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10-21 17:46:41

거의 1년 반을 하고 있는데,

그만 하고 싶어요.

매달 돈을 걷는 것도 아니고..만날 때 마다 각자 먹은 금액 혹은 회비 정도 걷어서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모임이거든요.

체험학습 모임을 하다가 아이들이 크면서 각자의 생활이 더 생기다 보니 아이들 모임은 그 중에서도 맞는

아이들끼리 놀고..뭐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임하는 것 장소나  시간 정하는 정도의 일을 하고 있고, 학교 행사같은 것 할 때

점심을 같이 먹는다던가..뭐 그런것을 맡아서 하고 있어요.

다들 착하신 분들이고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라 특별히 어려움은 없지만...

간혹 카톡으로 대화하고 그럴 때 별 반응이 없거나 그럼..회의가 느껴지네요.

반응이라면 우리 언제언제 만나는데 어디서 볼까요? 나오는 인원 확인해요~~뭐 그런거 보내는데,

답이 없어요. 그만 해야할때??인가 싶고..어쩔 땐 한 명이 답주면 주르르 답주고....

뭐 그렇네요ㅜㅜ

모임엔 제 또래도 있고 저 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있고....

조만간 만날 예정인데, 뭐라고 얘길 꺼내며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해 주면 좋겠다...라고 얘길 할까요?

오늘도 카톡하면서 이젠 그만 하고 싶다..라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차마 못 올렸네요.

저 혼자서 정해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젠 다른 사람이 해야지~~라며 부드럽게 얘길 꺼내

뽑기로 정하든 해서 바꾸었음하고...바라는데...

어떻게 얘길 꺼내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뭐 특별히 어려움이 없는데 바꿔서 하자라고 얘기하는 것도 좀 껄끄러운 듯 하고..

제가 계속 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힘이 들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하자 해도 1년 반 정도면 많이 한 것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바꾸자 하는 것이 좋을까요??

 

 

IP : 125.181.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무
    '13.10.21 5:49 PM (112.149.xxx.111)

    모임을 오래 무난히 유지하려면
    돌아가면서 총무를 맡고, 총무맡은 사람이 회계를 정확하게 공개해야 해요.

  • 2. ^^
    '13.10.21 5:52 PM (125.181.xxx.153)

    네, 매월 일정 걷는 돈이 있다면 회계장부 뭐 그런것도 작성하지만...
    만나서 더치하는 수준이고 커피값이 몇 천원~만원 정도는 커버하는 정도라..부담은 없어요.
    하지만 커버하는 사람이 계속 커버하는 것이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네요.

  • 3. 한 번
    '13.10.21 6:06 PM (116.32.xxx.185)

    모임 문자 보내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글구 모임 나가서는 계산할 때 모른 척 하시단지요.

  • 4. 이제...
    '13.10.21 6:26 PM (112.154.xxx.62)

    그만 하실때가 되셨네요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 5년을 했답니다..
    결국 얼마전에 폭발해서 그만뒀는데..모임자체가 없어졌네요..다른분께 넘겼는데 연락안옴..
    한번 나둬 보세요
    몇사람이나 연락오나..
    많은사람이 연락오면 그래도 한번더 힘을내서..해보시구요

  • 5. 건의
    '13.10.21 6:34 PM (61.73.xxx.48)

    모임 오래하고 싶으면 임기제로 하자고 하세요.
    저희 모임이 총무를 1년씩 바꾸고 있어요.
    그리 하니 6년 버티네요...

    카톡해도 응답 없는 문제요? 총무 한번 맡아보면 그 담해부터는 대번 LTE급으로 답장 와요. 자기도 해보면 답장 없는 게 힘 빠지는 걸 아는 거죠.
    1년 반 했으니 이제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건의해보세요.

  • 6. 건의
    '13.10.21 6:35 PM (61.73.xxx.48)

    아... 첫해에는 건의 합의가 아니라 총무 맡은 분이 본인 회계장부(라고 해봤자 작은 수첩)랑 회비 넣는 지갑 들고 와서. 마구 떠넘기고 가셨어요. ㅋㅋㅋ 그렇게 한번 스타트 끊은 뒤로는 자연스럽게 1년 임기제가 되었네요.

  • 7. ,,,
    '13.10.21 8:16 PM (222.109.xxx.80)

    저희 남편 모임은 8명이서 2년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450 잘못 배달간 택배물건을 꿀꺽드신 이웃 50 어이상실 2013/12/31 20,578
336449 서로에게 변호인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유시민- 2 //////.. 2013/12/31 1,361
336448 고딩 아들이 치킨집 알바를 하겠다고 11 ^^ 2013/12/31 2,841
336447 공공기관, 필수자산 빼고 전부 매각한다 4 민영화반대 2013/12/31 1,195
336446 강박사의 성애론 3 갱스브르 2013/12/31 1,369
336445 사회성이 부족한 중1딸 어디 상담받을곳 없을까요? 9 엄마.. 2013/12/31 2,535
336444 인생은 새옹지마 1 꽃나무 2013/12/31 2,020
336443 해가 바뀌려해서인지 마음이 너무임들어요 우부 2013/12/31 552
336442 저처럼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4 친구 2013/12/31 1,287
336441 뉴욕 일주일간 여행가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7 ... 2013/12/31 3,571
336440 메가~터디 스터 2013/12/31 1,089
336439 (답글절실) 어제 나박김치 담궜는데 짜요..어쩌죠? 5 나박김치 2013/12/31 1,129
336438 엠베스트 할인권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5 노을이죠아 2013/12/31 1,090
336437 요즘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도 학교마다 다르나요? 1 모르는 소리.. 2013/12/31 1,217
336436 국정원, 총선 때도 개입 '문재인・한명숙 폭격' 1 세금내놔! 2013/12/31 688
336435 부동산 양도세 관련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릴께요~~ 3 질문 2013/12/31 907
336434 백설귀부인 비누 써보신분 계세요? 2 하양이 2013/12/31 1,540
336433 또 시댁간다는 남편 15 ... 2013/12/31 4,173
336432 초중고.. 모은 편지 버릴까요? 말까요? 15 선택불능력자.. 2013/12/31 2,053
336431 다세대나 다가구는 아파트보다 춥나요? 2013/12/31 1,117
336430 페르시안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청소기 뭐 사용하세요? 2 민트레아 2013/12/31 1,118
336429 오늘 뭐하세요~~?? 7 sksk 2013/12/31 1,617
336428 내년에 중3 되는데 고교교과과정 미리 공부해야할까요?? 4 ??? 2013/12/31 1,128
336427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 여쭤 볼게요. 1 궁금 2013/12/31 1,443
336426 애 학원비 카드 뭐가 좋을까요? 8 ?? 2013/12/3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