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10-21 17:46:41

거의 1년 반을 하고 있는데,

그만 하고 싶어요.

매달 돈을 걷는 것도 아니고..만날 때 마다 각자 먹은 금액 혹은 회비 정도 걷어서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모임이거든요.

체험학습 모임을 하다가 아이들이 크면서 각자의 생활이 더 생기다 보니 아이들 모임은 그 중에서도 맞는

아이들끼리 놀고..뭐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임하는 것 장소나  시간 정하는 정도의 일을 하고 있고, 학교 행사같은 것 할 때

점심을 같이 먹는다던가..뭐 그런것을 맡아서 하고 있어요.

다들 착하신 분들이고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라 특별히 어려움은 없지만...

간혹 카톡으로 대화하고 그럴 때 별 반응이 없거나 그럼..회의가 느껴지네요.

반응이라면 우리 언제언제 만나는데 어디서 볼까요? 나오는 인원 확인해요~~뭐 그런거 보내는데,

답이 없어요. 그만 해야할때??인가 싶고..어쩔 땐 한 명이 답주면 주르르 답주고....

뭐 그렇네요ㅜㅜ

모임엔 제 또래도 있고 저 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있고....

조만간 만날 예정인데, 뭐라고 얘길 꺼내며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해 주면 좋겠다...라고 얘길 할까요?

오늘도 카톡하면서 이젠 그만 하고 싶다..라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차마 못 올렸네요.

저 혼자서 정해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젠 다른 사람이 해야지~~라며 부드럽게 얘길 꺼내

뽑기로 정하든 해서 바꾸었음하고...바라는데...

어떻게 얘길 꺼내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뭐 특별히 어려움이 없는데 바꿔서 하자라고 얘기하는 것도 좀 껄끄러운 듯 하고..

제가 계속 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힘이 들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하자 해도 1년 반 정도면 많이 한 것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바꾸자 하는 것이 좋을까요??

 

 

IP : 125.181.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무
    '13.10.21 5:49 PM (112.149.xxx.111)

    모임을 오래 무난히 유지하려면
    돌아가면서 총무를 맡고, 총무맡은 사람이 회계를 정확하게 공개해야 해요.

  • 2. ^^
    '13.10.21 5:52 PM (125.181.xxx.153)

    네, 매월 일정 걷는 돈이 있다면 회계장부 뭐 그런것도 작성하지만...
    만나서 더치하는 수준이고 커피값이 몇 천원~만원 정도는 커버하는 정도라..부담은 없어요.
    하지만 커버하는 사람이 계속 커버하는 것이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네요.

  • 3. 한 번
    '13.10.21 6:06 PM (116.32.xxx.185)

    모임 문자 보내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글구 모임 나가서는 계산할 때 모른 척 하시단지요.

  • 4. 이제...
    '13.10.21 6:26 PM (112.154.xxx.62)

    그만 하실때가 되셨네요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 5년을 했답니다..
    결국 얼마전에 폭발해서 그만뒀는데..모임자체가 없어졌네요..다른분께 넘겼는데 연락안옴..
    한번 나둬 보세요
    몇사람이나 연락오나..
    많은사람이 연락오면 그래도 한번더 힘을내서..해보시구요

  • 5. 건의
    '13.10.21 6:34 PM (61.73.xxx.48)

    모임 오래하고 싶으면 임기제로 하자고 하세요.
    저희 모임이 총무를 1년씩 바꾸고 있어요.
    그리 하니 6년 버티네요...

    카톡해도 응답 없는 문제요? 총무 한번 맡아보면 그 담해부터는 대번 LTE급으로 답장 와요. 자기도 해보면 답장 없는 게 힘 빠지는 걸 아는 거죠.
    1년 반 했으니 이제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건의해보세요.

  • 6. 건의
    '13.10.21 6:35 PM (61.73.xxx.48)

    아... 첫해에는 건의 합의가 아니라 총무 맡은 분이 본인 회계장부(라고 해봤자 작은 수첩)랑 회비 넣는 지갑 들고 와서. 마구 떠넘기고 가셨어요. ㅋㅋㅋ 그렇게 한번 스타트 끊은 뒤로는 자연스럽게 1년 임기제가 되었네요.

  • 7. ,,,
    '13.10.21 8:16 PM (222.109.xxx.80)

    저희 남편 모임은 8명이서 2년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229 김희애씨 배우는 배우네요. 55 ... 2013/11/29 22,421
326228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을 아십니까 4 손전등 2013/11/29 900
326227 정말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13 ... 2013/11/29 2,556
326226 비정한 20대 엄마 2살 딸 학대 숨지게해 8 어떡해ㅠ 2013/11/29 2,197
326225 (속보) 문재인 "2017년 정권교체 역할 회피하지 않.. 53 우리는 2013/11/29 3,924
326224 저는 순덕이엄마께서 올려주신 배추반찬 초대박~~~ 8 ^^ 2013/11/29 4,171
326223 변호인 시사회 반응이 엄청나네요... 4 ㅇㅇㅇ 2013/11/29 3,471
326222 우리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긴것 같아요 18 좀 알려주세.. 2013/11/29 3,520
326221 일요일에 아쿠아리움 가려고 하는데 현대백화점 주차 질문이예요~ 2 akak 2013/11/29 795
326220 은행 예금 2억원이 찾을 때는 반토막으로? 4 ..... 2013/11/29 4,732
326219 응사보다 눈물나서. 8 2013/11/29 3,920
326218 때 안타는 화장실 타일색 골라주세요! 11 dd 2013/11/29 3,576
326217 82에서 알려준 깻잎장아찌 레시피 대박!! 6 .. 2013/11/29 4,120
326216 김선생이라는 김밥체인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1 oo 2013/11/29 1,811
326215 따뜻한 바지의 지존은 ?? 3 .. 2013/11/29 1,802
326214 대구>토플로 유명한 학원을 알려주세요 2 대학1학년 2013/11/29 1,114
326213 파인애플 잘라 먹다가 남겨뒀는데요 3 파인애플 2013/11/29 1,003
326212 입짧은사람 이리 꼴불견인지 몰랐어요.. 37 처음겪어봄 2013/11/29 20,370
326211 로드킬신고는 어디로 하는건가요 2 소복소복 2013/11/29 1,145
326210 오랫만의 백화점 방문기 3 ㅋㅋ 2013/11/29 1,688
326209 김장에 게를 간장에 담가논것을 찧어서 넣었어요 3 가을 2013/11/29 1,170
326208 염수정 대주교 "세상 부조리에 맞서 싸워라" 13 손전등 2013/11/29 2,290
326207 요즘 축의금 낼 일이 많은데 짜증나네요 1   2013/11/29 1,066
326206 오유에서 자살자 살린다고 댓글 폭풍이네요 7 오늘. 2013/11/29 2,684
326205 아직도 제맘에 분노가 있었네요. 4 아직도 2013/11/29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