 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정도 단계까지 가면 모든 게 드러나고 임의 수사, 추가 분석수사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는 초기에 사태를 장악해서 정말 표범이 사냥하듯이 할 수밖에 없다”며 “사건이 잘 마무리된다면 어떤 불이익이라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작심 결행’을 한 배경을 밝혔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번 트위터 수사에서 십알단 윤정훈 목사의 트위터 계정과 국정원 연관 계정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나란히 동일 검색어를 놓고 구글링한 결과 서로 같은 글을 놓고 알티(추천)한 정황이 발견됐다. 알고 있냐”고 물었고 윤 지청장은 “관련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 아이디는 ‘누들누들(@nudlenudle)’이다. 그 ‘누들누들’과 십알단이 새누리당의 선거 조직이었다”며 “십알단이 서로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

 
IP : 115.126.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0.21 6:26 PM (115.126.xxx.90)

    정말 바보같아요...ㅠㅠ

  • 2. 열받아 죽겠어요
    '13.10.21 6:29 PM (125.177.xxx.190)

    오늘 방송 뉴스 어떨지.. 침묵하는 언론이 짜증나요.
    이건 완전 부정선거에 당선무효가 확실합니다.

  • 3. ....
    '13.10.21 6:53 PM (175.123.xxx.53)

    조중동도 사태 파악하고
    논조를 바꾸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내질른 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바뀐애라는 표현이 참으로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불법선거
    '13.10.21 7:11 PM (119.67.xxx.56)

    예전에 불법선거로 내무부 장관이 사형당했지라...
    이번엔 언넘을 메달아야할꼬?

  • 5. 부정선거
    '13.10.21 9:29 PM (218.39.xxx.208)

    이정권은 아주 악질이고 부정한 정권입니다
    나라 안보를 책임진 국정원과 군인을 시켜
    야당후보와 특정지역을 악질적으로 욕하게 한 악질정권.

    2222222

  • 6. 방송삼사에게 이 뉴스는
    '13.10.21 9:37 PM (219.254.xxx.226)

    채동욱 혼외 아들설보다 못한 뉴스인가봅니다.

    허허허

  • 7. 정말
    '13.10.21 9:42 PM (223.62.xxx.217)

    드러운 쓰레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40 시집회비를 걷는데 5 회비 2013/10/31 1,704
314339 오메기떡먹다가 머리카락나왔어요 ㅠㅠ 3 ㅇㅇ 2013/10/31 1,648
314338 식욕이 너무 없어요 식욕당기는 영양제 있나요? 15 도와주세요 2013/10/31 4,387
314337 대학입시 상담드려요 5 얼마나 2013/10/31 1,215
314336 씁쓸한 밤입니다.. 3 ㅇㅇㅇ 2013/10/31 1,409
314335 고1 아이 혼자 살수 있을 까요? 16 2013/10/31 4,418
314334 롯데아이몰 고객센터 통화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3/10/31 937
314333 제주도에서의 운전...힘들어요 1 달리고싶다 2013/10/31 2,158
314332 '나인', '표절 공화국' 바다 건너까지 소문낼라 8 드라마 나인.. 2013/10/31 3,441
314331 신생화장품인것 같은데 기억이 전혀 안나요. 알려주셔요~~ 꼭이요.. 7 kijp 2013/10/31 929
314330 아침에 호박고구마에 좋을 음료 우유 말고 뭐가있을까요 3 초등아이 2013/10/31 1,008
314329 수학여행 이틀째인데 4만원썼다는데요.. 7 초6 2013/10/31 1,497
314328 5세 딸래미 땜에 웃겨죽겠어요 ㅋㅋ 7 딸맘 2013/10/31 2,298
314327 결혼 사진 액자 다들 보관하고 계신가요? 3 땡글이 2013/10/31 2,844
314326 대전 관평동 학군 어떤가요? 8 예비중딩맘 2013/10/31 5,187
314325 누가 이유 좀 설명해주세요. 2 황당 2013/10/31 670
314324 업무상 실수로 배송비가 발생했는데 1 뭐가좋을까 2013/10/31 499
314323 30년된 피아노 가지고 있을까요? 23 소중한 꿈 2013/10/31 8,393
314322 소고기무우국 끓일 설도를 샀는데요 2 소고기국 2013/10/31 1,350
314321 조기 교육을 시켰으면 제 아이들이 지금보다 뛰어났을까요? 9 --- 2013/10/31 2,488
314320 남이 친절을 베풀면 부담스럽게 느껴 고민이예요 9 .... 2013/10/31 2,826
314319 이 신발 어떻게 생각하세요? 7 핏플랍 2013/10/31 1,022
314318 요즘 잇백은 뭔가요? 3 .. 2013/10/31 2,461
314317 찍찍이 구루프 vs 드라이 어느게 나아요? 8 .. 2013/10/31 1,998
314316 대기업 콜센터정규직이라는데 7 2013/10/31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