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으로 운동을 쉬었더니 몸도 더 가라앉고 감기도 잘 걸리고(겨우 두 달인데)
몸이 전체적으로 푸둥푸둥 흐물흐물해졌어요. 운동할때와 배교해 체중 차이는 별로 안 나는데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어서겠죠.
전에도 뱃살이 아예 안 잡힌 건 아니지만 두툼한 햄버거빵이 허리 둘레로 잡히네요. 팔뚝도 흐물흐물해지고 ㅜㅠ
운동할때는 가늘진 않아도 탄탄했는데.
좋아지는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드는데, 나빠지는 건 왜 이리도 쉬운걸까요?
감기가 다 낫지는 않았지만 오늘 두시간 반 빡세게 자전거 타고 왔어요. 한두달 지나면 추워서 못 탈 텐데 열심히 해야 겠어요.
마르고 탄탄한 몸으로 살아보고파요. ㅜㅠ